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핼러윈 기간 인파 밀집 위험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이태원·홍대·명동과 대구 동성로 4곳을 집중관리한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 회의에는 인파 관리를 담당하는 행안부·보건복지부·경찰청·소방청 등 4개 부처와 17개 시·도, 서울 용산구·마포구·중구 및 대구 중구, 서울교통공사 등이 참여했다.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둔 주말 전후 주요 번화가에는 핼러윈 축제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9일 오전 서울교통공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3호선 종로3가역 환승통로(1호선-3호선)에 연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에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 상·하행선 열차는 무정차 통과 중이다. 소방당국은 원인 파악 중에 있다.
◆시진핑-푸틴 베이징서 정상회담 진행…이·팔 전쟁 해법 논의 전망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일대일로 정상포럼 개막식을 마친 뒤 별도 회담에 들어갔습니다.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사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데 방점을 찍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3월 모스크바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양대 노동조합 소속 노조가 내달 9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시정에 다시 등장한 이후 전국 유례없는 대규모 인력 감축을 추진한다"며 "안전을 위해 채용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이날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원 13.5% 수준인 2000명대 인력 감축안을 강행하려는 서울시와 사측의 태도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에서 총파업 찬반 투표에선 73.4%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된 바 있다. 파업 찬반투표에
◆서울지하철 멈추나 '노조 총파업' 가결…찬성률 73.4%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16일까지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73.4%로 가결됐다고 같은 날 밝혔습니다.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일 총파업이 진행되면 출근길 대란이 우려됩니다.이번 투표에는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를 포함해 공사 내 모든 노조가 참여했습니다.한편 오늘(17일)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 대표자가 참여하는 2차 조정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만남이 최종 회의가 될 것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16일까지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73.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한다. 총파업 시 출근길 대란이 우려된다.이번 투표에는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를 포함해 공사 내 모든 노조가 참여했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 대표자가 참여하는 2차 조정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만남이 최종 회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조정이 성립하지 않을 경우 파업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합법적인 쟁
◆'신당역 살인' 전주환 무기징역 확정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대법원 3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강요, 스토킹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2일 확정했습니다.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15년 부착과 성폭력·스토킹 치료프로그램 각각 40시간 이수 명령도 그대로 유지됐습니다.대법원은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지난 7일 서울 하늘에 수놓아진 불꽃을 보기 위해 100만명의 인파가 여의도 일대로 쏟아졌다. 매년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이지만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안전’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몰려든 인파에 고성이 오가는 등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다.“이동하세요. 이동통로에요. 서 계시면 안 돼요.”“앞에서 이동을 안 하는데 어떻게 움직여요.”이날 축제 현장은 하늘에서 터지는 화려한 불꽃과 함께 이동통로를 확보하려는 안전 인력과 눈길을 사로잡는 불꽃에 발걸음을 멈춘 시민들 간의 갈등이 곳곳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7일) 수도권 지하철 첫차부터 기본요금이 1250원에서 140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150원 인상된다. 1회권 카드는 현금 기준으로 1500원이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요금 조정은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동시에 적용된다. 당초에는 기본요금을 300원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서민 부담 등을 고려해 150원만 인상했다. 나머지 150원은 내년 하반기에 올릴 예정이다.신분당선 요금도 인상됐다. 노선의 양 종점인 광교역에서 신사역까지 요금(교통카드)이 3600원에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출·퇴근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4·7호선의 열차 운행횟수가 늘어난다.서울교통공사는 오는 30일부터 지하철 4·7호선 승강장의 혼잡도 개선에 나선다고 6일 발표했다.4호선은 장기수선으로 임시 운휴했던 차량의 운행을 재개하는 방법 등으로 출근시간대를 포함해 운행횟수를 총 4회 늘린다. 공사는 이번 증회로 4호선의 최고 혼잡도가 186%에서 167%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7호선은 출근시간대와 퇴근시간대 각 1회씩 총 2회 증회 운행한다. 증회가 이뤄지면 혼잡도가 161%에서 148%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7일부터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서울시는 7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 조정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수도권 지하철 요금 동시 조정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에 적용된다. 서울시는 앞서 대중교통 요금 조정 관련 시민공청회와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지난 7월 대중교통 요금 조정을 최종 확정했다.지하철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수도권 지하철에서 운영 중인 정기권(60회 이용)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서울시가 10월 7일부터 지하철 하차 후에 추가 요금 부과 없이 재승차할 수 있는 시간을 10분에서 15분으로 연장한다. 7월 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지하철 하차 후 재승차 제도를 내달 7일부터 정식 도입하기로 하면서 무료 운임 적용시간을 기존보다 5분 더 늘린 것이다. 적용구간도 기본 노선뿐만 아니라 우이신설선, 신림선으로 확대해 교통 효율성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지하철 재승차는 개찰구에서 교통카드 하차 태그 후 기준시간 내 같은 역에서 재승차하면 환승이 적용되는 제도로, 지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와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지하철 5호선 노후 모니터링 시스템을 3D 기반 지능형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개량하는 것에 중점을 둔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스마트 스테이션은 소방, 스크린도어, 셔터, 승강기, 카메라 등 따로따로 관리하던 역사 시설물을 고객안전실에서 통합해 관리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한 역사를 말한다.주요 구축 과제는 ▲3D 통합관리 시스템 ▲지능형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시스템 ▲역사 내 유선 네트워크 환경 ▲전동차 내 영상 무선 전송 시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32)이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나온 징역 40년보다 형량이 늘어난 것이다. 서울고법 형사12-2부(진현민 김형배 김길량 부장판사)는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강요, 스토킹처벌법,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주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보복범죄는 형사사법체계를 무력화하는 범죄로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살인 범행은 대단히 계획적이고 치밀하며 집요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전씨의 '심신미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강남 집값을 잡는 것이 서울 시내 전체 집값을 잡는 첩경이고, 전국 집값이 불필요하게 오르는 것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본적으로 집값은 낮을수록 좋다"며 "주거 양극화는 우리 사회 양극화의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집값이 뛰어오르면 가구별 보유자산 격차가 커지고, 주거비용이 상승하면 가처분소득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오 시장은 또 "최근에 건설원가가 많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