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월성 원전 1호기 불법 가동 중단 사건'으로 검찰이 김수현 전 청와대 비서실 정책실장을 기소하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 21명은 19일 "명백한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대전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태훈)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김 전 실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월성 1호기 폐쇄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며 "정부가 선거 기간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은 상식으로, 어떻게 사법적 잣대의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단 말인가"라고 쏘아붙였다.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에 지속적으로 정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힘이 맹공을 쏟아부었다.국민의힘은 4일 문재인 전 정부의 태양광 사업, 탈원전 정책,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을 거론하면서 문 전 대통령을 정조준 해 "최소한의 염치가 있다면 진정으로 '잊힌' 전직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은 과연 잊히고 싶은게 맞나. 평산마을에 책방을 열었을 때도, 퇴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일상을 담았다는 다큐 영화에 등장했을 때도, 반가움보다 우려가 컸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민선8기 1년은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경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선두주자로 앞장선 한해”라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0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이철우 지사는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민선7기부터 생태계형 ‘지방시대’를 준비해 왔고 윤석열 정부 들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3년은 지방시대를 확장하고 분명한 성과를 거두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1년간의 대표적인 성과로 첨단국가산업단지와 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신재생 에너지와 수소 에너지 등 그린 에너지 협력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전 정부의 탈원전 기조로 황폐화 직전에 놓였던 우리의 원전 역량을 다시금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과학적으로 안전하게 활용하기만 하면 원자력은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그린 에너지"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념이나 정치 논리가 시장을 지배해서는 안 된다. 탈이념과 탈정치, 과학 기반화가 바로 정상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과학적으로 안전하게 활용하기만 하면, 원자력은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그린 에너지"라고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임 정부의 탈원전 기조로 황폐화 직전에 놓였던 우리의 원전 역량을 다시금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념이나 정치 논리가 시장을 지배해서는 안 된다"며 "탈이념과 탈정치, 과학 기반화가 바로 정상화다. 정상화가 돼야 활력과 혁신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의 원전 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16일)부터 전기요금이 ㎾h당 8원 인상됐다. 4인가구 기준(332㎾h 사용) 월 전기요금이 약 3000원 가량 오르게 된다. 지난 1월 ㎾h당 13.1원 인상된 것을 고려하면 올해만 20원이 넘게 올랐다. 지난해에는 2~4분기 중 19.3원 인상됐다.전기요금 인상 배경은 국제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전력 생산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정부에서 요금을 억누르면서 발생한 한국전력의 누적된 적자가 원인으로 지목된다.전날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자구노력만으로 한전의 위기를 타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신한울 원전 3·4호기 제작이 시작됐다.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서 벗어나 원전 정상화를 추진 중인 윤석열 정부는 향후 5년간 차세대 원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기술개발 등에 2조원을 투입하고 오는 2030년까지 전문인력도 4500명 규모로 육성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이 15일 본격적으로 착수됐다.경북 울진군에 건설되는 신한울 3·4호기는 각각 2032년과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기기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터빈 발전기 등 핵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 강경성 현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임명했다. 이같은 결정은 박일준 2차관에 대한 경질성 인사이자 공직사회에 대한 '경고장'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이 취임 2년차 첫 업무를 인사로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임 박 차관은 2017년 11월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그만둔뒤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거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장관들에게 "탈원전, 이념적 환경정책에 매몰돼 새로운 국정기조에 맞추지 못하고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금도 노사가 3개월 단위 탄력근로에 합의만 하면 최대 6주까지 근로시간을 주 64시간(52시간+연장근로 12시간)으로 늘릴 수 있지만 아무도 지금 제도를 64시간 근로제라 하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 발언은 노동정책과 노동정무를 종합적으로 고민하는 노동 관련 보좌진의 부재 혹은 부실과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안을 정치적 고려없이 밀어붙인 공무원들의 매너리즘 소산이라고 보아야 한다."(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윤 대통령 취임 1년 동안) 달라진 것이 없다. 신규 원전 계획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최민희 전 의원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추천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추천이 '법 취지 위반'이라고 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조속한 임명을 요구하면서 최 전 의원의 임명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는 양상이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최 전 의원의 방통위원 추천안에 대해 "당에서 국회에 공식 제기되면 그런 부분에 대해선 검토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 임명에 앞서 인사 검증 절차를 밟아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열릴 국무회의에서 검토할 것으로 알려진 양곡법 거부권(재의요구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국회에서 삭발식까지 하며 규탄 대회를 열었다"며 "민주당은 실패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못하는 정당"이라고 질타했다.앞서 전날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은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탄핵', '양아치' 등 발언을 쏟아냈다. 민주당 소속 신정훈·이원택 의원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에너지 요금 조정시 국민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두터운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9일 열린 전기·가스요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은 "에너지 요금을 불가피하게 조정해야 할 때는 국민 부담을 고려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이날 박대출 정책위 의장은 "문재인 정부 내내 탈원전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은 없다고 공언했지만, 결국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이 남긴 한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경주SMR 국가산업단지,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울진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3곳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현재 경북도에는 국가산업단지가 10개소로 1969년 구미1공업단지를 시작으로 9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2023년 6월 지정을 목표로 현재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다. 이번 3개소가 지정되면 국가산단이 13개소 80.20㎢(2431만평)에 이른다.경북도는 후보지 선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22조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현실화된 '난방비 폭탄'을 두고 민주당이 대여공세를 취하자 국민의힘이 전면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난방비와 가스요금 인상을 초래한 민주당이 책임 회피를 위해 윤석열 정부 탓을 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자기 얼굴에 침 뱉기'를 한다"고 쏘아붙였다.주호영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난방비 폭등을 두고 지금 정부를 비난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기이고 무책임과 뻔뻔함의 극치"라며 "문재인 정권의 에너지 포퓰리즘의 폭탄을 지금 정부와 서민들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25일 올해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대장정에 들어갔다.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라는 주제로 25, 2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업무보고는 실국별 분절된 형식적 보고에서 과감히 탈피해 4개의 테마를 주제로 관련 실·국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특히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철학인 ‘지방시대’를 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신규 공무원까지 참석범위를 넓혔으며, 실·국장들이 보고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지방시대의 주체로서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