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의 전직 직원 폭행과 엽기적인 가학 행위 등 폭압적인 갑질이 만천하에 드러난 가운데 그의 또 다른 폭력 전력이 드러났다. 특히 이번엔 친동생도 함께 가혹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2일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와 진실탐사그룹 셜록이 공동취재해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양 회장은 대학교수 A씨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끔찍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당시 양 회장에게 그의 아내 박 모씨와는 대학 동기로 아무 사이도 아니다는 해명을 하기 위해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위디스크·파일노리 실소유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대학교수의 육성 증언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셜록 박상규 기자가 밝힌 뒷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박상규 기자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래침 먹이고 집단 폭행... 200만원 찔러준 양진호'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그는 "제목 그대로 입니다. 양진호 회장은 한 대학교수를 2013년 자기 회사로 불러 집단 폭행했습니다. 건장한 남자 직원 4명에게 지시를 했습니다. 가래침을 먹이며, 구두를 핥게 했습니다. 폭행은 무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수련회 등에서 엽기행각을 벌인 혐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주거지 등에 대해 경찰이2일 전격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민중당 산하 여성·청년 조직이 '양진호 구속'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2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직원폭행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양진호 회장이 주수입원이 저작권 없는 불법음란물이라는 증언이 위디스크 관련자를 통해 드러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선경 청년민중당대표는 "경찰과 검찰에서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철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지난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신군부의 계엄군에 의해 성폭행·성고문 등 각종 성폭력이 가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국가인권위원회·여성가족부·국방부가 공동 구성·운영한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이하 공동조사단)’은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행 피해내용 총 17건과 이외 연행·구금된 피해자 및 일반시민에 대한 성추행, 성고문 등 여성인권침해행위를 다수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공동조사단은 지난 5월, 5·18 당시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의 증언이 나온 것을 계기로, 국가인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최근 정치권 빅이슈로 이어지고 있는 양승태 사법부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조속히 특별재판부를 설치해야 한다”면서 “연루 현직 판사들에 대한 탄핵 절차도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29일 정의당 상무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지난 주말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구속됐다. 만시지탄이라지만, 다행이라고만은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지난 해 2월 이탄희 판사의 증언으로 사법농단의 실체가 드러난 이후, 무려 1년 8개월이 지나서야 첫 구속자가 나왔다”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강용석 변호사의 사문서 위조 혐의 1심 선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 관련 '풍문쇼' 방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 김미나의 이야기가 다뤄졌다.이날 황영진은 "결론을 말하자면 김미나는 지금 강용석에게 굉장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고, 그를 만난 걸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결정적인 계기가 된 건 사문서위조 때문인데 김미나의 전 남편 조모 씨는 불륜 소송 외에도 강용석을 사문서위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학창시절 성격과 관련된 내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2일 아시아경제는 김성수와 같은 중학교를 졸업한 A씨와 B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김성수와 같은 중학교, 같은 반이었다. 당시 폭력적인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는데, 강서 PC방 살인사건 피의자로 언론에 나온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이어 "학교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쉬는 시간마다 만화책 등을 즐겨보던 게 떠오른다"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데다 동생이 있었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경찰에 출석해 비공개 대질조사를 받았다.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을 소환했고, 두 사람은 대질 과정을 거쳐 각자의 증언에 대한 신빙성을 입증했다. 구하라와 최종범은 4시간 반 정도 조사를 받은 뒤 각각 시간차를 두고 경찰서를 나섰다.최종범은 취재진의 '무슨 이야기를 했나', '서로 합의점은 찾았나', 화해 가능성은 있나'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구하라도 빠르게 주차장으로 나와 경찰서를 벗어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의 협력사에 대한 불공정거래 의혹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현대차의 전속거래 피해 등의 문제를 지적하자 현대차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정무위 의원들은 지속적인 단가인하로 판매부진에 따른 책임을 하청업체들에게 전가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질타했다. 정재욱 현대차 구매본부장은 15일 열린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전속거래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질의에 답변했다. 이날 정 본부장은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성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탈세에 이어 성관계 동영상과 관련된 증언이 등장했다.지난 7일(현지시각)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미국으로 도피한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는 헤이만 어드바이저스의 창업자 카일 베스와 인터뷰를 갖고 중국 왕치산 국가부주석과 판빙빙의 섹스 비디오를 봤다고 주장했다.그는 지난해에도 왕치산 부주석과 판빙빙의 섹스 스캔들을 주장했던 인물이다. 왕치산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오른팔로 알려진 정치인이다.궈원구이는 "판빙빙의 신체 오른쪽에 작은 흉터가 있다"며 "왕치산이 판빙빙의 돈을 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비공개 촬영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인기 유튜버 양예원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이진용 부장 판사) 심리로 열린 사진 동호회 모집책 최모(45) 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에 양예원이 검찰 측 증인으로 참석해 증인신문에 임했다.이날 양예원은 "지난 2015년 8월 29일 비공개 촬영 당시 최 씨로부터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당했다"라며 "사진을 클로즈업하겠다며 직접 가까이 와 의상을 고쳐주는 척 중요 부위를 만졌다"고 밝혔다.이어 자발적으로 참석한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명성교회측이 지난 9일 MBC PD수첩이 보도한 ‘800억 비자금 의혹’ 등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한점 부끄럼 없다”면서 “보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명성교회는 10일 홈페이지에 ‘MBC PD수첩 방영을 보고 성도님께 보고 드립니다’는 글을 통해 “당회는 10월 9일 MBC가 방영한 PD수첩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 편과 관련하여 교회의 저축성 이월적립금 재정운용을 비자금 의혹으로 보도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주요 내용을 반박했다”며 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PD수첩'이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와 아들 김하나 목사의 세습·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김삼환 목사의 과거 설교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지난달 13일 '뉴스앤조이'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새벽 예배 설교 내용을 공개했다. 김삼환 목사는 "마귀가 우리를 넘어뜨리려 한다", "마귀가 여러 경로로 시험을 주고 있다. 우리 교회를 완전히 죽이고 멸하려 한다"고 말했다.또 "우리 교인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기초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다 들고 일어나면 막강한 힘을 발휘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최근 부자세습으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던 서울 명성교회가 800억대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지난 9일 밤 MBC PD수첩은 명성교회의 전 재정담당 장로였던 박 모씨의 자살사건을 재조명하며 이 사건으로 교회 측의 800억대 비자금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이 방송은 "교회 측이 해외선교여행 때 수십만달러의 외화를 환전해 성도들에 1만달러씩 나눠준 뒤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시 회수해가 어디론가 사라졌다"며 비자금 조성 의혹을 설명했다. 또한 교회의 각 선교회들은 김 목사의 생일이나 명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를 창업한 김범수 의장이 처음 국회 국감장에 출석한다. 황창규 KT회장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감 증언대에 오를 전망이다.8일 ICT업계 및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오는 10일 열리는 과방위 국감에 출석하겠다고 국회 측에 통보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국감에도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해는 해외 출장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참석이 어려웠지만 올해는 일정 조정이 가능해 참석키로 했다"며 "업계 주요 이슈 및 국감 현안을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