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내년 1월 본격적인 재판을 시작하기로 했다. 일찍이 혐의를 자백하고 별도 심리를 요청해왔던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비서 김진성씨에 대해서는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관련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이날로 준비절차를 마치고 내년 1월 8일을 첫 공판기일로 지정했다.재판부는 다음 공판기일에 이 사건 공동피고인으로 함께 넘겨진 김씨에 대해서는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이 7일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리멤버 1910'에서 "내년 4월 총선에 경기도 남양주 병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조 전 시장은 지난 9월 국민의힘 인재 영입 1호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런 그가 7일 본인의 재임 시절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남양주시 금곡동 '리멤버 1910'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여덟 가지 약속을 제시하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조 전 시장은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시장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저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4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은 공정한가.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며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에 강하게 반발했다.김 지사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를 위해 취임후 지속적으로 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검찰의 과잉수사, 괴롭히기 수사, 정치수사"라며 "강력한 유감과 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배우자 법인카드(법카) 유용 의혹을 제보한 조명현씨가 4일 국민의힘 지도부 주최로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씨는 "의혹의 몸통은 이재명 대표"라고 강조했다.조씨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내용을 공개 고발한 책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이재명 부부 법인카드 미스터리를 풀다' 출판 기념 포럼에서 "법카를 사용한 모든 부분을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할 수 없다. 본인이 승인하고 피드백을 줬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의 몸통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지난 27부터 30일까지 2박 4일간의 호주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김동연 경기지사가 "5조3000억원 투자 유치로 기후변화 대응의 새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김동연 지사는 귀국 전날인 지난 29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짧은 이틀 간 호주 출장이었지만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호주 기업들로부터 에너지 전환과 폐기물을 활용한 순환경제부문에서 모두 5조3000억원의 투자 의향을 약속받았다"며 "당초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던 인마크글로벌 사와 SPR 사는 4조3000억원 추가투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1조원 규모의 친환경기업 제조시설 투자 유치 등 미래혁신산업 투자 유치와 경제·자원 교류 강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2박 4일간 호주 시드니시를 방문한다.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해외투자 유치로 김동연 지사는 방문 기간 친환경기업 전문투자사인 A사, 국내 친환경기술기업 B사와의 ‘투자의향서’ 행사를 개최한다. 투자 규모만 1조원에 달한다.A사, B사와의 투자의향서는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시설 설립에 관한 것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의 RE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위증 교사 사건'으로 기소된 증인 측이 지난 16일 "재판 기록이 많지 않아 재판이 오래 걸릴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으로 함께 기소된 증인 김모씨를 변호하는 배승희 변호사(로앤피플 법률사무소)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 재판 기록 복사를 완료했다"며 "기록된 양이 별로 안 돼서 하루면 기록을 다 볼 수 있겠다"고 밝혔다.배 변호사는 또 "이 대표 측은 시간이 없다는 소리를 하지 말고, 변호인을 더 선임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비이재명계) 대표주자 중의 한명인 이원욱 의원이 "2024년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험지인 경북 안동에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대표와 측근들이 먼저 (험지 출마를) 선택해 준다면 언제든지 당이 가라는 데로 가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친명계(친이재명계)의 기류로 봐서는 이재명 대표가 험지출마를 선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원욱 의원이 자신이 험지로 가지 않으려는 명분을 확실히 세우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를 놓고 두 지자체가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는 이른바 '메가시티 서울'에 대해서도 특별팀(TF)을 꾸려 구체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오 시장은 6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김 시장과 약 40분 간 면담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공동연구반을 김포시와 구성하기로 했다"며 "여러가지 장단점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추후 진정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것(공동연구반)과는 별개로 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금은 '긴축재정'을 할 때가 아니라 '확장재정'이 답이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지금의 '긴축재정'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 세수가 줄어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더욱 재정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이라고 말했다.그는 "국가 R&D 예산이 16.6% 삭감됐다. 이는 농부가 농사지을 씨앗을 없앤 격"이라며 "경기도는 다르게 하겠다. 지난 추경에 이어 ‘확장재정’ 기조를 이어가며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도 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김포를 서울로 편입시키자는 움직임과 관련해 "황당하기 짝이 없다"며 "경제와 민생은 뒷전으로 하고 국민 갈라치기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투자 유치를 위해 현재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여당이 선거 전략으로 내세우는 것이라면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경제정책인데 여당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놓고 여야가 대립 중인 가운데 김병수 김포시장이 31일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문제'는 경기도를 경기남도와 경기북도로 분할하겠다는 김동연 경기지사의 구상이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비롯됐지만, 지난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이 나오면서 더욱더 급물살을 타게 됐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30일 "당 내부에서 검토한 결과 경기도 김포를 서울로 편입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민 의견이 수렴되면 당론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김 대표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한·중관계 발전과 광역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 등을 목적으로 3박 5일간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沈陽)과 베이징(北京)을 방문한다.김동연 지사의 중국 방문은 도와 중국 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광역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와 경제·문화·관광 분야의 실질협력 활성화를 위해서다.김 지사는 방문 기간 하오펑 (郝鵬) 랴오닝성 당서기와 리러청(李樂成) 랴오닝성장을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을 축하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광역지방정부간 협력 활성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중심의 신당 추진론'을 비롯해 '김한길 비대위론'과 '정운찬 혁신위원장론' 등이 분출되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엿보인다.반면, 민주당은 이른바 '가결오적' 척결론이 나오는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잦은 재판 출석에 따른 사법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김동연 경기지사의 이재명 대표와의 선 긋기 시각 등이 제기된 상태다.이에 따라 향후 전개될 정국의 추이가 자못 궁금하다. 이에 두 명의 정치 전문가는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와는 항상 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내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자체 감사 결과 김씨가 법인카드를 최대 100건까지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법카 관련 감사를 진행한 적이 있냐'고 묻는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비록 김혜경 씨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김 지사가 언급한 내용상으로는 김혜경 씨를 지적한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는 말을 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