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다음 달부터 유류세 인하폭을 30%에서 37%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축수산물 수급관리와 가격 안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정부는 민생물가 안정을 경제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공부문부터 우선적으로 물가안정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원칙적으로 공공기관 및 지자체는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원가상승 요인을 최대한 흡수토록 할 것"이라며 "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한 경고 수위를 높였다. '경기 둔화' 문구가 등장했다.기획재정부는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고용회복이 지속되고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내수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으나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높은 물가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 부진 및 수출 회복세 약화 등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인플레 압력이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의 큰 폭 금리 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신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육성기반 조성을 추진해 현장수요에 맞춘 미래 혁신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또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정부는 16일 발표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글로벌 성장전망, 기술수준 등 객관적 진단을 토대로 신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적 도전과제를 설정하고 세부산업·기술 지원수단·방안을 설계해 연말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반도체 등 경제안보 전략산업에 대해서는 기술·생산역량 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경제 관련 부처들의 위기대응 체제 전환을 위해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비상경제장관회의로 즉시 개편해 가동하기로 결정했다.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최근 경제와 관련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증대되고 있어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비상시국"이라며 "상당기간 복합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진단을 토대로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특단의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시행하기 위해 비상경제장관회의가 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복합위기가 시작됐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런 상황이 당분간 진정되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점"이라며 "경제 사령탑 부처로서 기재부는 이 시점에서 비상한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경제상황이 더욱 비상해지고 있다"며 "대외발 인플레 요인으로 국내물가 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미국의 큰 폭 금리인상이 예상되면서 국내외 금융 외환시장·불안도 확대되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은 인재 양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정책을 제시했다"며 "수도권과 지방에 거의 비슷한 숫자의 증원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숫자는 논의를 하고 있지만 인재 양성에 대한 확고한, 그리고 구체적이면서 계속 유지가 될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해 "부총리와 교육부, 산업부, 과기정통부, 국토부 등이 원팀이 돼 인재 양성에 관한 방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우리 경제는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구조적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이를 돌파하고 저성장 극복과 성장-분배 선순환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경제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다음 주 중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여성가족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국무조정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돌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8년 이후 14년여 만에 처음이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2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보다 5.4%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기록한 것은 2008년 9월(5.1%) 이후 처음이다. 상승률은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로 3%를 넘은 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생활·체감물가 상승세를 최대한 완화하고 서민 생계비·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3조1000억원 규모의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수입 돼지고기값을 낮추고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는 연말까지 연장하며 1세대 1주택 보유세 부담은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확정한뒤 "서민생활과 밀접한 '먹거리·생계비·주거'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즉시 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3일 코스피는 2700선을 눈앞에 두고 장을 마감했다.코스피는 전일 대비 20.32포인트(0.76%) 뛰어오른 2696.22로 장을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1.01%), 통신업(-0.24%), 유통업(-0.05%)만 하락했으며 운수장비(4.35%), 전기가스업(2.13%), 비금속광물(1.92%), 건설업(0.99%), 섬유의복(0.87%) 등 나머지는 상승했다.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0.94%)와 소형주(0.09%)가 상승한 반면 중형주(-0.16%)는 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중점 추진해 온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소위 BIG3 산업에 대해 지난해 소부장 대책에 버금가는 각별한 육성대책을 추진코자 한다”며 “먼저 BIG3 산업 집중 점검육성을 위한 별도의 민관합동 회의체로 소규모 혁신성장전략회의 성격의 소위 ‘혁신성장 BIG 3 추진회의’를 구축해 격주로 정례 개최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2020년 제4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혁신, 디지털 전환 등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 경제의 ‘소프트웨어 파워’를 확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R&D 활성화를 핵심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2020년 제3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경기반등을 넘어 경제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혁신 없이 불가능하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회의에서 논의된 ‘서비스 R&D 활성화 전략’에 따르면 먼저 정부는 서비스 R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로운 사업이 등장했을 때 신규 사업자와 기존 업계가 한걸음씩 양보해 이해관계자의 갈등을 줄여 정착을 돕는 ‘한걸음 모델’의 첫 성과가 나왔다. 농어촌의 빈집을 활용해 민박 등 숙박업소로 활용하는 사업의 상생합의안이 도출됐다.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2020년 제3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의 신산업 영역 갈등해결 메커니즘 ‘한걸음 모델’을 적용한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 사업’ 시범사업 추진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한걸음 모델은 ‘당사자 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연내 그린바이오 핵심 기술개발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2020년 제3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혁신성장 옴부즈만),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정진현 연세대 약학대학 교수, 한지학 툴젠 종자사업본부장 등 민간 전문가가 참석했다.홍 부총리는 “혁신성장의 핵심인 신산업·신시장 창출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존 규제 장벽의 혁파와 이해당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정부가 '국가대표 혁신기업'에 대한 산업은행의 대출한도를 해제하는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한 아낌 없는 투자를 약속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30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이 같이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제중대본 회의에서는 내수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7월 말부터 국민 1800만명에게 8대 소비쿠폰을 제공해 1조원 수준의 소비를 촉진한다. 여름 성수기와 하계휴가 기간, 임시공유일(8월17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