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선 중진 의원이자 고(故)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부인인 인재근 민주당 의원이 14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시상식'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오늘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22대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인 의원은 당 지도부를 향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당 혁신과 국민이 보시기에 합당한 통합 공천을 기대한다"며 "민주당이 변해야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고, 당이 쇄신해야 민생을 살릴 수 있다"고 당부했다.통합 공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대한민국은 오는 2050년 전체 인구 중에서 65세 이상이 39.4%로 홍콩(40.6%)에 이어 전세계 2위 고령 국가·구역이 될 것으로 국제연합 인구국은 전망하고 있다. 2022년 현재 고령화율이 29.9%로 세계 1위인 일본은 2050년에는 37.5%로 한국보다 1.9%포인트 밑돌면서 3위가 예상된다. 대만은 35.3%로 6위를 차지할 전망이다.한국은 오는 2025년 노인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720만명에 이르는 가장 큰 규모의 연령집단인 1차 베이비부머(1995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탄생이 낯선 것들과의 만남이라면 죽음은 익숙한 것들과의 이별이다. 수명이 길다고 오래 산 것이 아니라 기억되는 순간이 많을수록 오래 산 것이다. 살아온 날을 차분히 정리하고 좋은 기억을 한아름 품고 익숙함과 초연히 헤어지는 것. 이것이 바로 웰다잉(Well-Dying)이다."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재근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주최한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죽을 권리-재택 임종·가정 호스피스 제도 확대를 중심으로' 토론회 환영사를 통해 "내 집이 아닌 곳에서 맞이하는 죽음은 미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영인·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의 주최로 4일 국회에서 열린 '장례지도사 국가자격 제도개선 국회토론회'에서 고영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이 시행돼 오늘에 이르렀다. 장례지도사에 의해 제공되는 서비스가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커지고 있고 이분들이 감당해야 할 업무량과 범위는 늘어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례지도사분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며 "전문화된 장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자녀 의대 편입학 특혜 의혹 등 각종 논란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 후보자는 각 의혹에 대해 부당한 행위가 없다며 정면돌파를 강행했다.정 후보자는 1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갖고 "자녀 문제에 있어 저의 지위를 이용한, 어떤 부당한 행위도 없었고 가능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는 "의대 편입이나 병역 처리 과정은 최대한 공정성이 담보되는 절차에 따라 진행됐고, 객관적인 자료로 드러나는 결과에 있어서도 공정성을 의심할 대목이 없다"며 "저는 검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이 확산 되고 있다. 자녀들의 경북대 의대 편입 특혜 의혹과 아들의 병역 의혹이 추가로 나오며 자진사퇴 촉구 목소리가 커지자 정 후보자는 해명 기자회견을 직접 갖기로 했다.1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9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정 후보자는 이번 논란을 정면 돌파하고, 청문회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다만 정 후보자의 해명이 각종 의혹들을 해소할 수 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인제 서울시의원이 31일 '경제를 강하게, 구로를 새롭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구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인제 구로구청장 출마예정자는 이날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2동 2층에서 서울시의회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절박한 민생의 현장에서 완전히 새로운 구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새롭게 앞서가는 구로를 김인제가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장이 멈춘 사회, 뒤쳐진 구로로 남을 것인가"라며 "새롭게 앞서가는 구로의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며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지난 5년간 어린이 기호식품에서 이물질, 식중독균 등이 이틀에 한 번꼴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 업체에서 적발한 이물혼입·기호식품 기준규격 위반은 885건에 달했다.연도별로는 ▲2016년 168건 ▲2017년 149건 ▲2018년 108건 ▲2019년 144건 ▲2020년 225건이다. 특히 지난해는 전년보다 56%가량 급증했고, 올해 역시 반년 만에 91건에 달한 것으로 파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24일 국회에서 만나 '서울시민 1인당 10만원 보편적 재난위로금 지급'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비록 인재근 민주당 의원의 주선으로 우연히 만나는 형식을 취했지만,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에 제약이 있는 이 지사가 박 후보에 대한 측면 지원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이 지사는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민자도로 운영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뒤 국회의 인재근 의원실에서 박 후보와 만났다.국회 카페에 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20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보험자 직영병원'인 일산병원에서 장례용품 판매를 통해 매년 수억원 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 9월까지 최근 3년 간 일산병원이 장례용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총액은 약 24억 318만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는 2017년 약 6억 2976만원, 2018년 약 6억 4240만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민생당 소속 일부 의원들과 모든 정의당 의원들을 비롯해 '형제복지원사건피해생존자실종자유가족모임' 등의 시민사회단체들은 6일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미래통합당은 과거사법 통과에 적극 참여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2005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이 만들어져 진실화해위원회가 진실규명 활동을 펼쳤으나, 위원회는 은폐된 수많은 과거를 다 밝혀내지 못하고 숱한 과제들을 남긴 채 2010년 활동을 종료하고 말았다"며 "수많은 진실과 억울한 희생들은 아직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도봉구갑에서는 인재근 민주당 후보가 5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개표가 99.9% 진행된 16일 오전 7시 기준 인 후보는 5만650표를 얻어 3만7966표(40.4%)를 얻은 김재섭 미래통합당 후보에 앞섰다.남편인 고 김근태 의원 지역구 도봉갑을 이어받아 19대 총선으로 정계에 입문한 인 의원은 민주당을 이끄는 중진으로 손꼽히고 있다.인 의원은 고문방지법 통과와 다양한 인권이슈의 해결을 공약한 바 있다.특히 고문방지법에 대해 인 의원은 "19·20대 국회에서 모두 발의했지만 통과가 안 됐다"며 "공권력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본선에 나갈 30개 선거구 단수 후보자를 추천하고 2개 선거구의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21대 총선 지역구 후보에 대한 심사를 마친 후 서울 강북구(을)을 포함한 30개 선거구에서 단수 후보자를 추천하고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과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의 경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단수 공천된 후보자는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안규백(동대문구갑), 박홍근(중랑구을), 기동민(성북구을), 박용진(강북구을), 인재근(도봉구갑), 우원식(노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4·15총선을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돌입했다.'대한민국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출범식과 1차 회의를 열었다.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발족식에서 "4·15총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분열과 정쟁으로 일그러진 소모의 과거를 딛고 화합과 협력으로 창조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지난날 저의 역할을 다 했던가를 반성하며 말씀드린다"며 "그런 염원으로 저희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톨게이트 요금수납노동자 직접고용과 자회사정책 폐기를 위한 시민사회공동대책위' 및 '톨게이트 요금수납 조합원'들은 13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은 책임있는 당사자로서 퇴거 협박이 아니라 도로공사 사태해결에 힘쓰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현재 요금수납원들은 23곳의 서울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집단해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농성을 진행 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지난 1월 10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