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한 협력을 발표한다.이번 협력은 테슬라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최초 협업 사례로, 삼성 스마트싱스를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파워월(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EV) 등과 연결해 앱 상에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올해 2분기부터 미국의 테슬라 사용자들은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량과 전력 사용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3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6%로 집계됐다. 작년(5.1%)보다는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물가안정목표(2%)를 크게 상회하는 고물가 흐름이 계속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1.59(2020년=100)로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월별로 보면 올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2%로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공공요금 상승 영향으로 다소 올랐다. 이후 물가는 둔화되기 시작했다.2월(4.8%)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폭설로 전면 운항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이 7시간 40분 만에 재개됐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활주로 제설작업을 마무리하고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 제주에는 눈이 내려 쌓이면서 이날 오전 제주공항은 오전 8시 20분부터 오전 9시 50분까지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지속적으로 눈이 쏟아지면서 7시간 40분 이후인 오후 4시에 마무리 됐다.김해행 에어부산 BX8100편이 오후 4시 제주공항을 이륙하면서 타 항공사들도 속속히 운항하고 있다. 공항 운영이 재개됐지만 항공사 사정에 따라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운영이 22일 오후 1시까지 전면 중단됐다.이날 제주공항에 따르면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으로 인해 제주공항 활주로 운영 중단을 오후 1시까지 연장한다. 이에 항공기 지연·결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설작업은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시작해 9시 50분에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지속적인 폭설로 인해 불가피하게 연장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오전 11시 기준 항공편 157편(제주 도착 70편-출발 67편)이 결항됐고, 4편이 지연 도착했다. 김포·청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28년까지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70%까지 높이고 국내 스포츠시장은 105조원 이상 규모로 키우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주재해 "코로나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비대면 기술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스포츠 활동과 창업이 가능해졌다"며 "이 기회를 살려 정부는 스포츠 참여와 경쟁력을 확대하고 세계 7대 스포츠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는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생활체육 확대, 경기력 강화, 스포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KB손해보험은 내년에 개인용 자동차와 이륜차의 보험료를 모두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KB손보에 따르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는 내년 2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2.6% 가량 인하될 예정이다. 개인 소유 이륜차 보험료는 내년 1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평균 10.3% 인하된다. 특히 가정용 이륜차는 13.6%, 개인 배달용 이륜차는 12.0%까지 보험료가 내려간다. 보험료 인하시기와 인하율은 내부 상품심의회를 거쳐 최종확정될 예정이며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앞서 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과 관련해 "이번 정상 외교가 마중물이 돼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양국이 상호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반도체 동맹이 한 단계 더 공고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네덜란드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분야에서 우리의 핵심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리나라는 반도체 제조에 강점이 있는 반면 네덜란드는 설계와 장비 분야에 강점이 있어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특히 네덜란드 반도체 장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 4월 5일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구간 중 40m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지나가던 3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0대 남성은 중상을 당했다. 정자교는 정밀안전점검에서 2013년 경미한 결함으로 약간의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의미하는 C등급을 받고 보수작업을 마쳤다. 2019년에는 B등급(양호한 상태)을, 2021년에는 C등급을 받았고 2022년에는 B등급으로 다시 올라갔다.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이나 즉각적인 사용금지 등 조치가 필요한 상태를 뜻하는 E등급을 받은 적이 없는데다 사고 발생 2년 전에 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과 23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읍·면·동장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국·소·본부장과 읍·면·동장이 주요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행정 최일선 읍·면·동사무소와 본청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본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예방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경주시 다함께돌봄센터7호점 개소식 ▲산불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단’ 운영 등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지난해 따뜻하고 눈이 적은 겨울을 보냈던 유럽이 올해는 겨울 초입부터 폭설과 한파를 맞고 있다. 시베리아는 영하 57도까지 떨어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3~4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는 기록적인 수준의 일일 강설량을 보였다. 모스크바 관측소에 따르면 3일 18시까지 강설량은 10㎜를 기록했다. 기존 12월 3일 최고 강설량인 1980년의 기록보다 0.6㎜ 많다. 시베리아 지역의 기온은 초겨울 기온으로는 이례적으로 최근 며칠 사이 섭씨 영하 50∼57도까지 떨어졌다.독일 뮌헨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시민 피해 최소화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시는 우선 주요 간선도로변 및 이면도로에 총 468개의 제설함을 비치하고 제설제 1700여 톤 및 살포기 19대와 제설기 4대, 덤프트럭 9대 등 제설 장비를 확보했으며 제설 대응 종합 훈련 실시, 인접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제설 공조 협조체계 구축 등 선제 대응을 완료했다.기상특보가 발효되면 24시간 빈틈없는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인력과 장비, 자재 등을 투입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대형 손해보험사 중심으로 자동차보험료가 인하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22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최근 금융감독원과 함께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과 시기 등을 논의에 착수해 이달 중 결정할 방침이다. 당초 보험료 인하율은 1.5∼2%대가 유력했으나, 최근 상생금융 확대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2~3%대 인하율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자동차보험료 인하가 가시화한 것은 올해 10월까지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통상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 손해율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장거리 드론배송 시대가 열린다.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 충남 보령시에서 우체국 택배와 주소기반 드론배달점을 연계한 섬지역 드론배송 실증 시연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행안부와 국토교통부, 우정사업본부, 한국국토정보공사 그리고 드론 관련 기업인이 참석한다.그간 행안부는 사람과 기계가 소통할 수 있는 일원화된 드론배송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국토부, 우정사업본부 등 중앙행정기관과 협업해 드론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했다.드론 배송에서 행정안전부의 역할은 드론배달점을 설치하고 해당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2023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발표했다.시는 한파, 제설, 안전, 보건, 민생 분야 상황실을 운영,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폭설·안전사고 등 겨울철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한다.겨울철 대책 기간 중 전담반을 운영하고 대설·한파가 발령되면 종합상황실 또는 재난 안전대책본부를 꾸려 비상근무를 실시한다.시는 먼저 한파가 더 차갑게 다가오는 취약계층을 위해 두텁고 촘촘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우리동네돌봄단 활동기간을 연중으로 확대,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관찰하고 저소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에 영하 25도 한파와 폭설이 갑자기 밀어닥쳐 곳곳에서 휴업과 휴교령이 내려지고 버스 운행이 중단됐다.6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상대는 6일 오전 8시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헤이룽장과 네이멍구, 랴오닝 일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최대 30∼40㎜의 폭설이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30㎝의 눈이 쌓일 수 있다며 폭설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의 기상 경보는 청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 등 4단계로 나눠 발령되며, 적색경보가 최상 단계다.헤이룽장성 기상대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