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정상회담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4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공항에서 그를 영접했다. 시 주석은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2번째 대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미국 재계 인사들과도 회동한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직전 트럼프 행정부때인 2017년 이후 6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4일 경북도청에서 아시아 최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국제노선 개설 및 전세기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왕쉰(王巡) 남방항공 한국지사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남방항공, 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 항공 관련 홍보활동과 컨설팅 및 자문 협력 ▲경북도 내에서 중국으로 가는 국제노선 개설 상호협력 ▲도내 공항 활성화를 위한 전세기 취항 협력 ▲국제노선 개설에 따른 효과 극대화를 위한 상호 관광 발전을 위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세계 정상들에게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협력 위험성을 경고하고 국제적 공조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4일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APEC 정상회의 계기 여러 정상들을 만나게 되면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 협력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는 물론 세계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임을 강조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윤 대통령은 러북 협력과 관련해 "우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7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불법 공매도 문제를 더이상 방치하는 것은 주식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증권시장 신뢰 저하와 투자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주부터는 불법적 시장교란 행위를 막고 우리 주식시장과 1400만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열리는 IPEF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14개국이 참여하는 경제협력체다. 중국 주도의 관세 장벽 철폐를 위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만들어졌다. 대통령실은 "이번 IPEF 정상회의에서는 그간의 협상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구체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좌담회에 나선다. 10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계기에 17(현지시간) 오후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일 및 한미일 첨단 기술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일본 교도통신 등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스탠포드대에서 공동 강연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9일 한국을 방문 중인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면담을 가졌다.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 실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블리컨 장관과 만나 국제 정세, 북한 문제, 한미일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국가안보실은 "조 실장과 블링컨 장관은 최근 중동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중동 지역에서 조속히 평화가 회복되기를 희망했다으며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며 "조 실장은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평화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8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수주사업에 최종 입찰서를 낸 가운데 신규 원전이 들어설 체코 지역 관계자들이 경주를 찾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9일 경주시에 따르면 체코 트레비치시는 신규 원전 건설지인 두코바니 원전 소재지로 한수원과 정부가 'K-원전' 수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파벨 파찰 체코 트레비치 시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대표단은 경주시와의 교류 확대와 한수원 및 원전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6박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9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른 한미일 3국 간 협력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조 실장이 설리번 보좌관과 보안유선 협의를 갖고 한미일 간 협력,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및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 개최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양국 안보실장은 한반도 안보 상황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른 한미일 3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후속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와 경북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시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다시 한번 더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슈퍼콘서트'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등 1만300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한 콘서트는 시민과 함께 2025 APEC 경주유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연말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4개국을 순방할 계획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윤 대통령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먼저 윤 대통령은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4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15일 오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16일에는 APEC 정상회의 첫 번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과 중국이 양국 정상회담을 이달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고위 관리는 "이달 11∼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별도로 미중 양국 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회담을 위한 최종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미중 정상의 양자 대면 회담은 약 1년 만이다. 두 정상은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첫 대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7일 오후 6시 30분 경주축구공원 5·6구장 특설무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슈퍼콘서트'를 연다.지난 3일 시민을 대상으로 읍면동 추첨 방식으로 티켓을 배부했으며, 이와 별도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응원하는 인증 참여자 500명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 초대권을 제공했다.공연 입장은 초대권 소지자만 가능하며 실내체육관 동문 앞 티켓부스에서 입장 팔찌와 교환 후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다. SNS 이벤트 당첨자는 당첨문자와 함께 반드시 신분증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 일부 참모진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6일 알려졌다.오는 7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총선에 출마할 대통령실 수석과 비서관들이 순차적으로 사표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연쇄적인 인사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현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는 이도운 대변인 등이 승진 기용될 전망이다. 시민사회수석으로 김정수 전 육군사관학교장이 발탁될 것으로 관측된다.윤 대통령은 총선 출마를 앞둔 몇몇 수석의 후임 인선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한국과 태국은 앞으로 외교·국방뿐만 아니라 교역·투자 등 경제 부문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4일 외교부는 장호진 1차관과 사란 차런수완(Sarun Charoensuwan) 태국 외교부 사무차관이 만나 '제4차 한-태국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에서 두 나라는 ▲외교·국방 ▲교역·투자, 인프라, 미래산업 ▲영사·노동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북한 문제 등 지역 정세 및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한국과 태국은 지난 8월 태국 신임 총리 취임 이후 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