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수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5석을 모두 휩쓸었다.민주당 후보들은 4.10 총선에서 정권 심판 바람에 힘입어 모든 의석을 가져오며 수원 지역이 민주당 텃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써 국힘은 19대 총선부터 내리 3차례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에 싹쓸이 패를 당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6시 기준 최종 개표결과 민주당 후보들이 전체 지역구 5곳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수원갑'에서는 민주당 김승원 후보가 득표율 55.54%로 국민의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수원시에서 최근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율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대표적인 텃밭으로 분류되는 수원에서 높은 인지도를 지닌 스타급 인사들을 내세워 정치판 물갈이를 예고 했지만 대다수 선거구 후보들 모두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국힘은 '수원갑'에 국세청장을 역임한 김현준 후보를, '수원병'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안정감과 정책 능력이 높은 고위 관료를 지낸 인물을 내세워 지역구 탈환에 나섰다.하지만 지난달 2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후보들이 ‘수원군공항 이전’ 실행을 약속했다.김현준(수원갑)·홍윤오(수원을)·방문규(수원병)·이수정(수원정)·박재순(수원무) 후보 등은 지난 27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지역의 최대 현안인 수원군공항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국힘 후보들은 "민주당은 20년간 수원군공항 이전을 이야기했지만, 수원군공항은 여전히 수원에 있다”며 “민주당은 수원시장,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5석(수원), 국회 180석에 대통령까지, 입법권과 행정권을 쥐고도 수원군공항 이전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총선의 주요 관심지인 서울 중·성동을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자 경선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4차 경선 결과를 밝혔다. 총 20곳의 경선 결과, 8명의 현역의원 중 3명이 공천을 확정했고 3명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으며 2명은 탈락했다.'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분류되는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총선 최대 격전지인 수원을 다시 찾았다.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5석을 모두 내준 '경기도 정치 1번지'를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수원시 영통구청 사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중앙 정부가 지방 정부를 끼지 않고 수원 같은 지역을 직접 지원 할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자치단체장을 맡고 있는 지방 정부의 경우 협력이 원활하지 않은 만큼, 그 지원을 지자체 눈치없이 정부 차원에서 직접할 수 있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관련 20개 지역구에 대한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4차 경선을 7일부터 시작한다. 지역구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현역 의원 물갈이'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 경선에선 현역 생환 비율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4개·부산 1개·대구 1개·인천 1개·울산 1개·경기 6개·강원 2개·충남 2개·경남 2개 지역에서 경선을 진행한다.이번 경선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추천제를 진행하는 강남 갑·을을 제외한 서울 전 지역구 후보자를 결정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이 약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지역 정치 1번지인 수원에서도 17일 현재 5개 지역구에 16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냈다.수원은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수원지역 21대 총선에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과반 이상 득표율로 승리를 거뒀다. 득표수를 합산하면 민주당 후보가 37만3303표, 국민의힘 후보가 25만4514표를 획득했다.반면 지난 3번의 총선에서 전패의 아픔을 겪은 국민의힘은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이슈성 인물론을 앞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위원장(62)이 15일 수원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재순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지난 20년간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독이 됐음을 절실히 깨달아야 한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고 완전히 새 판을 짜기 위해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고 말했다.박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반도체 통합행정청 신설 유치'를 내걸었다.그는 "국가 중요 산업인 반도체 분야만큼은 행정부를 비롯한 여야의 초당적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가 10일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소사역 북측, 성남 금광2동, 인천 동암역 남측 5곳(9422가구)을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예정지구로 지정되는 5곳은 이날부터 14일간 주민의견청취를 거쳐 향후 주민 3분의 2 이상(토지면적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는다.예정지구로 지정된 중동역 동측(4만9959㎡)과 서측(5만3930㎡)은 주거상업고밀지구(역세권) 유형으로 1536가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가 시청 민원실을 포함한 6개 동에 오전, 오후 1명씩 행정업무 경력자 14명을 선발해 '친절안내 도우미'로 배치했다.친절안내 도우미는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안내, 몸이 불편한 시민의 거동보조, 복잡한 행정서식 설명, 대필서비스 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친절안내 도우미 시범운영을 거쳐 각 동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안내 도우미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김성제 의왕시장, 국토부 관계자와 주요 개발사업 현안 논의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10일 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첫 사전청약에서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이 11.1대 1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뉴:홈(공공분양 50만호) 첫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특별공급 청약 신청을 마감한 결과 1381가구 특별공급에 1만5353명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전청약은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 분야 국정과제로 지난해 10월 '청년·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을 통해 발표한 청년주택이 반영된 첫 공급이다. 특별공급 접수결과 평균 경쟁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군의 입지 다지기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1년째 여권 텃밭으로 자리매김한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준광역시급 지위를 부여받았다. 민선8기를 이끌 '첫 특례시장' 자리를 놓고 후보군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에선 김준혁(54) 정당혁신추진위원, 이재준(58) 전 수원부시장, 김희겸(58)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군의 입지 다지기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1년째 여권 텃밭으로 자리매김한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준광역시급 지위를 부여받았다. 민선8기를 이끌 '첫 특례시장' 자리를 놓고 후보군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에선 김준혁(54) 정당혁신추진위원, 이재준(58) 전 수원부시장, 김희겸(58)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