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성추행 목격자의 인터뷰 내용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성추행 당사자인 전 조선일보 기자의 소식도 눈길을 끈다.지난 26일 '장자연 리스트 의혹 사건을 재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홍종희)는 "고(故) 장자연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전직 조선일보 기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8년 8월 5일 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장자연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는 지난 2009년 수사 당시 파티에 동석한 여배우 B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B씨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불기소 처분했다.지난달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사건 당시 검찰이 핵
아르헨티나 축구계의 악동 디에고 마라도나가 또 하나의 기행을 벌여 축구팬들의 구설수에 올랐다.마라도나는 27일 새벽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와의 D조 조별예선 최종전 관람 도중, 후반 41분 마르코스 로호의 역전골이 터지자 나이지리아 응원석을 향해 손가락 욕을 퍼부었다.'손가락 욕' 대부분 나라에서 강한 거부감을 유발하는 행위로 이로 인해 숱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마라도나는 또 손가락 욕과 함께 'Putos'라는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마라도나는 이 경기를 마친 후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급격한 저혈압 증세를 나타내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나이지리아 축구협회는 이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지난해 대기업 총수 일가와 관련한 연관검색어를 절차도 거치지 않고 임의로 삭제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26일 공개한 '2017년 상반기 검색어 검증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상반기 모 대기업 회장의 사생활 풍문과 관련된 연관검색어 다수를 '명예훼손' 사유로 자체 판단해 노출에서 제외했다. 네이버는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는 연관검색어를 삭제해 달라는 회사 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고서를 작성한 검색어 검증위원회는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과도한 처리"라고 지적했다.네이버는 또 지난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의 요청에 따라 조 전 부사장과 유명인들을 비교한 연관검색어를 제외 처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팜 크래프트’와 ‘재판소’를 새로 추가했다고 21일 발표했다.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팜 크래프트는 게임 이용자들이 자신의 팜을 블록쌓기처럼 자기 마음대로 건물을 짓고 인테리어도 꾸밀 수 있다. 팜 꾸미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마이팜의 ‘팜 상점’과 ‘팜 창고’를 통해 편집모드에 입장하면 된다. 편집모드에서는 블록을 자유롭게 설치 및 해체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시점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다양한 모습의 구조물을 확인할 수 있다.보다 건전하고 깨끗한 동화나라를 만들고자 ‘재판소’도 추가됐다. 재판 시스템은 게임 내에서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욕설 및 비매너 플레이를 일삼는 불량 이용자들을 퇴출시키고, ‘클린 테일즈런너’를 이루기 위해 도입됐다
'갑질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씨의 욕설 영상이 추가로 공개된 가운데 해외 갑질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5월 JTBC 뉴스룸에서는 이명희씨의 해외 갑질을 폭로했다. 당시 '뉴스룸'에 따르면 이명희씨는 미국에서도 현지인들이 드나드는 호텔 로비에서 폭언을 하고,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막무가내식 행동을 했다.대한항공 LA지점에서 일했다는 한 전직 직원은 이명희씨가 현지 고급호텔 로비에서 행패를 부렸을 때 가장 충격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승용차를 좀 멀리 주차했다고 이명희씨가 쌍욕을 했고 소리를 지르고 짐도 다 던져버렸다"며 "화를 못 참은 이씨는 호텔 정문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고 밝혔다.한편, 20일 이명희씨는 가사도우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씨와 관련된 '수행기사 폭행·폭언' 동영상이 추가로 공개된 가운데 그의 갑질 관련 증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 5월 SBS뉴스는 대한항공에서 10년 넘게 경비원을 한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상한 과일, 먹다 남은 족발을 받아먹었고 또 온갖 폭언도 들었다"고 주장했다.또 지난 4월 JTBC '뉴스룸'에서 박영우 기자는 "4년 전 일어난 사건은 아직도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 회자된다"라며 "한 직원이 화단에 들어가 있던 이명희씨를 몰라보고 할머니라고 불렀다가 결국 회사를 그만뒀다는 증언이 있다"고 밝혔다.또 같은달 손석희 앵커는 '뉴스룸'에서 "지금까지 어떠한 사례들보다 더 반인권적이고 심각하다"며 "이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아내 이명희씨의 욕설·폭행 영상이 추가로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20일 한 포털사이트의 네티즌은 "이명희 영장 기각 시켜준 판사야 양심에 안찔리냐", "이건 갑질이 아니라 병 아닌가?", "YTN 한진 이명희 욕설 영상은 끝까지 듣고 있질 못하겠네요", "이명희 제발 구속해라", "이명희가 직원에게 고성.욕설하는걸 보니 조현민 막말 동영상이 떠올랐다", "악마의 얼굴", "저급. 저질. 딱 맞는 말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YTN은 20일 이명희씨의 수행기사 A씨로부터 입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명희씨는 "안국동 지압에서 나 오늘 지압 몇 시 갈 수 있는지 제대로 이 개XX야 전화해서 제대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가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로 또 다시 구속의 갈림길에 놓였다. 뿐만 아니라 수행기사에 대한 갑질영상까지 추가로 공개되면서 이씨는 사면초가에 빠지게 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와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앞서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김영현 부장검사)는 지난 18일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고석곤 조사대장)가 이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출입국당국은 이씨가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위장해 입국시킨 뒤 평창동 자택에 불법 고용해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대한항공에 아무런 직함이 없는 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수행기사에게 폭언·욕설을 하고 폭행하는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20일 YTN은 이명희씨의 수행기사 A씨로부터 입수한 영상을 공개하며 "이명희씨가 수행기사에게 매일같이 욕설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영상 속 인물은 "안국동 지압에서 나 오늘 지압 몇 시 갈 수 있는지 제대로 이 개XX야 전화해서 제대로 말해"라고 말한다.이어 "개인 전화? 부숴버려? 왜 개인 전화 왜 일할 때 올라올 때 개인 전화 들고 와? 왜 개인 전화 놓고 XX이야 일할 때"라고 하더니 폭행을 당하는 듯 영상이 흔들린다.그는 "(중요한 행사) 없는데 왜 넥타이 매고 XX이야. 왜 넥타이. 아침 일할 때 넥타이 풀러" "너 어
가수 장윤정이 둘째를 임신 중인 가운데 4억대 사기혐의로 구속된 장윤정 엄마 육흥복씨의 과거 편지가 눈길을 끈다.지난 2013년 장윤정이 첫째 임신 당시 장윤정 엄마 육씨의 욕설 편지가 공개돼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당시 장윤정 안티블로그 '콩한자루'에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장윤정의 엄마 육씨는 "날 미친X으로 만들어 병원에 넣고 네가 얻어지는 게 뭐가 있을까? 너도 새끼를 나서 살아보아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을 보내고 중국 사람을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 그땐 내 마음을 알게 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장윤정 엄마인 육씨가 빌린 돈 4억1500만원을 갚지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12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개표 결과,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17곳 가운데 14곳을 석권해 역대급 압승을 거뒀다.또 민주당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에서도 12곳 가운데 11곳을 차지해 의석수를 130석으로 늘렸다.14일 새벽 1시 현재 민주당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대구와 경북, 제주를 뺀 14곳에서 당선이 유력 또는 확실시 되고 있다.민주당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싹쓸이' 한 것은 물론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부산, 울산, 경남 등 '낙동강 벨트'도 차지했다.주요 격전지 가운데에서도 민주당이 모두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본격적인 선거전 이전부터 ‘트루킹 댓글조작 의혹’으로 홍역을 치른 김경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종투표율 60.2%로 마감된 가운데, 경기도 지역 투표율은 57.8%로 전국 투표율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인천(55.3%), 대구(57.3%)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도내 최고 투표율은 과천시가 70.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성남시분당구 66.4%, 안양시동안구 65.3%로 집계됐다. 최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시흥시로 52.8%를 기록했다.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지역 유권자 수는 1053만3027명으로 전국 4290만7715명의 24.5%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사전투표자 184만150명과 거소투표 신고자 등 185만5091명을 제외한 867만7936명이 3079곳의 투표소에서 이날 투표를 진행했다.경기도의 낮은 투표율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찬조연설에 참여한 학부모가 12일 오후 7시20분께 시흥시 배곧신도시 롯데마트 인근에서 폭행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학부모 이 모(45세)씨는 유세차에서 찬조연설을 마치고 내려온 직후 50대 남성으로부터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현장에 있었던 선거운동원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씨가 찬조연설을 하는 내내 욕설과 야유를 보내고 주먹질을 하는 시늉을 하다가 이씨가 차에서 내리자 마자 달려들어 발로 허벅지 등을 가격했다.이씨는 심한 복통을 호소해 인근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이다.이씨는 “연설 중 시종 위협을 하다 갑자기 폭행을 휘둘러 공포에 떨었다”며 “주변의 운동원이 말리지 않았으며 어쨌을까하는 생각에 폭행 순간이 악몽같았다”고 말했다.한편 송주명 후보는 사고소식 이후 마지막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형수 욕설 음성 파일과 여배우 스캔들 의혹 등에 대해 학생교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교육감 선거도 묻히고 있다며 논란을 빨리 끝내라고 촉구했다. 중도보수 단일후보인 임 후보는 10일 “같은 경기도 지역이어서 그런지 교육감 후보임에도 이재명 도지사 후보에 대해 묻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연일 신문과 방송에서 쏟아지는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로 교육감 선거는 묻히는 분위기”라고 안타까워 했다.그러면서 “교육감 후보로서 공인의 스캔들도 낯 뜨겁지만 이를 은폐하기 위한 거짓말이 계속되고 욕설이 난무하는 것은 어린 학생들에게 안 좋은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다”면서 “교육감 후보들이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해봐야 사회지도층이 이러면 아무 소용없다”고
공지영 작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 관련 글에 대한 심경글을 올린 가운데 그가 악플에 시달린 일화가 눈길을 끈다.지난 2014년 12월 공지영은 네티즌 7명을 고소했다. 공지영 측은 "이들이 지난 2012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언론사 인터넷 홈페이지의 블로그를 비롯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욕설을 올리거나 공지영의 자녀 등 가족까지 폄훼하는 인신공격성 글을 썼다"고 밝혔다.특히 네티즌 A씨는 '악마', '교활한 X', '걸레'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100차례 이상 지속적으로 모욕성 글을 올렸다. 당시 공지영의 법률대리인은 "대중 작가에 대한 통상적인 비판은 일정부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성적 모욕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