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안전관리 진단 매뉴얼'을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경총·중기중앙회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을 앞두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지 못했거나, 외부기관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자체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매뉴얼의 제작·보급 취지를 밝혔다.이번 매뉴얼에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시행령 설명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자율진단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 법안이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하자 경제계가 유감을 일제히 표명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에 심각하게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전경련은 강성노조가 공공기관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의 이익은 노조의 이익 뒷전으로 밀릴 것이 자명하며, 오랜 숙원이었던 공공기관 개혁을 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이사제 도입이 민간기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3일 경제단체는 2022년 대통령 신년사와 관련해 공감한다는 목소리를 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일상을 회복하고, 세계에서 앞서가는 선도국가로 나아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 공감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총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미·중 갈등 지속, 중국 경기 둔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활동을 제약하는 규제 법안들과 같은 대내외 불안 요인으로 우리 기업들이 체감하는 위기감은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의 활력을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경제단체 수장들이 임인년(壬寅年)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기업들이 더욱 과감히 혁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에게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으로 풀이된다.30일 최태원 대한‧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은 2022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대외여건의 악화일로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거두었고, 4%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본다"면서 "지금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위에서 새로운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환경부는 내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원료·제조물로 인한 중대시민재해 부분에 대한 해설서를 산업계와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환경부는 "해설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며 "기업이나 사업자 등의 문의가 많은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의 안전보건조치를 강화하고 안전투자를 확대해 중대재해를 예방,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한 법률이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경총회관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위기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고, 고용 불확실성과 서민 물가 불안으로 내년 우리 경제 여건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국회에서는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 적용 논의가 진행 중이고, 경사노위에서는 근로시간면제제도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기업들의 걱정이 크다"고 우려했다. 그는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고 단계적 일상회복이 늦춰지면서 중소·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내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은 우리나라의 안전보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대전환의 시작"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각자의 의견이 있을 수는 있으나, 이제는 머리를 맞대고 합심해 입법 취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도 법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은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내달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을 앞두고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구축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안전경영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초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의무 이행법안과 책임 범위가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영계에서는 이대로 법이 시행될 경우 재해 예방 및 법 준수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기업에서조차 미처 인지하지 못한 법위반이 발생해 무거운 처벌을 받아야 하는 리스크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경총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내용을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잇따라 방문해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과 노동이사제 입법 강행을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경총과 중기중앙회는 이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만나 양당에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과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전달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16일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현 시점에서 60세를 초과한 고령자의 정년연장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이 응답기업의 58.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5인 이상 기업 1021개사를 대상으로 '고령자 고용정책에 대한 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 10개사 중 약 6개사가 현 시점에서 60세를 초과한 정년연장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발표했다.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정년연장이 부담됨'이라는 답변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100인 이하 기업에서 60세 초과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전 세계에서 최고경영자(CEO)를 형사처벌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과도한 사업주 처벌에 대해 우려했다. 이어 처벌중심의 대응은 산재 감소 효과가 미흡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총은 주요 해외 국가와의 비교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효적이고 합리적인 산업안전정책과 법제도 개선방향을 모색할 목적으로 '산업안전 관련 사업주 처벌 국제 비교 및 시사점'을 16일 발표했다. 조사대상 국가로는 안전선진국으로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를 두고 벌어진 현대중공업 노사의 소송에서 대법원이 근로자의 손을 들어주자, 재계가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이번 판결로 인해 기업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16일 대법원 3부(김재형 대법관)는 현대중공업 근로자 A씨 등 10명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2심과 달리 대법원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했다. 이번 판결로 현대중공업이 지급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을 16일 만나 법 체제 개혁을 동반한 '규제개혁'을 약속했다. 국민 안전과 직결하는 것이 아니라면 모든 분야를 '네거티브 행위규제'로 제도를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외소에서 최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과 만나 "제가 차기 정부를 담당하면 전체적인 규제의 틀, 전체적인 법 체제의 개혁을 반드시 이뤄낼 생각"이라며 "자본시장법이나 건설업법 등 모든 분야에 있어 국민 안전과 관계되는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경제계가 "12월 임시국회에서 우리 경제와 일자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다수의 노동법안이 충분한 논의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소상공인연합회는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방문해 "국회가 지금이라도 일방적인 입법 강행을 중단하고 각 법안이 경제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선행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경제계 의견을 전달했다.국회는 12월 임시국회에서 4인 이하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가 국내 경제단체 최초 통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매뉴얼인 'ESG 스타트 매뉴얼'을 공동 발간해 전체 회원사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ESG 스타트 매뉴얼' 개발은 ESG 경영을 시작하는 기업과 매뉴얼 부재로 어려움을 토로해 온 중견·중소 협력사의 인식 확산과 이행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경총·상장협·코스닥협회 3개 경제단체는 지난 6월 기업 ESG 정책 수립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