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4월 10일 실시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선거는 21개 정당에서 699명이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총선 경쟁률 4.4대 1보다 낮은 수준이다.정당별 지역구 후보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246명, 국민의힘 254명, 녹색정의당 17명, 새로운미래 28명, 개혁신당 43명, 자유통일당 11명, 기타정당 42명, 무소속 58명 등이다. 연령별로 50대가 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검찰이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21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권 전 대법관은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권 전 대법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한 '재판거래 의혹'도 받고 있다. 권 전 대법관은 2019년 7월 대법원이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 사건을 무죄 취지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천시·남해군·하동군에 출마한 기호1번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생애 첫 투표를 하게 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제 후보는 "사천여고 앞을 찾게 된 배경은 공직선거법과 정당법이 개정되면서 선거 연령과 정당 가입 연령이 낮게 조정된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인 청소년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후보로도 출마할 수 있고, 2006년 4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4·10 총선 경기 부천을에 도전하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서울에서 컷오프 당해 내려왔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기표 후보의 경기도 임야투기 의혹과 54억원 대출 특혜의혹 등의 재수사도 요청하기로 했다.이날 박 의원은 "김 후보가 SNS를 통해 '서울에서 컷오프가 되어서 부천에 왔다', '전문가인양 행세 한다' 등의 모욕적인 언사와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전쟁을 선포했다"며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상황을 자초한 것"이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1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 공천에 대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던 분들을 지역구에서 우선추천(전략공천)한 것처럼, (비례 후보로) 신청하지 않은 분 중에서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장 총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비례대표인 김예지 의원은 제명 절차를 거치지 못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못 한 걸로 아는데 추가 공모가 가능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이번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분들이 후보가 될 수 없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7일 권향엽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를 '김혜경 비서'라고 표현한 자신을 고발한 것에 대해 "자기들이 비서실 밑에 넣어놓고 비서가 아니라고 하면 어떻게 하는가"라고 질타했다.한 위원장은 "몸종 다루듯 했던 공직자가 남아있고, 배우자실이라는 기상천외한 기구를 만들어 배우자를 보좌하게 했고, 거기에 관여된 사람들을 양지에 단수 공천했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서 자기 측근이나 이런 부분을 챙기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 않나"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충북 청주 상당에 공천을 받은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비리 후보로 단정해 "뻔뻔하게 단수추천했다"고 발언했다가 '단수추천'이라고 한 부분에 대해 철회하고 사과했다.정우택 부의장이 경선을 통해 공천받았다는 사실관계가 분명한 상태여서 당사자뿐만 아니라 여당에도 사과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가지 사과문을 올렸다. 먼저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님께 사과드립니다'란 글에서 "저는 정 후보께서 경선을 거쳐 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 고양시을 지역구에 출마해 경선을 치르고 있는 이정형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뉴스웍스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시 덕양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이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신고를 접수했다.신고 내용은 이정형 예비후보가 지난 3~4일 일반 선거구민에게 사전 녹음한 ARS 전화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R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당원 명부를 받은 이후 가능하다. 당원 명부 교부일인 3월 5일 오전 10시 이전인 3월 4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권향엽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의 사천 논란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고발하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를 무고죄로 맞고발하기로 결정했다.전주혜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은 6일 "이 대표와 권칠승 수석대변인, 김승원 법률위원장, 서영교 의원을 무고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 의원은 고발 배경에 대해 "권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배우자실 부실장으로서 김혜경 씨를 수행했음에도 사천 논란이 일자 '수행한 사실이 없고 수행비서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성동과 김영주의 공통점은?'이라고 묻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했다. 권 의원은 우선 이 대표의 물음에 대해 "잘못된 공천의 피해자다. 지역 유권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재명의 사당화를 비판했다"라며 "저도 질문하겠다.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고 물었다.권 이원이 질문한 이후 약 2시간이 흐르고 나서 권 의원은 별도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저와 김영주 의원의 공통점을 물었다. 저는 즉각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청주시 흥덕구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로 등록한 자당의 두 후보에게 '지역 관련 정책토론회'를 제안했지만 도종환 예비후보 측이 거부해 토론회가 무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청주시 흥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경선후보 등록을 마친 이후 열린 '경선 후보자 설명회'에서 중앙당이 두 예비후보를 상대로 제안한 정책토론회에 대해 도종환 예비후보 측이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5일 확인됐다.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공직선거법 제57조 3의 3호에 따라 경선 후보 등록 시 지역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례대표 의석 1석을 줄여 전북지역 의석 10석을 유지하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재석 259명 가운데 찬성 190명, 반대 34명, 기권 35명으로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이날 여야는 비례대표 1석을 줄여 전북 지역 의석수 10석을 유지하기로 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원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과 경기에서 각 1석을 늘리도록 했으나, 최종적으로 서울에서 1석 줄이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이 MBC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박성중 의원은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27일 MBC 뉴스데스크가 '서울 미세먼지 현황'을 알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케 하는 파란색 숫자 ‘1’을 보여주고, 기상캐스터는 연신 숫자 ‘1’을 외쳐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는 MBC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불과 43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1번을 노골적으로 찍으라는 선거 개입 행위를 한 것"이라며 "단순 실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논란과 관련, 이 사건으로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과일가게 사장이 "과일값 결제를 위해 직접 경기도청에 방문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채널A는 27일 단독 보도를 통해 최근 검찰은 과일가게 사장을 참고인으로 조사했으며, 과일가게 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과일가게 사장은 "별도 장부는 없이, 주문 후 공무원이 과일을 가져가면 나중에 따로 도청을 방문해 카드 결제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채널A 측에 "제가 검찰에 들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가 지난 대선을 앞둔 2021년 8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아내 등이 모이는 식사 모임 주선을 지시했고, 이 자리에서 나온 밥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게 하는 데 공모하는 등 공직선거법이 금지하는 기부 행위를 했다는 내용이 공소장에 적시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법무부가 27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기부 행위) 혐의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김 씨가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배모 씨에게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아내 등과의 모임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