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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기자
- 입력 2025.11.24 18:30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중동·아프리카 4개국 마지막 순방지인 튀르키예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앙카라 엔센보아 공항에 도착해 의장대 환영을 받았다.
튀르키예 측에서는 알파슬란 바이락타르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 젬 아프쉰 악바이 앙카라 부주지사, 아이잔 데미르 앙카라 부시장, 아이한 칼렌데르 중앙사령관, 아흐멧 제밀 미르오을루 외교부 의전장,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 코르쿳 균겐 외교부 아태국장이 이 대통령 내외를 맞았다.
우리 측에서는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 카이세리 명예총영사, 시바스 명예영사, 김정호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튀르키예 국부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 묘소 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레젭 타잎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빈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25일 오전에는 한국전 참전 기념탑 헌화하고, 오후에는 재외동포·지상사 오찬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방산, 원전 등 분야 협력에 있어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순방 관련 브리핑에서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4대 파병국으로서 우리의 전략적 동반자 국가"라며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이재명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을 통해 방산, 원전, 바이오 등 분야에서 양국 관계의 협력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