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안점순 할머니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이 수원시에 마련됐다.수원시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내에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을 설치 완료해 오는 9월1일부터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개관한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름을 정식 명칭으로 운영되는 곳은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이 최초다.1층 문화관 미술실 48㎡에 마련된 전시실은 안점순 할머니의 생애와 경험을 통해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한 내용들이 구성됐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암호명 ‘마루타’로 잘 알려진 일본 관동군 731부대의 부대장이 "인체실험을 했다"고 증언한 사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731부대 범죄증거 전시관(하얼빈 소재)의 진청민(金成民) 관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술서 사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진술서를 쓴 사람은 731부대 부대장 기타노 마사지(北野政次·1894∼1986) 중장이다. 그는 731부대 창설자 이시이 시로(石井四郞) 중장에 이은 이 부대의 두번째 부대장이다. 그는 패전 후 미군에 제출한 서면 진술서를 통해 세균무기(생화학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림의 날'을 앞두고 지난 13일 동탄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헌화했다.8월 14일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서철모 시장은 “피해자를 넘어 인권운동가로서 우리 사회에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심어주고 계신 할머니들의 삶을 존경하며 할머니들의 마음이 시민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헌화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나쁜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국가기념일이다.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피해를 증언한 날을 기념해 정해졌다. 여성가족부는 2018년 8월 14일 충남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처음으로 정부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수원시에도 위안부 피해자가 살고 있었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갔던 소녀였지만 끔찍했던 기억을 꺼내 평화와 인권을 설파하는 활동가로 왕성하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회는 9일 매원감리교회에서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이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제9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기념해 열린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줌(ZOOM) 시스템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최영옥 의원이 좌장을, 이성호 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와 서혁수 대구 위안부 역사관 ‘희움’ 대표가 발제를 맡았고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조영숙 수원여성회 대표, 우병민 수원시 여성정책과장이 토론자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온더가 최공필(사진)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자문단장을 수석 경제학자로 선임했다.최공필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자문단장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김혜수가 열연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역의 실존 인물이다.1997년 3월 내놓은 '경제전망과 금융 외환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외환위기를 예견했다. 'IMF 환란조사 특위'에 국회 참고인으로 출석해 환란 당시 정부와 금융당국의 대응 과정을 증언하기도 했다. 온더에 따르면 거물급 경제학자가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이유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2017년 대선 불법 여론 조작'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유 의원은 이날 배포한 1인 시위 입장문을 통해 "2017년 대선 불법 여론조작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과 선거 캠프 핵심에서 벌어진 범죄 행위로, 문 대통령은 불법 여론조작의 최대 수혜자"라고 지적했다.이어 "문 대통령이 불법 행위를 인지했을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사건의 실체가 모두 다 밝혀진 것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모해위증 의혹 진정 처리 과정에서 절차적 정의가 침해됐다는 법무부·대검의 합동 감찰 결과와 관련해 "한명숙 구하기"라면서 "부끄러움조차도 모른다"고 비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참패로 끝난 정권의 제 식구 구하기"라고 거들었다. 이들은 모두 "억울하면 재심을 신청하면 될 일"이라는 반응으로 여권을 공격했다.윤 전 총장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하다 하다 안되니 요란하기만 하고 알맹이도 없는 결과 발표로 '한명숙 구하기'를 이어가는 것"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의혹 사건에 대한 법무부·대검찰청 감찰 결과에 대해 "윤석열(전 검찰총장)이 답하라", "한명숙이 뇌물정치인 오명을 썼다"고 각각 비판했다.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15일 한 전 총리 사건에서 검찰 수사팀이 수용자 반복소환, 수사협조자에 대한 부적절한 편의제공, 일부 수사서류 기록 미첨부 등이 있었다며 검찰이 직접수사에 대한 불신과 비판을 자초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이 지사는 지난 15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15일(현지시간) 30대 우량주의 주가 평균인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53.79포인트(0.15%) 오른 3만4987.02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 지수는 14.27포인트(0.33%) 하락한 4360.0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1.82포인트(0.7%) 떨어진 1만4543.13으로 장을 마감했다.업종별로는 유틸리티(1.19%), 필수소비재(0.42%), 금융(0.38%), 산업(0.23%) 등이 강세를, 에너지(-1.41%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완화적 발언에도 혼조로 마감했다.14일(현지시간) 30대 우량주의 주가 평균인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4.44포인트(0.13%) 오른 3만4933.23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 지수는 5.09포인트(0.12%) 하락한 4374.3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70포인트(0.38%) 떨어진 1만4644.95로 장을 마감했다.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0.9%), 부동산(0.9%), 유틸리티(0.8%) 등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법무부가 3개월에 걸친 이른바 '한명숙 전 총리 재판 모해위증 교사 의혹에 대한 수사와 의사결정 전반에 걸친 합동감찰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11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7층 대회의실에서 "기록이 방대하고 공소시효 완성이 임박한 상황에서 의욕적으로 조사해온 검사를 갑작스럽게 교체함으로써 조사 혼선 및 소위 '제 식구 감싸기' 의혹을 초래했다"고 밝혔다.임은정 당시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이 한명숙 전 총리 정치자금 수수 수사팀의 모해위증 교사 의혹 사건을 조사하다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30대 우량주의 주가 평균인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07.39포인트(0.31%) 내린 3만4888.79로,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 지수는 15.42포인트(0.35%) 하락한 4369.21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59포인트(0.38%) 떨어진 1만4677.65로 장을 마감했다.업종별로는 기술(0.4%)를 제외한 부동산(-1.3%), 경기소비재(-1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경계심리, 델타 변이 바이라스 확산 우려에도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만500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장을 끝냈다.12일(현지시간) 30대 우량주의 주가 평균인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26.02포인트(0.36%) 오른 3만4996.18로,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 지수는 15.08포인트(0.35%) 상승한 4384.63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 20대 중반 직장인 A씨는 '바디프로필'을 촬영했다. 운동으로 만든 몸을 찍어 SNS에 자랑한 지 두 달이 지난 지금 A씨는 바디프로필을 시도했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 살이 찌면 안 된다는 강박으로 '먹토(먹고 토하기)'를 반복하며 식습관이 망가졌고,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으로 애써 뺏던 체중은 되려 바디프로필을 촬영하기 전보다 더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근 MZ세대에 열풍이 불었던 바디프로필의 부작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바디프로필은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을 통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