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외교부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9시 50분 도착 항공편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이 대사는 다음 달 10일 예정된 총선이 끝날 때까지 서울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을 결정하고 대학별 배정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정부가 기어이 대규모 의대정원 증원 절차에 마침표를 찍어 대한민국 의료를 파괴했다"며 비판했다.의협 대의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회복하기 어려운 파국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의료를 살리기 위해 최종적으로 정부가 대화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정부가 이를 거부할 경우 의료계와 정부의 신뢰는 파탄을 맞을 것이고, 증원으로 야기한 혼란의 책임은 현 정권에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을 결정하고 20일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82%에 달하는 1639명을 비수도권 의대에 신규 배정했고, 나머지 361명은 경기·인천 소재 의대에 배정했다. 서울 소재 의대 정원은 현행 826명이 유지된다. 이를 두고 수험생과 학부모 등이 수도권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찬종 이병철 변호사는 서울지역 의대생과 학부모, 수험생을 대리해 서울행정법원에 교육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의대 증원 및 배정 처분 관련 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을 확정하고 대학별 배분 결과를 발표하자 전국 의대생 단체가 즉각 반발했다. 연세대 의대 교수들도 정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대표들은 20일 "미래 대한민국 의료를 망치는 정부의 정책 강행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내며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비판했다.이들은 "정부는 29차례 회의에서 단 한 번도 의대 증원 수를 논의한 적 없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미 답을 정해놨던 것"이라며 "정부가 제시한 2000명 증원 근거의 논문 저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을 20일 확정했다. 2000명 중 1639명은 비수도권에, 나머지 361명은 경인지역에 각각 배정했다. 이에 서울 지역 의대 증원 규모는 0명이 됐다.교육부는 이번 증원 배정 결과와 관련해 "2025학년도 정원 배정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비수도권에 80% 이상 정원을 배정했고, 수도권에 배정된 정원은 서울과 경인 간 큰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경인지역에 전원 배정했다"고 밝혔다.서울 미증원에 대해서는 "과도한 편차를 조정할 필요가 있었다"며 "서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내년 의대 입학 정원은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어난다. 비수도권 의대에 증원분의 82%인 1639명이 새로 배정됐다. 나머지 361명은 경기·인천 지역에 배정됐다. 서울 소재 의대는 증원되지 않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해 "인구 변화와 사회 변화, 의학의 발달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을 강행했다. 2000명 증원분은 수도권 중 경인지역에 361명, 비수도권에 1639명을 각각 배정했다. 반면 서울 소재 의대는 단 1명도 증원하지 않았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2000명 증원을 결정했다. 이는 의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최소한의 숫자"라며 "2000명은 비수도권 의대와 소규모 의대, 지역 거점 병원 역할을 하는 지역의대에 집중 배정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입생은 지역인재 전형을 적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교육 여건과 지역의료 현실을 고려해 의대 증원 규모를 2000명으로 정했다. 2000명 증원은 의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최소한의 숫자"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해 "내년부터 2000명을 증원하더라도 우리나라 의대의 교육 여건은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며 "현행 법령상 기준 뿐 아니라 의학교육 평가인증원의 인증기준을 준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배정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중단'을 재차 호소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더 이상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의료붕괴 정책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이지 말고 조속히 의료가 정상화될 수 있게 현명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정부는 이날 오후 2시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담화문을 내고 이어 교육부가 대학별 최종 배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비수도권 의대에 증원분을 대폭 배정할 방침이다. 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1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2020년(-20억2000만달러) 적자에서 2021년(1억6000만달러) 사상 최초로 흑자로 전환된 뒤, 2022년(-11억1000만달러) 적자로 재차 돌아섰다. 그러나 작년에는 K콘텐츠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국제거래 현황을 종합·체계적으로 나타낸 통계다. 산업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기업 근로자가 동료 눈치를 보지 않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월 최대 20만원의 업무 분담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고용노동부는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20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 신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지원확대,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폐업 시 구직급여 수급자격 명확화 등을 담고 있다.우선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을 신설한다. 육아기 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주주환원 확대 시 기업의 법인세·배당소득세를 경감해주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에서 "정부는 우리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수요기반 확충의 3가지 축으로 정책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일관된 의지를 가지고 관련 제도를 지속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우선 세제상 인센티브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배정을 내일(20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의대별 정원을 확정 발표하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으로, 의대 교육을 훼손하고 대한민국 의료를 붕괴시키는 국가 파괴행위"라고 밝혔다. 김강현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 겸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다리마저 끊어버리는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정부와 대통령은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논의해달라"고 촉구했다.또 "정부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년간 신축 중소형 주택 10만호 매입해 저렴한 전·월세로 공급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특히 중산층과 서민층의 거주비용을 경감해 주거안정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공공이 주택을 직접 매입한 후 주변 전세가격보다 저렴하게 내놓는 '든든전세주택'을 향후 2년간 2만5000호 신규 공급한다. 신생아·다자녀 등 무주택자가 주변 전세가격의 90% 수준으로 최대 8년간 주거 불안 없이 거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8년부터 취업자 수가 감소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연평균 2% 성장을 위해 2032년까지 최대 89만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32년까지 우리 노동시장의 공급과 수요 및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인력 전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우선 경제활동인구는 2022년부터 2032년까지 31만6000명 증가하나 과거 10년간 증가 폭의 10분의 1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경제활동인구는 전망 전기(2022~2027년)에는 증가하지만 후기(20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