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가 역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경제전망’을 발표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제시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3월 전망(2.0%) 대비 3.2%포인트 대폭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은 3.1%로 지난 전망(2.3%)보다 0.8%포인트 상향했다.OECD는 코로나19가 10월 이후 2차 확산할 경우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이 –2.5%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경우 내년 성장률은 1.4%로 기존 대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계은행(WB)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WB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 대비 7.7%포인트 하향한 –5.2%로 전망했다. 선진·개도국을 막론하고 모든 지역의 성장률 전망이 1월 대비 하향 조정됐다. 동아시아·태평양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했다. 이처럼 WB는 올해 경제에 대해 세계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이자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3배 가량 가파른 경기침체가 될 것이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일 “3차 추경에 포함된 재정사업들이 국회 통과 즉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안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1분기 이후 정부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역대 최고수준의 조기집행 추진, 두 차례 추경 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추진했으나 4월 들어 수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서비스업 위기가 제조업 및 고용 위기로 확산·전이되는 등 우리 경제의 역성장 우려도 제기되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28일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0.2%로 제시했다.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성장을 담보할 수 없게 되면서 대규모 3차 추경과 한은의 국고채 매입 등의 추가 대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0.75%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0.50%로 결정했다. 지난 3월 0.50%포인트 ‘빅컷’ 통해 사상 최초로 0%대로 진입한 기준금리는 두 달 만에 추가 인하됐다.시장에서는 한은이 3차 추경 등 정부정책 효과를 살핀 뒤 움직일 것이라는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8일 코스피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률 역성장 전망에 나흘 만에 하락했다.코스피는 전일 대비 2.66포인트(0.1%) 내린 2028.54로 장을 마쳤다.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8%), 건설업(-2.2%), 기계(-2.2%), 섬유의복(-2.1%), 유통업(-1.7%) 등은 약세를 보였으며 은행(3.5%), 서비스업(1.0%), 전기전자(1.0%), 증권(0.9%), 운수창고(0.3%)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중형주(-1.6%)와 소형주(-1.5%)가 약세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은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2%로 제시했다. 한은은 코로나19 조기 종식 등 낙관적인 시나리오상으로는 0.5% 성장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시에는 -1.8%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은은 28일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최근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고려할 때 경제성장률은 2020년 –0.2%, 2021년 3.1%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국내경기는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의 영향으로 상반기중 크게 위축되겠으나 민간소비와 상품수출의 부진이 점차 완화되면서 완만하게 개선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을 기존 대비 2.3%포인트 하향한 –0.2%로 제시하면서 “앞으로 성장경로는 코로나19의 향후 전개상황에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유튜브로 진행된 통화정책방향 간담회에서 “전세계 확진자 수가 2분기 중 정점에 도달하고 국내에서도 대규모 재확산은 없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서 전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4월 이후에 글로벌 코로나 전개 양상이 그때보다 진정 시점이 지연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라며 “주요 선진국의 경우 코로나19 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0.75%의 기준금리 조정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수정경제전망도 제시한다. 특히 기존에 2.1%로 제시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대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우선 기준금리의 경우 시장 내 인하 가능성과 동결 가능성이 혼재하는 가운데 일단은 동결 쪽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전문가 100명 중 79명이 5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1명은 인하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직전 조사 대비 동결은 10명 줄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0.75%인 기준금리 조정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이날 한은은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이미 제시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1%도 조정할 전망이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한은이 올해 우리 성장률을 0%대로 제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일부 기관에서는 역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나 아직 상반기인 점을 감안해 한은은 0%대 성장률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달 9일 0%대 성장률을 시사했다.이에앞서 국책연구기관인 KDI은 지난 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대폭 하향조정했다.KDI는 20일 ‘2020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1%포인트 내린 0.2%로 제시했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5.1%)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0.8%)보다도 낮다.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더 낮은 숫자도 가능하다”며 “역성장할 가능성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경제 지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5월중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은은 오는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앞서 한은은 3월 금통위에서 연 1.25%의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낮춘 0.75%로 결정했다.한은이 기존 0.25%포인트 대비 2배 높은 빅컷을 단행하면서 사상 최초로 0%대 금리시대를 열었지만 경제는 도무지 살아날 기미가 없다.이에 금리를 한 번 더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분기에 -32.3%를 기록한 뒤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다만 경기회복은 회복속도가 더딘 '나이키 로고'형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JS)은 지난 8~12일 이코노미스트 64명을 대상으로 한 경제전망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조사에서 2분기 성장률을 연율 기준 -32.3%로 예상했다. 지난 4월 조사 때의 -25%보다 더 큰 폭의 하락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제 일자리 지키기가 지상 최대과제가 되고 있다"며 "어제 대통령께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기간산업을 지키고, 일자리를 사수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항공, 조선, 자동차, 기계 등 우리 기간산업이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위기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 안정기금을 40조원 이상 조성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지원을 받는 기업은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경영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즉 경제중대본이 본격 가동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어제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상시적 위기관리 및 비상경제 본격적 대응을 위해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을 구축해 집중 가동하기로 결정했다”며 “경제중대본은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한시적으로 확대 전환한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역량결집기구”라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 크게 3가지 기능 즉 경제 전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대한상의 경영콘서트'를 온라인 세미나로 새롭게 선보인다.온라인 경영콘서트의 첫 강연자로 세계경제‧금융시장 분석 전문가인 안근모 글로벌모니터 편집장이 나선다.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코로나19 경제위기의 특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이머징마켓 경제의 붕괴 위험성, 환율·유가·금리 등 세계금융시장 전망 등을 다룬다.안 편집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를 '서든 스톱'으로 특정하면서 경제활동의 전면적 중단으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