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교통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다양한 혜택의 교통카드가 쏟아지는 가운데 카드별로 상이한 혜택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부터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K-패스'로 회원 전환 절차를 진행한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최대 60회)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만 19~34세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 일반 시내·마을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는 비접촉식 시스템인 '태그리스 사업'의 실효성 문제가 서울시의회에서 제기됐다.이경숙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태그리스가 설치된 서울시 우이신설선과 경기도 광역버스 태그리스 이용률은 0.1%에 불과했다.우이신설선 태그리스 월평균 이용률은 0.20%에 그쳤다. 시행 첫해인 2023년 9월 3076건(0.13%)에서 올해 1월 기준 479건(0.00%)으로 이용률이 84% 감소했다. 약 2년 먼저 태그리스를 도입한 경기 광역버스 상황도 비슷했다.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15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원당역~원흥역구간에서 전기 단전이 발생했다.이에 따라 대화에서 지축역까지 열차가 1차선만 운행해 상·하행 방향 제한적으로 운행중으로 출근길 교통에 큰 불편이 예상된다.상행선의 경우 현재 구파발역에서 수서방향으로 회차해 운행 중이다.서울교통공사는 장애 원인을 분석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출근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안내방송하고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누적적자 17조원대에 달하는 서울교통공사(공사)가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4700억원대 공사채 발행을 추진한다.국민의힘 소속 이경숙 서울시의원에 따르면, 공사는 시의회 교통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담은 공사채 발행 계획을 27일 보고했다.공사는 연내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서울시와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거쳐 오는 6월 2900억원 규모의 공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차입 기간은 10년 이내다.이미 발행한 공사채의 기간 연장을 위해 1800억원 규모의 차환 발행도 추진한다. 차환은 기존 채권을 새로 발행한 채권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서울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전국 최초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27일 첫차부터 본격 사용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월 6만원대로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서울시에 따르면 카드를 소지한 시민들은 이날 오전 4시 버스 첫차나 지하철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기권이다. 이 카드는 시민의 대중교통 요금 부담은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로 탄소배출은 경감한다는 취
◆삼성전자 15년 만에 영업이익 10조 하회작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6조54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1년 전보다 84.92% 감소하면서 15년 만에 10조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6조319억원) 이후 가장 부진한 실적입니다.이같은 실적 부진은 반도체 사업이 바닥을 확인할 정도로 불황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반도체 사업 담당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적자가 1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해당 부문의 연간 적자가 14조원 안팎인 것
◆이재명 급습 피의자는 60대 남성…"살인 고의 있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살인의 고의를 가지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사건 수사본부장)은 2일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질문을 받던 중 피의자가 사인해달라고 외치며 다가간 뒤 흉기로 이재명 대표의 좌측 목 부위를 찔러 가해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피의자 A씨는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57년생 남성으로, 지난해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흉기를 재킷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해가 밝았지만, 학비를 벌기 위한 대학생들은 겨울방학 내내 아르바이트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2024년 최저임금은 1시간에 9860원으로 작년보다 240원(2.5%) 올랐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74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이다.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올해도 시급 1만원을 두고 경영계와 노동계간 진통이 예상된다.최근 교육부는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한도를 5.64%로 하는 내용의 '2024학년도 대학(대학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내년 1월 27일부터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첫선을 보인다.카드 한 장으로 월 6만원대에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인천·김포시 등 인근 생활권 지자체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서울을 넘어 수도권 대중교통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서비스가 시작되면 서울 지역 내 지하철 1∼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서울~김포공항까지 모든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신분당선은 요금체계가 달라 서울
[뉴스웍스=유한새 기자]15일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내 변전실에서 이산화탄소(CO₂) 누출로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쯤 지하철 8호선 복정역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됐다.이에 따라 상하행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며,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8일 아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승강장 시위로 인해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지하철이 서지 않고 지나가는 '무정차 통과'가 이뤄졌다. 경찰은 참가자 8명을 연행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부터 37분까지 24분간 혜화역에서 하행선 방향 열차가 무정차로 통과했다. 총 8대가 정차하지 않고 혜화역을 지나갔다.이후 서교공은 "전장연의 열차운행 방해 불법시위로 인한 4호선 하선 혜화역 무정차 통과는 종료됐다"며 "불법시위로 인한 열차 운행이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GTX-A 수서~동탄, 종합시험운행 착수…내년 3월 개통 '만전'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의 종합시험운행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3월 개통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에 본격 돌입합니다.GTX-A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달 열차운행과 관련된 노반·건축·궤도·전기·통신 등 주요 공사를 모두 마치고 현재 수서역 등 역사와 환기구 일부 시설물에 대한 실내 마감 등의 막바지 공사를 진행중입니다.국토부는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교통안전공단, 철도공단, 철도공사, 에스알, 서울교통공사 등 관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4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의 종합시험운행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3월 개통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에 본격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종합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 노선을 새로 건설하면 철도시설 설치상태 및 열차운행체계의 점검과 철도 종사자의 업무 능력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GTX-A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달 열차운행과 관련된 노반·건축·궤도·전기·통신 등 주요 공사를 모두 마쳤다. 현재 수서역 등 역사와 환기구 일부 시설물에 대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 지하철 노사가 2차 총파업을 하루 앞둔 21일 극적으로 임금·단체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내일로 예고된 서울 지하철 파업은 피하게 됐다.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성수동 본사에서 최종 협상을 시작했다.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다가 오후 9시 30분께 합의에 도달했다.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현업 안전 공백이 없게 하겠다는 것에 노사 간 의견이 접근, 합의에 도달했다"며 "경영합리화 부분에는 지속적으로 대화하기로 했다"고 알렸다.특히 양측은 인력 관련 일부 합의를 이뤘다. 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지하철 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인력 감축안에 반발해 오는 22일부터 2차 총파업을 할 예정이다.노조와 공사측이 21일 오후 막바지 협상을 갖지만 타협 가능성은 낮다. 서울시가 '파업 용납 불가' 방침을 피력한 가운데 공사도 지난 9~10일 서울 지하철 파업에 참여한 노조 조합원의 급여를 삭감했다. 강대강 국면이다.서울교통공사노조에 따르면 연합교섭단은 지난 16일 사측에 본교섭 재개 공문을 발송했다. 사측도 이를 받아들여 21일 오후 4시 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