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금융피해자연대'와 'IDS홀딩스 피해자연합' 소속 회원들은 2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1조원대 다단계 사기집단 IDS홀딩스 중간 모집책 7명'에 대해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IDS홀딩스가 저지른 다단계 사기사건으로 인한 피해가 1조 1천억 대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규모로 커진 중대한 책임은 검찰에 있다"며 "오늘 고발하는 7명 중에 6명은 IDS홀딩스 사건과 관련한 방문판매법위반(불법다단계)로 기소됐다가 항소심에서 석방된 자들이고, 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IDS홀딩스·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피해자들'은 지난 4월 2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IDS홀딩스 김성훈 대표 및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이철 대표에 대해 각각 뇌물공여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14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처음으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IDS홀딩스 김성훈 대표로부터 뇌물을 받은 경찰관 윤헌우는 징역 5년의 형이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뇌물을 제공한 김성훈은 현재까지 기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김성훈을 뇌물공여로 고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IDS홀딩스피해자연합회' 등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2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 모여 'IDS홀딩스 모집책 및 정관계 법조계 배후세력 구속, 범죄수익 환수 및 사기꾼 옹호집단 분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오늘은 IDS홀딩스 주범 김성훈이 체포된지 3년이 되는 날"이라며 "그러나 피해회복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공범들은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이것의 근본 원인은 무능하고 부패한 사법기관 때문"이라고 성토했다.아울러 "IDS홀딩스가 저지른 다단계 사기사건으로 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등의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자, 이 지사에 대해 유죄 판결을 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등장하는 등 이 지사와 관련한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당장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2일 이 지사 관련 1심 선고결과에 불복해 수원지검 성남지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법원의 판단에 사실오인과 법리오해가 있다"며 "법원의 모든 무죄선고 부분에 대해 항소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항소 이유서는 항소장 접수 통지 후 20일 이내에 하게 돼있는 제출기한에 맞춰서 낼 예정으로 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IDS홀딩스 피해자연합회, 무궁화클럽, 정의연대의 3개 시민사회단체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운호 게이트 수사기록을 유출하고, IDS홀딩스 사건에서 뇌물을 수수한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적폐판사 성창호를 엄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이날 "IDS홀딩스 사기사건은 한국사회의 적폐1호가 검찰이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IDS홀딩스 대표 김성훈이 672억원 사기로 재판받는 2년 동안 추가로 1조1천억원의 사기를 저지르는 것을 검찰은 명확히 알면서 수수방관했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IDS홀딩스 피해자연합회 등 4개 단체는 10일 경찰청 앞에 모여 IDS홀딩스의 범죄수익은닉에 대한 '수사의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IDS홀딩스 사태는 2011년 1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환율 변동을 통해 수익을 내는 홍콩 FX마진거래에 투자하면 원금과 함께 1~10% 이자 지급을 보장하며 신규 투자자로부터 받은 돈으로 선투자에게 지급하는 ‘돌려막기’를 통해 1만2000여 명으로부터 1조1000억 원에 육박하는 돈을 끌어 모은뒤 되돌려주지 않은 다단계 금융사기사건이다.이들은 이날
고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전·현직 경찰 관계자 4명이 업무상과실치사죄로 불구속 기소됐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행행위·강력범죄전담부는 지난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집회 진압과정에서 살수차로 시위참가자인 고 백남기 농민을 직사 살수해, 2016년 9월 25일 두개골 골절 등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서울청 기동본부 제4기동단장(총경), 살수요원 2명(경장) 등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검찰은 “수사 결과 구은수 전 청장 및 제4기동단장은 살수차 운용과 관련해 지휘·감독을 소홀히 하는 등 업무상과실이 있었다”며 “살수요원 2명에 대해서도 살수차 점검 소홀 및 살수차 운용지침을 위반해 직사 살수한 업무상 과실이 인정되고, 나아가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세월호 3차 청문회 이틀째인 2일 경찰 등 증인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반쪽짜리 청문회가 열렸다.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세월호특조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3차 청문회를 진행했다.청문회 이튿날인 이날 특조위는 참사 피해자들을 상대로 이뤄진 경찰의 감시 문제를 지적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정순도 전남경찰청장,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강신명 전 경찰청장(당시 서울경찰청장),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 등 증인 7명은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경찰이 지난달 14일 '1차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불법·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수사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형법상 '소요죄'를 적용해 이번 주 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4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노총 등이 올해 초부터 1차 민중총궐기에서 과격집회 준비를 사전에 기획한 것에 대한 혐의 입증이 충분하다"며 "객관적 상황과 정황을 보면 소요죄 구성요건에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형법상 소요죄는 '다중이 집합해 폭행
22일째 조계사에 몸을 숨기고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이 조계사 신도회를 강력하게 비난하면서 자승 총무원장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정권의 하수인을 자처한 신도회 고위급들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며 “사찰은 나를 철저히 고립 유폐 시키고있다”고 하는 등 조계사 측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처가 살아서 조계사에 계셨다면 고통받는 이천만 노동자를 내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참는게 능사가 아닐 것 같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자승 총무원장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온
경찰이 23일째 조계사에 피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자진 퇴거하지 않을 시 영장을 집행하겠다"며 최후 통첩을 했다.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8일 오전 11시24분께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상균의 도피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자진 퇴거하지 않을 경우 영장을 집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구 청장은 "한상균은 경찰의 출석 요구는 물론 법원의 체포영장과 구속영장 발부에도 출석을 거부하고 계속 불법행위를 선동하고 있다"며 "공권력이 이를 집행하지
구은수 서울경찰청장이 조계사에 도피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자진퇴거를 요청하기 위해 조계사를 방문한다.8일 경찰에 따르면 구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해 대한불교조곚봉 자승 총무원장과 화쟁위원장인 도법 스님을 면담하기로 했다.구 청장은 이 자리에서 23일째 조계사에 피신 중인 한 위원장에 대한 자진퇴거와 신병 확보 등에 대한 조계사 측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한 위원장은 '2차 민중총궐기' 다음 날인 6일 자진 출두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7일 "노동개악이 중단되면 출두하
경찰이 불법 집회 참가자들을 검거하기 위해 검거전담조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 검거전담조는 불법 집회 참가 시위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민사회단체는 경찰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과거 '백골단'을 부활시키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특히 시민사회단체는 경찰이 집회를 허가하지 않은 12월 5일 '2차 민중총궐기' 대회를 강행하기로 해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서울지방경찰청은 30일 "4·16 세월호 1 주기 집회와 5·1 노동절 집회,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대회 등 대규모 집회·시위에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