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새벽 구속됐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송영길(60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는 18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송 전 대표 구속 여부는 18일 밤이나 19일 새벽 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심리는 유창훈(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유 부장판사는 앞서 돈봉투 사건으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은 13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송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올해 4월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돈봉투 의혹 수사가 시작된 지 8개월 만이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2021년 3∼4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박용수 전 보좌관 등과 공모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25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검찰은 정치적 기획수사를 해오고 있다"며 "저에 대한 증거 조작이 제대로 안 되니 제 주변 사람 100여명을 압수수색·소환해 별건 수사에 올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또 "증거 조작, 별건 수사, 온갖 협박 회유로 불법을 일삼는 일부 정치화된 특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희대(66세·사법연수원 13기)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5일 여야는 조 후보자를 향해 날카로운 검증 잣대를 들이대기보다는 정책 질의와 당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흠이 없는 게 흠이다"라며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 6년간 무너진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해달라"고 당부했다. 야당의 전용기 민주당 의원도 "인품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임명을 전제로 한 듯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공관 호화 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돈 봉투’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다음 주 검찰 소환을 앞두고 구속영장이 기각될 것이라 자신했다.송 전 대표는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콘서트에 참석해 “드디어 검찰에 출두하게 됐다”며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저는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이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할 일은 없을 거고, 뭐라도 나를 옭아매 구속하려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송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카카오가 드라마 제작사를 고가 인수한 의혹을 받는 가운데, 해당 사건에 연루된 카카오 임원이 배우 윤정희의 남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윤정희 남편인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을 핵심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현재 참고인 신분인 윤정희도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배우 사생활 문제라서 회사가 전혀 개입을 하지 않았던 건이다. 윤정희씨 관련해선 추가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준호 부문장이 아내인 윤정희가 투자한 제작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화물사업 분리 매각' 가결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2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화물사업 분리 매각에 동의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이사회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제출할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에 대해 동의하는 안건을 표결 끝에 가결시켰습니다. 시정조치안의 핵심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입니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르면 이날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매각을 결정하면서 일단 EU 집행위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심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 송파경찰서는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사기 혐의로 전청조(2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31일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42)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씨를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체포했다.전씨는 남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대중 앞에 등장했다. 다만 재벌 3세 사칭, 사기 전과, 성전환 유무 등 각종 구설에 올랐고 애플리케이션 개발 명목 투자 사기 등이 드러나 경찰에 고소·고발이 접수됐다.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씨 사기 관련 확인된 피해자 수는 15명, 피해 금액은 1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카카오 그룹주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주가는 일주일 새 8.45% 하락한 3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카카오가 2021년 17만3000원까지 오른 것과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1/5 수준까지 기업가치가 하락한 것이다.원인은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금감원 수사 때문이다.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13일 SM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주가 시세조정 의혹으로 임직원 3명에 대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에 김범수 전 의장의 오른팔로 알려진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는 지난 19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카카오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4만원도 붕괴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17분 기준 카카오는 전장 대비 1250원(3.09%) 떨어진 3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신저가를 경신한 카카오는 이날 3%대 하락세를 보이며 신저가를 또다시 경신했다.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의장에게 오는 23일 출석을 통보했다.앞서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13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카카오는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장 대비 1300원(3.11%) 하락한 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이날 하락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간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배 대표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강모씨와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이모씨에 대해서는 영장을 기각했다.이들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에서 시세 조종을 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임원들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19일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오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강모 투자전략실장, 이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 등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배 대표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강씨, 이씨에 대해선 "현단계에서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이 있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백현동 개발특혜, 위증교사, 대북송금 의혹에 대해 "한 건 한 건 모두 중대사안이고 구속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지검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북송금 사건을 (중앙지검으로) 가져왔다가 최근 (이 대표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니까 다시 수원지검으로 내려보냈다. 하나로 자신이 없으니까 포장해 부풀려서 (영장청구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김영배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이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재직 시절 이뤄진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구속 기한이 또 다시 6개월 연장됐다.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13일 "증거인멸 염려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에 따라 이날로 구속 기한이 만료돼 석방될 예정이었던 이 전 부지사는 계속해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10월 14일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등 뇌물 및 정치자금 3억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