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저장강박증을 앓는 취약계층 가구의 쓰레기 더미 집을 청소해 주는 ‘클린케어사업’을 추진한다.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12월까지 ‘제9차 클린케어사업’을 진행한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된 민간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클린케어사업은 쓰레기 더미 속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저소득층 심신미약 가구를 발굴해 ▲쓰레기 등 폐기물 수거 ▲실내외 청소·소독(살균·살충) ▲정신 상담 ▲민간자원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해 8월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벌인 최원종(23)이 1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재판장 강현구)는 이날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최원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이 사건으로 대중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테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를 일으키게 했고, 사건 발생 직후 테러를 예고하는 게시글이 온라인상에 빈번하게 올라오는 등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제출된 증거·수사기록 등에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사형 구형…검찰 "영구 격리"검찰이 행인들을 차로 들이받고 백화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23)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1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강현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원종에 대한 살인 등의 혐의로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및 보호관찰 명령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이어 "잔인한 반인륜적 범행을 저지른 후에도 진정한 반성 없이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점, 유족과 피해자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 A씨가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판사 강영기)은 10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유 프로그램 40시간의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괴롭히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피해자의 주거를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등의 행위를 여러 차례 해 선고 처분을 받았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32)이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나온 징역 40년보다 형량이 늘어난 것이다. 서울고법 형사12-2부(진현민 김형배 김길량 부장판사)는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강요, 스토킹처벌법,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주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보복범죄는 형사사법체계를 무력화하는 범죄로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살인 범행은 대단히 계획적이고 치밀하며 집요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전씨의 '심신미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과거에 변호했던 자신의 조카가 자행했던 살인사건에 대해 살해된 피해자의 유족들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검찰은 과거 공판 기록 등을 재판부에 제출했다.21일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9일 이 대표의 조카가 살인한 피해자의 유족이 이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민사28단독에 해당 사건의 공판 기록 등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민사28단독은 이 대표의 조카 살인사건 피해자의 아버지 A 씨가 이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심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실종설에 휩싸였던 인기 BJ 겸 유튜버 감스트(본명 김인직)이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직접 생방송을 켜고 해명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28일 감스트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자고 일어났는데 제가 실종 됐다고 기사가 100개씩 떴다고 하더라"며 "나이 서른이 넘었는데 실종이 무슨 말이냐.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당황스럽다"고 말했다.그는 집까지 찾아오는 스토커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스토커가 또 스튜디오에 왔다. 차 타고 집까지 찾아왔더라. (내) 집을 다 알게 된 상황이다. 경찰에 신고해도 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22명의 사상자를 낸 이른바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범' 안인득(42)의 무기징역이 최종 확정됐다.대법원 3부(김재형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안 씨와 검사 측의 상고는 모두 기각됐다.안 씨는 지난해 4월 17일 자신이 살던 경남 진주의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던 주민들에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지난해 11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안 씨는 법정 최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가명)가 조두순의 형량으로 60년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수정 교수는 지난달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가 그린 그림에 대해 언급했다.이날 제작진은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가 심리 치료 중 그린 그림에 적은 글귀는?"이라는 문제를 냈고, 이수정 교수는 "감옥에서 60년 살게 해주세요"라고 답했다.이에 대해 제작진은 "나영이는 조두순이 납치 10년, 폭력 20년, 유기 10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22명의 사상자를 낸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범' 안인득(42)이 심신미약을 이유로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김진석 부장판사)는 24일 살인·살인 미수·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인득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안인득의 범행 내용을 종합해보면 사형을 선고하는 것이 맞지만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가 인정된다"며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재판부는 "대검 심리검사 결과 (안인득은) 피해망상과 조현병 진단을 받았고 이것이 범행 동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11년 지기 친구인 경찰관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무원 출신의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18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1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경찰관 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김모 씨(30)에게 징역 18년에 보호 관찰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폭행 방법과 범행 직후 행동을 살펴보았을 때 피고인의 주장과 달리 당시 상황과 행동의 결과를 충분히 인식해 범행했다"며 "고의에 의한 살인죄가 인정된다. 대법원의 양형기준보다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정형외과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손가락을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서울 노원경찰서와 관련 학회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30분 경 50대 후반의 남성이 노원구의 종합병원 진료실에 난입해 흉기를 휘둘렀다.이로 인해 정형외과 의사가 흉기를 막다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하고, 이를 말리던 석고기사도 팔목을 베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의사와 석고기사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남성은 과거 진료에 불만이 있다는 식의 진술을 했으며, 체포 당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아내가 쓴 탄원서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조두순이 직접 쓴 탄원서의 내용도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17년 12월 24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조두순의 자필 탄원서를 공개했다. 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조두순은 재판 과정에서 총 7차례에 걸져 300장이 넘는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제출했다.탄원서 내용에 따르면 조두슨은 "(자신은) 짐승도 하지 않는 그런 악독한 짓을 절대로 그런 파렴치한 짓을 일삼는 저주받을 인간이 아니다"며 "술을 마시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은 구급대원 폭행 방지를 위해 폭행 처벌을 강화하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지난 해 4월, 익산역 앞 도로 중앙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취객을 구조하던 중 폭행을 당해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하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현행법상 구조 또는 구급활동을 방해한 자는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실제로 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의 얼굴이 최초 공개된 가운데, '성범죄자 알림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24일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성범죄자의 신상을 알려주는 사이트인 성범죄자 알림e의 관리 실태를 지적하면서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했다. 조두순의 얼굴은 그동안 모자이크 처리돼 보도됐지만, 이날 방송에선 재범 방지를 이유로 정면 사진을 그대로 노출했다.이에 25일 현재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에 접속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