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LG전자의 최근 올레드TV 광고 등에 대해 '공정경쟁을 훼손하는 위법 행위'라고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LG전자가 지난달 삼성전자의 QLED TV 관련 표시·광고에 대해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공정위에 신고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대응이다. 두 회사는 QLED 명칭과 함께 8K TV의 화질 기준에 대해서도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의 QLED TV와 8K 기술 등 TV 사업 전반에 대해 LG전자가 근거 없는 비방을 계속함으로써 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15일 평양에서 치러진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과 북한과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3차전에 대해 혹독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모양새다.비난의 핵심은 '남북관계'에서부터 '북한 측의 매너'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17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연철 통일부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성토가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은 "세계에서도 정말 이례적인 일로 보도되고 있다"며 "남북축구를 무관중으로 치르고 중계도 되지 못한 마당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평양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에 대해 "혼신과 열정을 쏟은 그의 역할은 분명히 검찰개혁 불쏘시개 그 이상이다"라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조국은 그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의 이정표를 만들었다"고 전했다.이어 "조 장관이 검찰개혁을 가속화하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사퇴를 결단했다"며 "혼신과 열정을 다 쏟은 그의 역할은 분명 불쏘시개 그 이상"이라고 주장했다향후 검찰개혁에 대해 "신속히 검찰개혁 법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6년 만에 돌아온 가수 김장훈이 과거 슬럼프를 고백한다.14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가수 김장훈이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는 독특한 창법이 재조명되면서 '숲훈'이라는 별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김장훈이 등장, 김수미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김장훈은 따뜻한 국밥 한 그릇과 함께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그는 기부 천사로 대중들의 지지를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하던 중 욕설 논란으로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게 된 속사정에 대해 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달리는 조사관’ 이요원이 끝내 짜맞춰진 알리바이의 허점을 간파해 ‘목함지뢰 폭발 사망사건’의 숨겨진 내막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영된 OCN 오리지널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연출 김용수, 극본 백정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에서는 사건 해결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다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으로 파견 발령을 받은 열혈 행동파 검사 ‘배홍태’ (최귀화 분)가 사법연수원 동기 변호사 우태선 (김강현 분)의 요청으로 16사단 초소 근무 중 목함지뢰 작동으로 인해 순직한 ‘정남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날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 욕설 논란에 대해 "부적절했다"며 "다만 더불어민주당의 윤리위 제소는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나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文실정 및 조국 심판' 국정감사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여 위원장 윤리위 제소에 대해 이렇게 답변했다.나 원내대표는 "여 위원장은 그 장면이 방송에 나올지 모르고 혼잣말로 하신 듯한 모양새였다"며 "사과를 하셨기 때문에 윤리위 제소까지 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이어 "오히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자유한국당 여상규·김승희·최연혜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이들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여 의원에 대해서 민주당 원내지도부 차원에서 제소하고 김승희·최연혜 의원에게 해당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윤리위 제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제사법위 위원장인 여 의원은 전날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피고발인으로 포함된 '패스트트랙 사건'에 대해 송삼현 서울남부지검장에게 "정치의 문제다"라며 "검찰이 손댈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할리우드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76)가 수년간 업무 중 성차별적 폭언을 당했다는 전 비서로부터 피소됐다고 CNN 등 미국 언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전 비서 체이스 로빈슨(37)은 이날 법원에 제출한 소송장에서 드 니로로부터 성차별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1200만 달러(약 144억228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로빈슨은 소송장에서 "수년간 드 니로로부터 성차별과 괴롭힘을 견뎌왔다" 며 "드 니로는 자신에게 폭언을 일삼고 자신을 '오피스 와이프'처럼 대했다"고 비난했다. 로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구경북오픈에서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논란을 일으킨 김비오가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천만원의 중징계를 받았다.KPGA는 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KPGA회관에서 김비오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징계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김비오는 같은 날 상벌위원회에 직접 출석해 소명한 뒤 취재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김비오는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상처받은 갤러리분들에게 가장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동료와 협회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프로골퍼 김비오 선수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경기 도중 갤러리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세우는 행동을 보여 논란이 일고있다.김비오는 지난 29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DGB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로 우승을 거뒀다.이날 김비오는 16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를 저 다운스윙을 하던 도중 갤러리로부터 들려온 카메라 셔터 소리에 집중력이 흐트러져 갤러리를 향해 손가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경기도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여학생이 얼굴을 심하게 폭행당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들을 처벌해달라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왔다.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는 노래방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한 여학생이 다수의 학생에게 둘러싸여 폭행당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피해자가 흘린 피가 옷에 묻을 만큼 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을 계기로 도로 위의 분노로 불리는 보복 운전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최근 도로 위에서 벌어진 보복 운전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지난 8월 김효성씨는 평범하게 매일 출퇴근하던 길이 공포의 도로가 될지 몰랐다고 한다."상대방이 제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빨리 숨어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거든요. 정말로 도망가야겠다는 무서운 생각밖에 없었어요" -김효성·강변북로 보복운전 제보자-차선을 변경하기 위해 벤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의 MC 오상진X유세윤이 영화 ‘봄날은 간다’의 주인공들로 변신, 대학생의 생생한 소리를 찾아 나섰다.‘보컬플레이2’ 제작진은 4일 공개한 티저 영상을 통해 10월 선보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영상은 평온한 표정으로 들판에 서서 사운드를 채집하고 있는 오상진과 유세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들은 “세상엔 수많은 소리들이 존재한다”고 읊조리며, 진정한 ‘대학생의 소리’를 찾아 캠퍼스로 떠난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전국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매니저들이 속한 단체 카톡방에서 여성 고객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음란 대화와 성희롱이 서슴없이 벌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에 따르면 이마트 가전 판매점인 일렉트로마트 강원, 제주, 목포, 대구 등 전국 매니저 10여 명이 속한 카톡방에서 고객을 비하하거나 여성 고객을 성희롱하고 고객 개인정보를 불법 공유하는 대화가 확인됐다.이날 오후 2시 이마트 월배점 정문 앞에서는 시민단체들이 모여 이 같은 행동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주최 측이 밝힌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2차 공판에도 범행 원인을 전남편에게 돌렸다.2일 오후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201호 법정에서 고유정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고유정은 머리를 풀어헤치고 연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섰다.일부 시민들인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고유정에게 "뻔뻔스러운 X", "악랄한 X" 등 욕설을 퍼부었다.이날 고유정 측 변호인은 졸피뎀을 피해자에게 먹이지 않았다며 검찰 측의 증거를 인정하지 않았다. 또 현남편에 대해서도 "수시로 폭행을 당한 사실이 있어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