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국내 디저트 시장이 10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유통 업계의 ‘디저트 맛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디저트 PB(자체 브랜드) 상품에 공을 들이는 편의점 업계는 물론, 백화점 업계까지 디저트 브랜드를 속속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마다 디저트 시장 공략에 분주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집계한 2022년 국내 디저트 외식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3.9% 증가한 12조4000억원이다. 매년 10% 이상 고공 성장을 거듭한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아시안컵에서 발생한 이강인 선수의 돌발행동이 일파만파 불거진 가운데, 그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업체들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다만, SPC그룹은 이강인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한 것이라며 이번 논란과 선을 그었다. 19일 SPC그룹 관계자는 이강인 논란과 관련해 “생제르망과 (홍보 마케팅) 계약을 했고, 이강인 선수와의 별도 계약은 없다”며 “개인과 스폰서십을 해야 (광고 모델) 수정을 검토할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앞서 SPC그룹은 지난해 11월 프랑스 인기 축구구단인 파리 생제르맹과 공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T&G가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리더십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회사의 리더십 등급 획득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이다. 특히 수자원 관리 부문은 지난해 리더십 A-에서 최고등급인 A로 한 단계 상승했다. 전 세계 수상기업 100개 중 국내에서는 3개 기업만 A등급을 받았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리더십 A-등급을 유지했다.KT&G는 지난 2021년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인 ‘2030 그린 임팩트(Gre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일본 최대 식품·유통 무역전시회인 제58회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24(SMTS)에서 파스타 제품 ‘탱글(Tangle)’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14~1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SMTS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지난 1967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업계 전시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국, 3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일본 및 글로벌 유통 바이어를 비롯해 약 7만여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GRS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노민플라자’ 내 롯데리아 5호점을 지난 16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노민플라자점은 몽골 현지에 문을 연 롯데리아 5호점으로 약 80평 규모, 실내외 총 약 140석으로 마련됐다.노민플라자점 오픈으로 롯데리아는 울란바토르 내 1호점 아롱고로점, 2호점 팅기스점, 3호점 자이슨점, 4호점 보타닉점에 이어 5번째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몽골 현지 고객에게 한국식 버거와 현지화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몽골 매장에서는 한국식 매콤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마트가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더욱 간편해진 앱(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롯데마트는 오는 19일 리뉴얼을 완료한 오프라인 전용 앱 ‘롯데마트 고’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메인 화면의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선했다. 마트와 슈퍼의 통합 강화를 위해 롯데슈퍼를 주 이용 점포로 설정하면 슈퍼의 모바일 전단지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했다.이번 리뉴얼의 특징은 바로 ‘핵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다이소가 이커머스 업계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초저가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까지 챙기자 일부 품목에서 ‘품절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이에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초저가 바람’을 몰고 온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사정거리에 들었다는 진단이 나온다. 알리는 초저가 장점이 뚜렷하지만, 가품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8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다이소몰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17만5525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차기 사장 후보로 숏리스트 4명을 확정했다.이날 사추위에서 선정한 2차 숏리스트(가나다 순)는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 방경만 현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허철호 현 KGC인삼공사 사장이다.사추위는 1차 숏리스트 8명(사외 4명, 사내 4명)을 대상으로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이 경영전문성·글로벌전문성·전략적 사고능력·소통능력·윤리의식 등 5대 요구 역량에 부합하는지 검증해왔다.권계현(60)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에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해를 넘기며 장고를 거듭했지만, 그의 선택은 ‘관리’와 ‘안정’이었다.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이뤄질 것이란 세간의 예상을 비껴가며 CJ제일제당만 변화를 준 것이다.16일 CJ그룹은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복귀시키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복귀며, 실적 부진에 빠진 CJ제일제당의 구원투수 역할을 맡게 된다. 강 대표 후임으로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CJ대한통운 대표에 오른다.강 대표 외에 나머지 계열사 대표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그룹이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고 임원 총 19명을 승진하는 내용의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CJ는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강 대표는 지난 2021년 정기인사에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후 주요 사업부문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화 체질 개선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 4802억원을 달성하는 등 재임 기간 중 대한통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강 대표는 198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이날부터 한국도로공사가 발행하는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를 무상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카드 보급 확대를 위해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기존 5000원에 판매하던 카드를 이마트24와 손잡고 무료로 제공한다.카드 수령은 이마트24 매장을 방문해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를 요청하고, 본인의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해당 연락처로 선불카드 충전 방식을 안내하는 메시지가 전송되고, 순서에 따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하이패스 카드 충전 과정은 ▲'고속도로통행료' APP에 접속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4년 만에 CJ제일제당 대표로 복귀한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대표이사가 강 대표의 자리를 맡을 예정이다. 실적 부진에 교체설이 돌았던 구창근 CJ ENM 대표는 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CJ그룹이 해를 넘겨 임원 인사를 실시하는 것은 2017년 3월 이후 7년 만이다.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과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이재현 회장이 장고를 거듭했다.당초 계열사 성과에 입각한 신상필벌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비약적 성장을 거듭했던 배달음식 시장이 처음으로 뒷걸음쳤다. 시장에서는 배달음식 시장이 외식경기 침체와 맞물려 장기 침체에 접어들 수 있는 만큼, 배달 시장을 장악한 3사(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의 대응 전략이 고비를 맞았다는 관측이다.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음식(음식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7년 이후 첫 감소세다.연도별 추이는 2017년 2조7000억원에서 2018년 5조3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세상을 아름답게, 인류를 아름답게'.아모레퍼시픽 창업자 고(故) 서성환 선대 회장이 1990년 자신의 다이어리에 눌러 적은 말이다. 서 선대 회장은 일평생 품질에 대한 확고한 기준으로 연구실부터 제주도 황무지에 개간한 녹차밭까지 업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숱하게 달며 아모레퍼시픽을 이끌어왔다.15일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100년 1924-2024' 전시가 열리고 있는 경기 오산시 가장동 '아모레 뷰티 파크'를 찾았다. 서 선대 회장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네 개의 주제를 담은 6개의 전시실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시 내 주요 공원에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정원을 선보인다.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현대백화점은 서울시, 사단법인 생명의 숲과 함께 ‘시민 동행 도시정원 만들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부사장,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 김석권 생명의 숲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3자는 서울시가 관리 운영하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