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노동당 최고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 통일부는 7일 오후 "북한이 7일 알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방한하는 북측 인물 명단에 김여정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김여정은 김정은 노동당 최고위원장의 유일한 여동생으로 올해 31살이다.그는 지난해 10월 열린 노동당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에 오르면서, 선전선동부 부부장에서 제1부부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60~70대가 주축인 정치국에 나이가 어린 김여정이 진입한 것은 북한 노동당 정권 72년사에 한 번도 없었던 파격적 인사다.그만큼 남방하는 북한 대표단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김여정은 이번 북측 남방 인사 중 유일한 백두혈통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로 종합4위를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촌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한국 선수단은 7일 강원도 강릉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가졌다.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입촌식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김기훈 강릉선수촌장(울산과학대 교수)의 환영사에 이어 올림픽 오륜기 게양, 애국가 연주와 태극기가 게양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입촌식에는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한국체대)를 비롯해 종목별 선수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또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지용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7일 주식시장에서는 국제약품 등 총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연일 하락세를 보였던 제약-바이오주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한 코스피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그 중 국제약품(002720)과 KPX생명과학(114450), 진양제약(007370), 대봉엘에스(078140), 엔에스엔(031860)은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올랐다. 국제약품은 전일 대비 1710원 상승한 7410원, KPX생명과학은 1460원 오른 63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KPX생명과학은 오전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진양제약은 전일 종가 대비 1660원 상승한 7210원에, 대봉엘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3250원 상승한 1만4100원으로 상한가에 닿았다.특히, 엔에스엔은 저강도 집중 초음파를 이용해 우울증과 불안장애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 수 300만 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7일 영화 진흥위원회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이병헌·박정민·윤여정 주연의 휴먼 드라마 '그것만이 내 세상'은 누적 관객 수 290만 164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그것만이 내 세상'은 퇴물이 된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어린 시절 헤어진 엄마(윤여정)를 우연히 만나 함께 지내게 되며 시작된다. 영화는 조하(이병헌)가 존재도 몰랐던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를 돌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다. 특히, 영화에서 피아노 천재 서번트증후군 '진태' 역을 맡은 배우 박정민은 촬영 전 계이름도 모르는
개봉한 지 40여 일이 넘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과 '1987'의 관객수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12월 20일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누적 관객 수 지난 6일 기준 1423만 2665명으로 역대 관객 수 2위에 올라 있는 '국제시장'(1426만2498명)의 기록을 바짝 쫓고 있다. 같은 달 27일 개봉한 영화 '1987'은 누적 관객 수 719만1962명으로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두 영화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해 3파전을 벌였던 영화 '강철비'는 총 445만 112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비트코인 시세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가상화폐 '테더' 청문회에서 예상외로 미국 감독 당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이에 전일(6일) 600만 원대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 800만 원대까지 시세를 회복했다. 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가상화폐 관련 청문회에서는 비트코인의 시세를 조작했다고 의심받는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가상화폐 테더가 소환됐다. 청문회에는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미국 연방정부 기관인 증권 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 거래위원회(CFTC) 수장들이 참석했다. 당초 청문회에서는 테더의 비트코인 시세 조작에 대한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해당 의혹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다만, 아직 모든 의혹이 해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북한 응원단이 13년 만에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남했다.7일 오전 방남한 북한 응원단은 대부분 20대 젊은 여성이며 총 29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일(6일) 만경봉 92호로 남한에 도착한 예술단처럼 붉은색 코트를 입고 비교적 밝은 표정을 보였다.응원단은 취재진의 질문에 "반갑습니다"라고 답하면서 준비된 버스에 올랐다. 이들은 북한 선수들과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는 물론 일부 남측 선수들의 경기 응원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응원단과 함께 북측 NOC관계자, 태권도 시범단 기자
7일 오전, 자신도 모르고 있던 보험금을 찾아주는 '내보험찾아줌(ZOOM)' 서비스 이용자가 폭주해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내보험찾아줌' 서비스는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보험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데 모르고 있거나 잊고 있던 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 마련된 통합조회시스템이다.이같은 숨은 보험금은 지난해 10월 말 기준 약 900만 건에 7조 4000억 원으로 추정 될만큼 많았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18일 시작한 해당 서비스를 통해 주인에게 돌아간 보험 금액만 지금까지 5000억 원 이상이라고 알려졌다.하지만 보험금을 바로 찾지 않고 좀 더 묵혔다 받는 게 유리할 수도 있다. 보험사는 지급 사유가 발생한 보험에 대해 통상 만기 이후 3년이 지나면 발생한 소멸시효 완성
"En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 문단 초년생인 내게 K시인이 충고했다, 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 K의 충고를 깜박 잊고 En선생 옆에 앉았다가, Me too, 동생에게 빌린 실크 정장 상의가 구겨졌다"최영미 시인이 자작 시를 통해 'Me Too'를 외쳤다.2017년 12월 발행 계간지 황해문화에 실린 최 시인의 시 '괴물' 속에는 '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는 En선생'이 언급된다. 시에서는 사실상 'En선생'을 실명 비판하고 있으며 그 주인공이 한국 문학계의 거목 고은 시인이라는 말이 나온다. 시 '괴물'에서 En선생은 노털상(노벨상의 은어)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며 최 시인의 30년 선배로 묘사된다. 실제로 고 시인은 우리나라에서
'불타는 청춘'이 맺어준 인연 김국진과 강수지가 2년 열애 끝에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 시기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날 강수지는 "5월에 결혼한다. 어머님이 정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김국진은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결혼식은 안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이 프로에서 해주면 되겠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프러포즈를 받았냐는 질문에 강수지는 "서로 생일 정도만 챙길 정도로 그런 거에 별로 신경을 안 쓴다"고 말하면서도 "오빠가 편지에서 항상 결혼에 대한 언급을 했고, 자연스레 결혼하게 될 거라는 것을 알았다"고 답했다. 김국진은 "죽을 때까지 편
중국의 강력한 가상화폐 내부 규제와 이틀간 이어진 미국 증시 폭락 영향으로 가상화폐가 폭락하고 있다. 6일 오후 4시 5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대비 21.88% 하락한 68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 역시 27.87% 하락한 65만2000원, 리플은 204원 내린 665원이다.현재 중국 정부는 가상화폐를 퇴치하기 위한 전면전에 돌입했다. 중국 내 모든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하고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역시 차단했다. 이에 더해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하고 채굴업체도 단속 대상에 올렸다. 홍콩 언론 사우스모닝포스트는 6일 "지난 5일 정부는 국민들의 암호화폐 해외 거래사이트 접근을 차단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중국 투자자들은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해외 사이트에 접근했지만
6일은 코스닥 상장주 4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배럴(267790)이 지난 1일 코스닥에 상장이후 꾸준한 강세를 이어오다 이날 전일 대비 4450원 상승한 1만9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배럴의 최대주주인 젠앤벤처스는 주식 보유비율이 48.71%(379만6639주)라고 공시했으며, 서종환 배럴 회장은 19.68%(152만7292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알렸다.배럴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수상 스포츠 의료용품 제조업체로, 지난 2016년 연간 매출과 영업 이익으로 각각 232억 원, 37억 원을 기록했다.대동공업 상장계열사인 대동기어(008830)와 대동금속(020400)은 이날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동기어는 전일 대비 7750원 오른 3만3650원에, 대동금속은 1만3200원 상승한 5만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리는 박재완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6일 오전 박 전 수석과 장 전 기획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자료와 컴퓨터 저장장치, 전산 파일 등을 확보했다. 이번 박 전 수석과 장 전 기획관에 대한 압수수색은 국정원 특활비 뇌물 의혹 사건과 관련해 사용처와 검찰이 파악한 불법자금 외 추가 금액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검찰은 두 사람이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 돈 수수 과정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박 전 수석은 이명박 정부에서 정무수석, 국정기획수석,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하고 마지막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현재는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장 전 기획관은 정무1비서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애이자 백악관 선임고문인 이방카 트럼프가 평창 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확정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중 이방카의 성(姓)이 왜 그의 남편의 성인 쿠슈너가 아니라 '트럼프'인지에 궁금증이 인다.미국은 전통적으로 여성이 결혼을 하면 남편의 성씨로 바뀌게 돼 있지만, 이방카는 그 방식을 선택하지 않았다.자신 고유의 이름인 '이방카 트럼프'를 결혼 후에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물론 '이방카 쿠슈너'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도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실제로 미국에서는 주마다 법이 다르지만 대부분은 본인의 선택에 더 무게를 둔다. 심지어 결혼 후 전혀 연관이 없는 새로운 성으로 바꿔도 무관하다. 남편의 성을 따라야 한다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애이자 백악관 상임고문인 이방카 트럼프가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맞춰 방한하기로 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방카는 평소 자신의 남편인 제라드 쿠슈너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달 10일 제라드의 생일을 맞아 게시한 글에서 이방카는 "내가 꿈꿀 수 있는 가장 멋진 아버지, 남편, 친구가 되어 줘서 감사하다"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포스팅에서도 "내 사랑과 함께 올 더 많은 멋진 날들을 위해"라며 남편 제라드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이방카-제라드 부부는 지난 2009년에 결혼한 1981년 동갑내기 부부로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이방카는 지난 2010년에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의 회사에 패션분야를 담당하며 자신의 이름을 건 슈즈와 쥬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