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확진자 폭증에 단계적 일상회복이 멈추고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되면서 소비심리가 넉 달 만에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은 넉 달째 내리면서 추세적 하락세라는 분석이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1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2월 중 103.9로 전월 대비 3.7포인트 하락했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평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상생소비 3종 세트를 통해 내년 피해부문 중심의 내수 회복에 나선다.정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202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 및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열고 '20022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위기를 넘어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우선 피해 업종에 소비 회복세가 가속화되도록 세재·제정 인센티브를 확충한다. 올해 도입한 추가소비 특별공제를 1년 연장하고 피해부문 지원 보강을 위해 전통시장 추가 소비를 대상으로 별도 소득공제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설부터 명절 기간에 선물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 가액 한도가 현재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오른다.국회는 9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설·추석 기간에 한해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가액 범위를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당 규정은 내년 설부터 적용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적용기간은 '설·추석 전 30일부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상의회관에서 열린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 19개 모범기업을 선정했다.대한상의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기업혁신대상은 199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최근 기업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흐름에 맞춰 'ESG경영' 평가지표를 추가해 심사에 반영했다.이날 기업혁신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은 ㈜비지에프리테일에게 돌아갔다. ㈜비지에프리테일은 '곰표 밀맥주'를 출시해 수제맥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최근 우리경제를 둘러싼 경제흐름은 4분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한편으로는 높은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11월 수출이 30% 이상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월간 기준 600억달러를 넘어 경기회복세를 이끄는 가운데 내수도 최근 카드매출액이 12%대 증가세를 보이면서 힘을 더하는 모습"이라며 "어제 OECD도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경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1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1(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이는 2011년 12월(4.2%) 이후 거의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월에는 0.6~1.5% 수준에 머물렀으나 4월 2.3%를 기록하면서 첫 2%대에 진입했다. 이후 5월(2.6%), 6월(2.4%), 7월(2.6%), 8월(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유지한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대 성장률 달성을 위해 4분기 내수·투자·재정집행 등 막바지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홍 부총리는 25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4분기가 한 달 남짓 남았다"며 "소비쿠폰, 상생소비지원금 등 단계적 일상회복 및 최근 방역상황까지 고려한 내수진작 상황은 물론 올해 계획된 110조원 공공·민간투자 상황도 막바지 점검·독려해 달라"고 주문했다.특히 "중앙·지자체의 4분기 재정집행 상황(정부소비투자 66조원 계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위드코로나 전환 등에 맞물려 소비심리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또 집값 전망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물가 전망은 다소 올랐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1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월 중 107.6으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20년)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100보다 크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요소수 공급 차질 문제가 시급한 현안이 됐는데 국민들은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정부가 수입 지체를 조기에 해결하는 노력과 함께 수입 대체선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급한 곳은 공공부문 여유분을 우선 활용하고 긴급 수급 조정 조치 등으로 수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국제 분업체계가 흔들리고 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반 년째 2%대를 기록했던 소비자물가가 10월 3%대로 올라섰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1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2015년=100)으로 전년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이는 2012년 1월(3.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월에는 0.6~1.5% 수준에 머물렀으나 4월 2.3%를 기록하면서 2%대로 첫 진입했다. 이후 5월(2.6%), 6월(2.4%), 7월(2.6%), 8월(2.6%), 9월(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1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월 중 106.8로 전월 대비 3.0포인트 상승했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2020년)를 기준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물가대책 관련 당정협의' 직후 가진 백브리핑에서 "최근 국제유가 및 국내 휘발유 가격 급등에 대응해 휘발유, 경유, LPG 부탄에 대한 유류세 20%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유류세 인하 조치를 통해 휘발유 가격은 최대 164원, 경유는 116원, LPG 부탄은 40원까지 인하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유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최대한 신속히 시행하고 시행 직후 즉각적인 인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모니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공식화했다. 유류세는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파생연료를 살 때 내야하는 각종 세금과 준조세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휘발유와 경유에는 교통에너지환경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지방세, 관세, 석유수입부과금, 석유판매부과금, 품질검사수수료 등이 붙는다. 정부는 유류에 ℓ당 정해진 금액이나 백분율에 따라 세금과 준조세를 물리고 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1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에 대해 '지난 8월에 전망한 4.0% 수준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은은 12일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국내경제는 양호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우선 수출과 설비투자는 글로벌 교역 증가, IT 수요 호조 등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9월중 수출은 558억3000만달러(통관기준)로 반도체 및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7% 증가했다. 일평균으로는 27.9% 늘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이제부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데 전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물가관리에 특히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 등으로 세계 주요국들의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우리의 물가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민생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국제적 요인에 의한 물가상승 압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수급 관리 등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