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 무공해자동차 50만대 보급에 나선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빅3(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주재해 '무공해자동차 전환 가속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올해 11월 현재 무공해차량 보급실적은 25만대 정도"라며 "내년에는 이보다 2배 많은 50만대 보급을 위해 예산도 약 2배인 2조4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어 "승용차의 경우 내년 16만5000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지원대상 차량가격은 6000만원에서 550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경주시, 플라스틱옴니엄과 16일 현대자동차에 연 3만대 물량의 수소탱크를 공급하기 위한 관련 제품 제조시설을 경주 플라스틱옴니엄 부지 내에 신설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앤드류 하퍼(Andrew Harper) 플라스틱옴니엄 대표 및 임직원,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투자협약은 경주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플라스틱옴니엄이 강동면 기존 공장 부지에 414억원을 투자해 약 4000평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내년 자동차 분야 예산이 미래차 기술 경쟁력 확보와 중소·중견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 등을 위해 올해보다 30.2% 늘어난 4709억원으로 결정됐다. 특히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술 개발, 수소 상용차 핵심부품 개발, 환경규제 대응 등 분야에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보다 30.2% 증액된 4709억원의 2022년도 자동차 분야 예산이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미래차 기술경쟁력 확보·사업 전환 집중 지원내년 자동차 분야 예산은 전기·수소·자율차 등 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효성중공업이 지난 13일 부산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부산광역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철 효성중공업 전무,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유휴 국유지에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부산 지역의 수소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부산지역에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는 2곳에 불과해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부산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우리나라의 수소기술 특허가 세계 5위 수준이지만 중국에 비해서는 5분의 1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수소경제 생태계 현황과 정책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하고, 2019년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이행상황이 지지부진하다며 수소생태계 육성을 위한 5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전경련에 따르면 정부의 수소 경제 로드맵이 예정한 내년 수소승용차 보급대수는 누적 6만5000대지만 실제로 지난달 기준 보급대수는 27% 수준인 1만7000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모비스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9년 대비 30% 수준으로 감축하고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또 2045년에는 공급망까지 탄소배출을 제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현대모비스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투 2045 넷-제로(Green Transformation to 2045 Net-Zero)’를 비전으로 하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모빌리티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미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탄소중립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은 기업"이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050 탄소중립 선언 1주년을 맞아 열린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 보고회'에서 "탄소중립 시대에도 제조업은 여전히 우리 경제의 주역이고 우리 기업들은 저탄소 신산업으로 기업구조를 전환하면서 탄소중립에 대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또 "기업들의 혁신 노력들이 곳곳에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수소차는 부동의 세계 1위를 지키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롯데케미칼은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챌린지다.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행동 한 가지를 약속한 뒤 다음 도전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황진구 대표는 윤병석 SK가스 대표의 추천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황 대표는 '온실가스 배출 줄이고(GO)! 친환경제품 사용하고(GO)!'라는 슬로건과 함께 환경보호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효성첨단소재의 카페트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효성첨단소재는 최근 제13회 광주비엔날레에 전시관용 카페트를 후원했다. 효성이 후원한 제품은 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광주박물관 등 국내외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 전시에 설치됐다.효성첨단소재는 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을 특수 가공한 뒤 고밀도로 생산한 롤 카페트 1034㎡(약 313평 규모)를 제공했으며, 카페트는 비디오 상영으로 소음을 최소화해야 하는 전시공간과 작품 특성상 바닥재가 필요한 곳에서 효용성을 발휘해 작가들과 전시관을 찾은 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수소는 미래의 먹거리이자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이라며 "우리는 외국에 비해 산업화가 200년 늦었지만 수소경제는 동일한 출발선상에 있는 만큼 기업과 정부, 국민의 힘을 합치면 누구보다 빨리 수소경제 선도국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등 청정수소 경제로의 대전환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우선 정부는 2050년까지 모든 수소를 환경 오염없이 생산되는 청정수소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대표 김학수)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I Love Bioethanol’을 주제로 청정연료인 바이오에탄올 홍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 주제 중 하나가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적 진화’인 만큼 전시회를 통해 내연기관차의 휘발유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인 바이오에탄올 혼합정책 도입의 필요성을 홍보 할 계획이다.바이오연료 중 바이오디젤과 함께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바이오에탄올은 옥수수, 사탕수수, 밀, 카사바 등 식물을 발효시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명실상부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로서 산업계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현대차는 친환경 기술 바탕의 차별화된 기후변화 대응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2045년 탄소중립 구상의 핵심은 ▲클린 모빌리티 ▲차세대 이동 플랫폼) ▲그린 에너지를 축으로 한 '기후변화 통합 솔루션'이다.전동화 확대는 물론 에너지 전환 및 혁신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미래 탄소중립의 시대를 살아갈 첫 번째 세대인 '제너레이션 원(Generation One)'을 위
[뉴스웍스=정영섭 기자] 영주시는 1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에이스씨엔텍(대표 장덕흠)와 촙트카본파이버(정밀절단 탄소섬유) 제조공장 신·증설(투자금액 41억 2000만원, 신규고용 25명)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영주시 문수면에 본사가 소재한 에이스씨엔텍은 탄소섬유를 가공해 촙트카본파이버 ‘ACECA’ 제품을 생산하는 소재부품 기업으로 ‘제55회 무역의날 300만불 수출탑’, ‘2018년 경상북도 신성장기업 표창’ 등을 수상한 지역 대표 수출기업이다. 대표제품인 ‘ACECA는 탄소섬유 표면에 특수처리를 한 후 6mm, 12m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산업계가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정부에 '4R 정책'을 제안했다. 탄소중립을 보다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센티브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제2차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혁신기술 개발·투자 지원(R&D)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자원순환 확대 ▲인센티브·제도적 기반 마련을 내용으로 한 4R 정책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E1이 복합충전소 사업을 본격화한다.E1은 LPG, 수소 및 전기 충전소와 차량 관련 편의 서비스를 결합한 미래형 복합충전소 브랜드 'E1 오렌지 플러스(Orange Plus)'를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E1 오렌지 플러스가 적용되는 복합충전소는 LPG 연료 충전은 물론, 수소·전기차 충전과 프리미엄 세차, 카페, 편의점 등 차량 관련 편의 서비스에 이르는 토탈 카라이프를 제공한다. 향후 카라이프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까지 연결되는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