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은행연합회와 9개 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 함께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서금원은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1조500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대규모 은행 공동 민생 금융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은행권이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취약계층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융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이 서금원의 고유목적 사업 재원으로 2214억원을 출연한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지난해 공급된 새희망홀씨 대출 금액이 전년 대비 42.3% 늘어난 3조3414억원으로 집계됐다.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저신용·저소득 고객을 위한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 및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4개 은행을 통해 공급된 새희망홀씨 대출 금액은 3조3414억원이다. 이는 공급목표로 정한 4조원보다 7000억원가량 부족한 금액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서민대출상품으로 연 10.5% 이내 금리로 최대 3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상은 연 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연 소득 5000만원 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21년 8월부터 시작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장 큰 혜택을 누리는 곳이 바로 은행이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올해 상반기 이자수익은 19조30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1.6% 늘어났다. 2021년 기준금리가 7월 0.5%에서 8월 0.75%를 거쳐 11월 1.00% 인상으로 마무리되면서 5대 은행 이자이익은 29조8432억원을 기록했다. 3.25%까지 올라간 2022년에는 36조3467억원으로 급증했다. 기준금리는 지난 1월 3.5%로 올라간뒤 지금까지 유지되고
대통령의 은행권 질타가 나온 이후 금융권이 좌불안석이다. 이자장사로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데 우리 사회에 기여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무엇보다 뼈아프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횡재세와 적정이윤제도를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감독당국 역시 은행권 전체 이익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를 합친 것보다 크다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정치권, 금융당국까지 금융권을 향해 작심비판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금융권에 대한 지적이 합당한지를 되짚어 본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시중은행들은 코로나19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은행들의 대출 규모가 최근 15년간 약 3배 증가했지만 순이익 성장률은 20%대에 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등 주요국 수익성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은행연합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산업 역할과 수익성 현황' 브리프를 열고 '은행산업에서 수익성이 갖는 의미' 등을 밝혔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과 비교하면 은행의 대출자산은 2007년 989조원에서 2022년 2541조원으로 15년간 약 2.5배 늘었다. 같은 기간 은행의 자기자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17일 시중은행은 신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SK가스와 협업해 '신한 SK LPG 행복적금'을 출시했으며,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간편회원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을 선보였고, 대구은행은 '아낌-e보금자리론'을 비대면으로 판매한다.◆신한은행 '신한 SK LPG 쏠쏠한 행복 적금' 출시신한은행은 SK가스와 협업해 '신한 SK LPG 쏠쏠한 행복 적금'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만 18세 이상 가입 가능하며 12개월 만기까지 월 30만원 이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우리상생금융 3·3패키지'의 후속 조치로 서민금융대출상품 성실상환 고객에 대해 '대출원금 1% 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대출원금 1% 지원'은 지난 7월부터 실시중인 연체이자 원금상환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금융 취약계층이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혜택이다.이번 지원을 통해 '새희망홀씨Ⅱ', '햇살론 15/17' 등 서민금융대출상품 이용 고객 중 최근 1년 동안 대출을 성실하게 분할상환 중인 고객 약 7만명에게 총 60억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31일 은행권은 하반기 영업의 고삐를 당겼다. 우리은행은 10대 공략을 위해 '우리 틴틴' 가입 이벤트를 전개했고 하나은행은 연금 고객을 위해 전문상담 센터를 오픈했다. 부산은행은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환대출 상품을 모바일에서 판매한다. 광주은행은 해외여행객 수요에 맞춰 환전 이벤트를 열었다.◆우리은행 '우리 틴틴' 서비스 통해 청소년 공략우리은행은 미래 잠재고객인 10대 청소년 고객을 공략한다.우리은행은 31일 우리WON뱅킹의 '우리 틴틴' 서비스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광주은행은 'KJB새희망홀씨대출'에 대한 특별감면금리를 1%포인트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금리 인하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고(高)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차주의 금융부담을 덜기 위한 상생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이다.연말까지 총 450억원 한도로 KJB새희망홀씨대출에 대한 신규 취급 금리 1%포인트 인하를 시행한다.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어 기존 은행권 대출이 어렵거나 고금리의 비제도권 금융을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서민금융 지원 상품이다.금리감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022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부채는 평균 9170만원에 달한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부채보유 가구의 비중은 63.3%로 '빚만 없어도 부자'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실제로 부모의 사망 후,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받은 대출금이 남겨진 가족들에게 고스란히 빚으로 남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이들은 대출금을 갚기 위해 보금자리를 처분해야만 하는 지경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그런데 이와 같은 빚 대물림을 막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 있다. 바로 '신용생명보험'이다. 이는 대출고객이 사고로 사망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권 부실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보험사들이 은행권과 손잡고 고객의 빚을 무료로 갚아주는 '신용보험'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고객유입 및 고객신뢰 제고를 동시에 노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과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각각 KB국민은행, 신한은행과 손 잡고 신용보험을 최대 1년 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신용보험은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사람이 사망이나 중대 질병으로 상환 능력을 상실한 경우 보험사가 보험금으로 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2일 금융권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고금리 대출 이용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따뜻한 상생대환 새희망홀씨' 대환대출을 출시했다. 새마을금고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 신상품 'MG희망나눔 깡총적금'을 내놨다. 토스뱅크는 고객들이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하는 '투자소식' 알림 서비스를 시행했다. 수협은행은 해양환경보전 공익상품 'Sh해양플라스틱Zero 법인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 예금)'를 출시했다.◆부산은행 '따뜻한 상생대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부동산 PF 리스크가 주요 위험요인으로 대두되고 있고 금융회사의 자산건전성도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잠재리스크가 현실화 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금융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바람직한 감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2023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금리·고물가 상황과 경기둔화 압력이 금융시장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크고 작은 부작용들이 수면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6일 금융권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그룹 관계사의 6개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 대여하는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수협은행은 해양환경공단에 해양환경보전 실천 및 관련 사업지원을 위한 'Sh해양플라스틱Zero!예·적금 공익기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수출입은행은 서울 도봉구에 건강한 도시생태계 구축을 위한 '희망의 숲 2호'를 조성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3월 시행한 '따뜻한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기존 대출 이용 고객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최대 2000만원까지 빚을 대신 갚아주는 '신용보험'이 있다. 은행에서 대출받은 고객이 갑자기 사망이나 중대 질병에 걸릴 경우 보험사가 보험금을 대환해주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KB국민은행과 손 잡고 '신용보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용보험은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사람이 사망이나 중대 질병(장해 지급률 80% 이상의 상태) 등으로 상환 능력을 상실한 경우 보험사가 보험금으로 이를 대환하는 상품을 뜻한다. 이 부가서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