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예능 '한끼줍쇼'에 박용선 웅진코웨이 전 대표이사가 출연해 화제다. 그는 30여 년 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18년 만에 사장까지 역임한 살아있는 성공 신화다. 박 전 대표는 31일 방송된 한끼줍쇼에서 "회사생활을 30년 가까이 했으며 CEO는 12년 동안 지냈다. 자수성가까진 아니고 운 좋게 회사가 잘 됐다"고 자신의 회사 생활을 털어놨다. 성공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상상력과 끼"를 꼽았다. 박 전 대표는 "어떤 업무를 할 때 결제 받는 게 다가 아니라, 그 업무가 어떤 부서랑 연결 될까를 생각했다"며 "만약 영업부 일이라면 영업부가 일을 하기 편하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평사원 생활을 하는 동안 스스로 '미생'이라고 생각했던 적 없냐는 질문
문재인 대통령이 한화큐셀 진천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이 10대그룹 국내 생산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1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화큐셀 태양광셀 생산공장 열린 일자리 나누기 공동 선언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날 행사 인사말에서 일자리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함께 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문 대통령이 한화큐셀에 방문한 이유는 크게 '일자리 나눔 모범사례'와 '신재생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화큐셀은 오는 4월 1일부터 3조 3교대 주 56시간 근무에서 4조 3교대 주 42시간 근무제로 바꿔 근무시간을 25% 단축할 예정이다.이 과정에서 지역청년 500여 명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김희민)가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이며 프로그램 하차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기안84'라는 필명의 숨은 뜻이 '논두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화성 기안동에 살던 84년생'이란 것이 밝혀지면서 비롯됐다.그 중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라는 뜻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 기안동 일대에서 여성 10명이 살해된 사건인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배경에 두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공포스러운 사건을 희화화한 것에 공분한 시청자들은 "피해가족들에게는 평생 상처로 남아 있는 범죄 사건을 '여자들이 사라지는 마을'이라고 표현한 게 제정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최근 서지현 검사가 주장한 검찰 내 성추행 사건을 보고 받고도 사실상 방조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JTBC 뉴스룸에는 서 검사의 변호인 김재련 변호사가 나와 "서 검사가 안태근 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지난해 8월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와 관련 "해당 문제에 대해 박상기 현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후, 서 검사가 직접 피해 사실을 제출하고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면서 "이후 서 검사는 박 장관이 지정한 사람을 직접 만났지만 이뤄진 게 아무 것도 없었다. 이게 작년 추석이다. 실제 보고를 했는지 여부도 확인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내부에서도 문제를 제기했지만 이뤄지는 게 없어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 폭로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MBC의 한 유명 드라마 PD가 상습 성추행으로 대기발령 중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지난해부터 MBC 유명 드라마 메인 PD A씨가 성추행 혐의에 휘말렸다고 꾸준히 제보해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PD A씨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메인 PD이며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편집실에서 편집팀 소속 PD B씨 성추행했다. 이에 피해자 B씨는 여사우협회에 제보, 사측에 안건을 상정해 항의했다. 피해자 B씨는 "A는 과거 히트작을 연출하면서도 성추행 사건이 있었지만 스타 PD라는 점 때문에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상황"이라고 전했다.드라마 관계자들도 "이번 한 번뿐 아니라 과거부터 이
저소득층의 문화생활을 독려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이 시작됐다. 문화누리카드는 1일부터 전국 권역별 주민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동시 발급된다. 특히 기존 개인별 6만 원이던 혜택이 올해부터 7만 원으로 인상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에 1167억 원(국비 821억 원·지방비 346억 원)을 투입해 164만 명의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지난해 152만명보다 12만명 늘어난 수치이다.대상자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개인당 카드 1매씩 발급이 가능하며 사용 중인 카드가 있다면 재발급 받지 않고 기존 카드에 재충전해 쓸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늘(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며 이용 기간은 2018년 1
전 세계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의 명절 '춘절'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중국인 30억 명의 이동이 본격화 된 가운데 전세계도 함께 들썩이고 있다.중국 큰손들인 요커(중국인 단체 관광객)나 싼커(개별 관광객)를 맞이하기 위해 전 세계 관광시장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춘절 기간 중국 내 항공권 가격은 고공행진 중이다. 중국 국내 이동 인구수는 차치하더라도, 해외로 나가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 탓에 중국내 주요도시에서 출발해 방콕·치앙마이 등 동남아로 가는 항공권은 약 3배가 뛰었다. 우리나라도 얼마전 금한령이 해제돼 중국인 춘절 특수를 노리는 유통·관광 업계 역시 중국인 관광객을 정조준한 마케팅 준비에 한창이다.실제로 지난해 중국 춘절기간에만 중국 관광객 매출이 현대백화점은 59.
1월의 마지막 날 주식시장에서는 10개 종목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우선 코스피 시장에서는 동성제약(002210)이 상한가를 이어갔다. 바이오 주식에 대한 투자 열기 속에 동성제약이 광역학 치료법, 음파역학 치료법 등을 통해 각종 암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동성제약은 앞서 울산대와 서울아산병원에게 치료용 레이저 프로브 개발 및 의학적 활용에 관한 광역학 치료 기술을 이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동성제약은 전일 대비 3150원 오른 1만3800원에 장을 마쳤다.세화아이엠씨(145210)는 3자 배정 유상증자와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해 400억원을 조달한다는 소식에 개장하자마자 주가가 가격 제한폭까지 뛰었다.이날 세화아이엠씨는 전일 대비 1230원 상승한 5340원
"내 역할은 여기까지다. 잊혀질 권리를 허락해달라"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이 메시지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양정철 전 비서관이 지난 30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북 콘서트'를 열었다. '세상을 바꾸는 언어'라는 제목의 책을 가지고 온 그는 "우리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내미는 손이고, 그런 문을 열고자 하는 분들께 그런 길을 가달라고 하는 노크"라고 설명했다. 양 전 비서관은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故 노무현 대통령 후보 대선 준비 캠프에 합류했다. 이후 언론 개혁을 위해 참여 정부 비서관직을 지냈다. 노 전 대통령 퇴임 후에도 비서관으로 활동했고 노무현재단 초대 사무처장이기도 했다.그러나 지난해 5월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모든 공직을 고사하고
'총선때보자'는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1순위에 올랐다.31일 오후 1시 56분 기준 현재 '총선 때보자'라는 검색어가 갑자기 등장했다. 이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외침이라는 후문이다. 이날 일부 언론은 "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가상화폐 규제 반대'를 골자로 한 글에 대한 답변을 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정부가 가상화폐 규제 입장을 일관하고 있는 것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에 따라 모든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는 사태도 빚어졌다.하지만 기재부는 이날 "가상화폐 정부 입장 발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지하면서, 그동안 마음을 졸이며 상황을 지켜봐온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심리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오늘(31일) '가상화폐 정부입장 발표'에 대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기재부는 이날 홈페이지 해명자료에 일부 언론이 보도한 '가상화폐 정부 발표 31일 예정' 제하의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기재부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가상화폐 규제 반대'에 답한다는 내용의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금일 정부는 가상통화 대책 발표를 당초부터 계획한 적이 없고, 발표할 계획도 없음을 알린다"며 "가상통화 관련 정책은 국무 조정실이 범정부 T/F를 운영하며 조정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31일 답할 것으로 알려졌던 국민 청원에 대해서도 "국무 조정실을 중심으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입장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 등 가격화폐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가상화폐 관련 정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는 앞서 지난달 28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가상화폐 규제반대, 정부는 국민들에게 단 한 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청원에 대한 정부의 답변이다. 해당 청원은 "대부분의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가상화폐 규제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쓰여졌다. 당시 이 청원에는 22만 8295명의 국민이 지지를 표했다. 그러나 정부 발표를 앞두고 가상화폐 시장은 큰 낙폭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지난
"인류를 지배하겠다는 말은 농담이었죠. 농담이라고 사람들이 다 웃지는 않는다는 걸 깨달았어요"과거 미국 TV쇼에서 사람과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뒤 "인류 지배를 위한 내 계획의 위대한 시작"이라고 말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AI 로봇 '소피아'가 귀여운 해명을 했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 방문한 소피아는 로봇이지만 최초로 명예 시민권(사우디아라비아)까지 가진 어엿한 로봇 시민이다. 이날 개발사인 핸슨로보틱스의 데이비드 핸슨 대표와 함께 방한한 소피아는 인간과의 대화를 능숙하게 이어가며 '로봇의 권리와 미래 사회'에 대한 토론을 했다.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가 만든 꼬까옷을 입은 소피아는 "안녕하세요"라는 간단한 한국말을 선보이기도 했
검찰이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30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 11부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강간살인)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영학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이영학은 지난해 9월 30일 자신의 딸을 통해 A모양을 서울 중랑구 망우동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추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영학은 지난해 9월 30일 자신의 딸 이양을 시켜 피해자 A양을 집으로 부른 뒤 수면제가 든 음료를 먹인 후 성추행했다. 이 후 A양이 깨어나자 목을 졸라 살해하고 딸과 함께 강원 영월군 소재 야산에 시신을 유기했다. 이밖에 이영학은 아내 최 모씨에 대한 상해 및 성매매 알선, 후원금 편취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진행된 결심공판엔 피해자
30일 주식시장에서는 동성제약(002210)이 광역학치료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국내 염모제 매출 증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동성제약은 이에 앞서 지난 18일 울산대와 서울아산병원에게 치료용 레이저 프로브 개발 및 의학적 활용에 관한 광역학치료 기술을 이전받는 것을 골자로 한 계약을 체결했다. 동성제약은 전일 대비 2420원 상승한 1만650원에 거래됐다. 에스제이케이(080440)도 비트원그룹과 SHA-256 암호화 연산기를 독점 생산 및 공급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SHA-256 암호 연산기'는 블록체인 기반의 알고리즘을 고속 생산하는 하드웨어로,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