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사령탑은 공식 선거운동 사흘 차인 30일 첫 주말 유세 행선지로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과거 발언과 함께 민주당 후보들의 도덕성을 집중적으로 겨냥했다. 또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최근의 상승세에 대한 방심은 금물이라고 말하며 표심을 공략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부천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미추홀·연수·중·계양, 경기 김포와 서울 강서·양천·구로구를 차례로 찾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6일 첫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대야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인요한 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이분들이 과연 행동하는 양심을 하고 있는지 심히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서 "이 대표와 조국 교수는 굉장히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법 권력으로 일어나고 있는 범법행위를 덮으려는 아주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라며 "실제로 재판을 뒤집는 행위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만났다. 최근 두 사람의 갈등설이 불거진 이후 첫 만남이다.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조작과 선동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나라를 위기에 빠뜨린 종북 세력의 준동을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해군 제2함대사령부 내에 있는 제2연평해전 전승비와 천안함 추모비를 방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가 부상을 입은 장병들, 그리고 전사한 분들의 유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경기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저와 정부는 서해수호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우리의 호국 영웅들이 확실히 예우받도록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해 도발에 희생된 영웅들의 공헌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4·10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원모 용인갑 후보가 "서해 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국민의 부름을 받아 국회에 간다면 국가유공자와 국민의 관점에서 보훈 정책을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22일 용인중앙공원 현충탑에서 진행된 ‘서해수호의 날 천안함 피격 1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운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이날 용인에서 진행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천안함 막말에도 '면죄부'를 주는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공당으로서 자격상실"이라며 "호국 용사들을 욕보이게 한 민주당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라"고 질타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민주당 후보들의 망언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모욕했으며,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단장은 또 "'천안함이 폭침이라고 쓰는 언론은 다 가짜'라는 인천 부평갑 노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국민의힘 5선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국회부의장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취소 재고를 요청했다.정 부의장은 15일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는 없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김대업식 선거방해 정치공작에 의한 당 공관위의 청주 상당구 공천취소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부의장은 "총선을 20여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여론을 의식, 더 많은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당의 고민은 알겠으나 정치공작에 의한 억울한 인격살인 피해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IG넥스원은 임직원 80여 명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추모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당한 천안함 선체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묵념했다. 이어 우리 바다 수호를 위해 산화한 용사를 추모하고 방위산업체 구성원으로서 대한민국 평화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올해로 9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
통계학은 효용성이 검증된 학문분야 중 하나다.경제, 경영, 홍보 공학 등 연관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데이터사이언스 등과 연결되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 최근 들어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약어인 ESG가 대두되고 있다. 기업 활동에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좌우하는 정책 어젠다이다.시대 상황에 맞게 이론가들이 변형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29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고, 민주당은 내년 1월초 이른바 '이낙연 신당'이 공식 출범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27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내년 1월에는 가칭 '개혁신당'을 발족시키겠다고 공언했다.이처럼 여야 양당이 모두 분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순항할지 여부는 물론이고 이낙연과 이준석의 신당을 비롯한 여러 정당들이 어느 정도의 확장성을 보이게 될지 자못 궁금하다. 이밖에도 사법리스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지난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주평통 경기지역 청년위원회 주관의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가 열렸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강연에는 제16대 천안함장인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이 ‘그날의 이야기’를 주제로 안보 특강을 진행했다.이 자리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 추상구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 이재승 경기청년위원장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최 함장은 특강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의 배경을 당시 대북 정세와 한반도 정치 상황 등을 곁들여 설명하며 청중들의 이해를 돕고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법무부의 민법개정안은 학대, 모욕, 질병, 방탕, 범죄 등의 사유로 가(家)의 승계에 부적절한 추정 상속인의 자격박탈을 내용으로 하는 일본 민법의 상속인 폐제(廢除)를 답습한 것으로 법문화적으로 부적절하다."박인환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양육하지 않은 부모는 상속자격이 없다'를 주제로 하는 '구하라법' 통과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주장했다.버리고 간 자녀가 갑작스런 사고로 숨진 사실이 알려지자 보상금을 타러 나타난 부모에 대한 사회적 원성이 높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노인폄하 발언'에 이어 '시부모 관련 폭로'가 이어진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민주당대표가 즉각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향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혁신위의 첫 번째 과제로 선정했다"며 "하지만 립 서비스에 불과했던 것인지 50여일이 가까운 기간 동안 관련 대책은 사라져버렸고 혁신은커녕 국민 염장만 지르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김 위원장이 혁신한다고 와서 망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4급 보좌관이 군사기밀 유출 혐의로 국가정보원의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종북세력의 탁란정치, 민주당은 직시하라"고 맹공을 가했다.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의 전직 보좌관이 2급 비밀취급 인가증으로 군사기밀 700여 건을 수집하고 일부는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열람한 자료 중에는 참수부대 무기현황, 북파부대 예산 등 군사기밀도 있었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이어 "이 전직 보좌관은 친북성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힘에는 힘으로 정면대결을, 자력갱생을 통해 제2의 고난의 행군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종말은 자명하다. 군사력 강화를 하면 할수록 주민의 생활상은 반비례해서 어려워지고 김정은에겐 통치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쉽사리 변하지 않은 북한당국에게만 집중하기보다는 동독주민들이 동독당국을 변화시키고 통일의 길로 용감히 나섰던 것처럼 자유와 인권, 풍요가 보장되는 북한의 미래를 위해 주민들이 나설 수 있도록 하는 환경조성이 매우 중요하다."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전쟁 위기가 고조되면 정부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