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전날(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것이 내수 진작에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자체 통계와 업계 모니터링 수치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14일부터 일요일인 16일까지 연휴 3일간 백화점 매출액이 1주 전 같은 기간(금∼일)과 비교해 6.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면세점 매출액은 16.5% 상승했고 대형마트 매출은 25.6
10대 그룹 비금융 상장사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내수부진, 수출여건 악화 등으로 심각한 수준으로 부진했다. 특히 삼성 등 간판 기업집단의 부진이 두드러지면서 경제가 이미 불황기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1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금융회사를 제외한 10대 그룹 상장사의 매출액 합계는 312조7000억원으로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 경영권을 되찾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체제가 확고히 자리잡기까진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아 보인다. 신 전 부회장은 18일자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진 교체를 위해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것을 생각 중"이라며 "일본 사업은 오랫동안 현장을 지켜 온
남북한 당국은 개성공단 북한근로자의 최저임금을 현행보다 5% 인상된 73.87달러로 올리기로 전격 합의했다. 18일 개성공단기업협회 등에 따르면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전날 개성공단에서 임금 협상을 통해 올해 3월 이후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북한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70.35달러에서 73.87달러로 5% 인상한다는 데 합의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임금피크제도입에 따라 올해말까지 신규 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1만명선으로 잡았다.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 해 9500명을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11일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연간 1000개 이상의 청년 고용을 확대키로 했다.임금피크제는 2016년 도입할 방침이어서 올해 내에 1000명 이상
▲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밤새 삼성가 일가의 조문이 이어졌다.18일 CJ그룹에 따르면 전날 오후 늦게 마련된 빈소에는 이 명예회장의 부인 손복남 여사와 미국에서 신병치료를 받고 있는 장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등이 자리를 지켰다. 전날 가장 먼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오후 9시께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굳은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이 부회장은 이 명예회장의 동생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이 명예회장의 조카다. 이에 앞서 이 부회장의 어머니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동생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도 빈소를 찾았다.
삼성그룹은 앞으로 2년간 1000억원을 들여 총 3만명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17일 발표했다.삼성이 이날 내놓은 '청년 일자리 종합대책'에 따르면 '고용 디딤돌'프로그램으로 3000명, 사회 맞춤형 학과 1600명, 직업체험 인턴 및 금융영업 4000명 등 86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여기에 신규투자를 통해 2017년까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17일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별세와 관련해 "옛날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손 회장은 이달 14일 중국에서 지병인 암으로 유명을 달리한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유해와 함께 17일 오후 3시13분 베이징발 KE2852편으로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했다.이 명예회장의 유해는 손 회장과 함께 중국으로 출국했던 차
SK는 17일 최태원 회장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확대 경영회의를 열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현재 건설 중인 공장의 장비투자 및 2개의 신규 공장 증설 증에 46조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17일 일본 토쿄에서 열린 일본롯데홀딩스 임시주총에서 승기를 잡은 신동빈 회장. 일본 토쿄에서 17일 오전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이 승리했다. 이로써 신 회장의 "한·일 롯데그룹에 대한 '원 롯데, 원 리더'에 대한 입지는 확고히 다져진 셈이다.하지만 신 회장이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만만치 않다. 경영혁신
최태원(사진)SK그룹 회장이 17일 SK 서린동 사옥으로 출근, "최대한 빨리 움직여 현장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출소 후 연휴기간 사흘 내내 서린동 사옥을 찾은 최 회장은 이날도 오전부터 출근해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최 회장은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오늘 회의가 끝나봐야 알 것 같다"고 밝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지병인 암으로 별세한 고(故) 이맹희(사진) CJ그룹 명예회장의 시신이 17일 오후 서울에 도착한다.CJ그룹 관계자는 "17일 오후 늦게 국내로 운구가 이뤄질 것"이라며 "유족들이 원하지 않아 구체적 도착 시각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중국에서의 운구는 이 명예회장의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진행할 것으
롯데가의 경영권 분쟁의 전환점이 될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가 17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3일 일본으로 향했고, 국내 체류 중이던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도 16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다. 신 전 부회장과 함께 출국할 지에 관심이 쏠렸던 신격호 총괄회장은 출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롯데홀딩스는 호텔롯데 최대주주(7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민단체가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롯데그룹 제품 불매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것을 선언하고 '롯데 재벌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유통상인연합회, 민주노총, 소비자유니온 등 6개 시민·노동단체는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롯데마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갖 불공정으로부터 고통을 받아온 중소상인과 소비자 등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