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동주택 가격 결정 과정에 지방자치단체가 권한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건의하며 정부와 '기싸움'에 나섰다. 오 시장은 13일 국무회의 참석 후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본인이 말했던 국무회의 발언 내용을 소개했다. 현재 공시가 결정은 국토부 단독으로 한국부동산원에서 진행한다.그는 "다른 부동산 관련 우려가 있지만 이번엔 국토교통부 장관과 공시 가격에 대해 얘기했다"며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국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령의 개정과 국토부의 제도 개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4·7 재보선에서 거대한 민심이 분출됐지만 아직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그 민심의 뜻을 제대로 모르는것 같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번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시작으로 정세균 총리·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해 전면 개각에 나섰단다"며 "사람을 바꾸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방향을 바꾸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정운영 방향을 바꾸지 않은 채 사람만 바꾸면 그게 무슨 쇄신이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승리하며 10년만에 서울시 수장으로 귀환하는 오세훈 시장이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약속하면서 서울 주택시장에 공급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리는 집값상승·전세대란·세금폭탄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발과 광명 신도시 투기 사태를 통해 발생한 부동산 민심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오 시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오 시장은 이러한 뿔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재건축·재개발 정상화 등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와 서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7일 비대면으로 열린 '제2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선도발언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3가지 조화의 길'을 제시하면서 "위기의 완전한 극복시점까지 확장적 거시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 및 초청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위기극복을 위한 거시정책 공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는 주택공급을 기다리는 무주택자, 실수요자들을 위해 4월 중 신규택지 15만호 발표, 4~5월 중 지자체 제안 추가사업 후보지 발표, 5월 중 민간제안 통합 공모 등 2.4대책을 포함한 주택공급대책을 일정대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재보선 결과에 따른 부동산정책과 관련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주택공급은 후보지의 선정, 지구의 지정, 심의 및 인허가 등 일련의 행정절차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개월 전에 비해 0.5%포인트 상향한 3.6%로 제시한 가운데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세계 10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GDP 규모도 이탈리아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지난 6일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6%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 내용과 동일하며 OECD 등 그간 발표된 주요기관의 전망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IMF는 주요국 경기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를 상회할 가능성은 상당히 제한적이나 기저효과 등으로 2분기 오름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는 주요 품목별·분야별 안정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선제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1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경기회복 기대감이 국내외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확산시키면서 경기 회복 제약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올해는 파리협정 이행 첫 해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알록 샬마 제26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의장(COP26)과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기후변화 대응 관련 양국의 정책과 글로벌 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샬마 의장은 "영국이 COP26 및 G7+3 의장국으로서 국가결정기여(NDC) 상향, 기후변화 대응 재원 확대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이에 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추경의 신속집행과 2분기 정책대응에 더 속도낼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우리 경제의 경우 민생은 아직 어려우나 경기회복세는 견인되는 모습인 만큼 민생지원과 회복지원에 있어 실기하지 않도록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지난주 발표한 '투기 근절 및 재방방지대책'과 관련해서는 "후속조치가 대부분 입법사항이므로 4월 임시국회에서 관련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며 "LH혁신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방역 상황 속에도 선방하고 있다. 1분기(1~3월) 수출 등의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기관들도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을 속속 높이고 있다. 백신접종이 정부의 계획대로 진행되면 하반기에는 내수회복세까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는데 최근 경제심리가 '비관적'에서 '낙관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3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0.5로 지난해 1월 이후 14개월 만에 100을 돌파해 긍정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지난해부터 정부는 뉴딜펀드를 차질없이 조성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총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지난 2월에 420억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1호 자펀드가 결성돼 실제 투자가 집행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지난 3월 29일에 출시된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불과 며칠 만에 판매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국민참여 뉴딜펀드의 출시를 계기로 정책형 뉴딜펀드와 인프라 뉴딜펀드의 성공과 국민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일 KDB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친환경차 정비인프라·인력 확대 등을 위해 전기차 전문정비소를 2025년까지 3300개를 확충하겠다"며 "차세대 전력반도체 핵심제품도 2025년까지 5개 이상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세훈 현대자동차 부사장,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 김법민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 사업단장, 우정원 제넥신 사장 등이 자리했다.홍 부총리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뉴딜 인프라펀드와 관련해 "장기간 투자가 필요한 인프라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내년말 일몰 예정인 과세특례가 가입후 5년간 유지되도록 세법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3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0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2022년 입법(2022년 이전 투자분도 적용)을 목표로 세제혜택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으로서 순수 민간이 조성·운용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알라스테어 윌슨)과 화상으로 만나 우리 국가신용등급과 관련한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홍 부총리는 "올해 한국 경제가 수출·투자를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수·고용도 점차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내수의 경우 거리두기 영향으로 대면서비스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재화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고 소비심리도 최근 14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전환됐다"는 점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이번 사태를 초래한 투기혐의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혐의를 밝혀내고 최대한 재산상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부동산 시장 4대 교란행위자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가중 처벌하고 시장에서도 퇴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제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해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을 논의·확정했다. 정부는 부동산 투기·부패 발본색원, 부동산 관련 공공기관의 환골탈태, 부동산 정책신뢰 회복의 3가지 목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