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메타버스 산업 진흥에 올해 1197억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주요 공공·산업 분야별 혁신사례 발굴을 통한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초거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선도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330억원)한다. 다양한 재난·사고를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AI·메타버스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실증(충청권)에도 80억원을 지원한다.187억을 투입해 산업계 수요 기반 실무형 메타버스 전문인력 650명과 메타버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다보스포럼에서 "탈탄소 실현, 에너지 안보 강화, 지속가능발전에 원전이 기여할 수 있도록 원전 선도국으로서 한국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신원자력' 세션 선도 발언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또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원전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1972년 이래 30개 이상의 국내 및 UAE 바라카 원전을 성공적으로 완공하는 등 한국이 원전 건설 전 주기에 걸쳐 우수한 기술력과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지난해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7.2% 축소됐고 무역수지는 99억7000만달러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적자다. 다만 지난해 대비 적자폭이 줄었고 반도체·자동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6326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대비 7.4% 감소했다. 수입은 12.1% 줄어든 6426억7000만달러, 무역수지는 99억7000만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예측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미국 정통 외교 관료 출신의 성김(한국명 김성용) 전 대사를 자문역으로 위촉한다.최근까지 미국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겸직 수행한 김 전 대사는 미국 국무부에서 은퇴한 후 내년 1월부터 현대차에 합류할 계획이다.김 전 대사는 현대차 자문역을 맡아 현대차그룹의 해외 시장 전략,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그룹 측은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 블록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향후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0월 수출은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뒤 11월에도 개선세를 이어갔다.한은은 4일 '최근 수출 개선 흐름 점검 및 향후 지속가능성 평가' 보고서를 통해 "우리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IT경기 하강, 중국 등 주요국 성장세 둔화 등으로 부진했으나 올해 2분기 이후 수출금액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10월과 11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한은은 우리 수출이 반도체 경기 개선, 신성장 산업 주요국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회복세가 지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1월 수출이 작년 11월보다 7.8% 늘어났다.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선 이후 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7.8% 증가한 558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52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1월 수출은 품목별로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12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며 올해 최대 수출 플러스 품목수를 경신했다.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SGI서울보증은 지난 20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인 '빈땅(PT. Asuransi Bintang Tbk.)', '아스와따(PT. Asuransi Wahana Tata)'와 인도네시아 보증시장 간접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빈땅은 1955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손보사이며 아스와따는 보험료 기준 인도네시아 상위 10위권 내 손보사 중 한 곳이다.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현지 진출전략 수립 및 실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SGI서울보증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베트남 FUTA그룹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인 킴롱모터와 간담회를 열고, 베트남 시장 진출 등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베트남 중부 다낭시 인근의 후에 산업단지에 위치한 킴롱모터 공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정용원 KGM 대표, 그리고 응웬 후 루안 FUTA그룹 회장과 마이 푸억 응에 킴롱모터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KGM 전용 KD(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후(현지시간) 더 웨스틴 호텔에서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활동하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기업인, 연구자, 학생 등과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그동안 윤 대통령은 지난해 뉴욕 '재미 한인 과학자 간담회', '한-베트남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청년 AI 유스 페스타' 등을 통해 미래세대들의 혁신과 도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우리 미래세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0월 수출이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무역수지도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와 무역흑자를 동시에 달성한 것은 무려 20개월 만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550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올해 최대실적을 기록하면서 1년간 지속된 마이너스 고리를 끊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6억2000만달러로 올해 최고치였던 9월 실적(26억달러)을 한 달 만에 경신했다. 수출물량도 14.2% 증가해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범정부 물가 안정 체계를 가동해 장바구니 물가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주거, 교통, 통신 등 필수 생계비 부담을 경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대책을 촘촘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담 완화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노사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 세계 우수 정비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현대차는 지난 23일부터 4일간 천안 글로벌러닝센터에서 해외 우수 정비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제14회 월드스킬올림픽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월드스킬올림픽은 현대차가 1995년 시작해 격년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시행됐다.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현대차 서비스 센터에서 최고의 기술을 인정받은 정비사들이 참가했다. 지역별로 ▲유럽 19명 ▲아중동 14명 ▲중남미 14명 ▲아세안 12명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관세청이 마약밀수 근절을 위해 여행자 검사 강화 등 특단의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고광효 관세청장은 24일 서울세관에서 전국 마약밀수 단속 관련 부서장 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세관 마약관계관 회의'를 주재해 "마약밀수 척결에 관세청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새롭게 출범하는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은 관세청 차장을 단장으로 삼아 본청과 전국세관의 관련 조직을 아우르는 마약단속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통관·조사 등 업무 구분에 따른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중국이 12월 1일부터 이차전지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인 흑연을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했다. 규제 대상은 고순도·고강도·고밀도의 인조 흑연 재료와 제품, 천연 흑연 재료와 제품이다. 수출을 전면 통제한 건 아니지만 이들 품목을 수출할 경우 중국 상무부에 이어 국무원의 수출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게 걸림돌이다. 아연 수입의 9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는 우리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천청벽력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재고물량이 2~3개월치 정도는 있다지만 만약 중국의 수출통제가 장기화할 경우 배터리 생산차질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국빈 형식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상당한 환대를 받는 동시에 '순방 선물 보따리'도 클 가능성이 높다. 윤 대통령도 이번 순방을 통해 에너지와 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협력 강화방안을 도출하고, 새로운 협력 영역도 발굴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 사태와 관련한 안보정세와 향후 중동 평화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