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때의 언행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김 대표는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으러 가며 항일 독립운동, 민주화 운동, 대한민국 산업화에 기여한 것도 아닌데 당당한 모습에 상식을 가진 국민들은 아연실색할 지경"이라고 질타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드라마틱한 신파극을 연출하려고 자신을 사이비 교주 쯤으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일찌감치 집결 공지를 하기도 했다"며 "이 사건의 실체는 민관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을 놓고 여야 간의 공방이 심화되는 양상이다.6일 국민의힘은 예우 대상이 '깜깜이'인데다 '가짜 유공자'가 양산될 수 있고 이미 보상을 받은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 매년 20억원가량이 추가로 들어가므로 부당하다고 하는 반면, 민주당은 국가기구 심의를 거쳐 관련자가 인정됐고 취업·주택 공급 등 물질적 혜택도 거의 제외됐다고 반박했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지난 4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의결된 민주유공자법은 4·19 혁명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가보훈부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에 해당되는 대상자를 검토하기 위해 국가기록원에 관련 기록을 요청했지만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이에 여당인 국민의힘이 비판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과연 국민들이 납득할지 의문"이라며 "국가에 공을 세운 유공자라면 이름과 공적을 널리 알려 귀감이 되도록 해야 하고 유공자 예우에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국민은 그 내역을 알 권리가 마땅히 있다"고 밝혔다.이어 "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년에는 얼마나 쉴까. 올 한 해가 절반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생뚱맞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인 '2024년도 월력요항'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결론부터 말하면 내년 실제 공휴일은 올해와 같은 총 68일이며, 주 5일제를 적용받는 근로자의 경우는 총 휴일수가 119일이 된다. 이는 올해 총 휴일수(117일)보다 이틀 많은 것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도 월력요항'에 따르면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관공서 공휴일은 일요일 52일과 국경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내년 2월은 올해보다 하루가 많은 29일이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경우에는 총 휴일일수가 119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2024년도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2024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했다.2024년 달력의 적색표기일인 관공서의 공휴일은 총 68일로 올해와 같다. 52일의 일요일과 국경일, 설날 등 18일의 공휴일을 더해 70일이 되나 설날(2.11.)과 어린이날(5.5.)이 일요일과 겹친 결과다. 공휴일에는 내년도 전국에서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4월 10일)을 포함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987년 전국에서 일어난 6·10민주항쟁을 기념하는 '제36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린다.6·10민주항쟁 기념식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행사였지만, 정부는 전격 불참을 결정했다. 행안부가 주최자에서 빠지기로 한 것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창섭 차관(행안부 장관 직무 대행)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지난해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자리했다.정부의 불참 결정은 지난 8일 '대통령 퇴진' 문구가 포함된 범국민추모제 지면광고에 행안부 산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쇄신작업을 주도할 혁신기구 수장에 외부 인사인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5일 임명됐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혁신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이래경 이사장님을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혁신기구 명칭과 역할 등에 대한 것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고 강조했다.이래경 이사장은 195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부 73학번이지만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대학 시절 2번 제적됐다가 1996년에 명예 졸업했다.민청년 발기인 및 초대 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기념행사는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철우 지사는 기념식 행사를 마친 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영호남의 화합차원에서 5.18 묘역에 안장된 ‘광주’지역과 ‘경북’지역 출신자 묘역을 번갈아 방문 참배하며, 5.18민주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오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며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주요 인사들과 함께 입장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오월의 어머니' 15명을 '민주의 문'에서 직접 맞이한 뒤 동반 입장해 헌화 및 분향을 함께 했다.윤 대통령은 "광주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역사의 현장이었으며 오월 정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월 정신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사이자 자산"이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나 오월 정신을 계승해 나가야 할 책임이 있다"고 피력했다. 김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인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날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날 자유와 인권, 평화, 민주주의를 누리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우리 당의 진심이 훼손되거나 퇴색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지난 17일 공식 제안하자 대통령실은 18일 "광주와 5·18 정신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원포인트 개헌 제안은 비리에 얼룩진 정치인들의 국면 전환용 꼼수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정치를 시작하기 전부터 5·18 정신이 곧 헌법 정신이라는 원칙과 소신을 지속해서 밝혀왔다"며 "작년 5·18 기념사에서도 언급했고, 올해도 언급할 것"이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은 18일 "국민의힘은 5·18 정신을 지역발전 에너지로 삼고 위대한 광주시민과 함께 광주를 새로운 미래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피력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주의 미래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것이 집권여당의 책무다. 광주의 과거를 공유하고, 그에 기초해 광주의 미래도 공유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5·18 정신을 '용서와 화해의 정신'으로 규정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지난 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민주영령들을 추모하고,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함께한 임직원들에게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희생하신 오월영령의 정신을 가슴속 깊이 새기자"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5·18 공동체 정신을 계승해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2020년 12월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넋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을 정조준 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피력했다.김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리당은 이제 겨우 체제를 정상상태로 재정비하고 새 출발을 하는 단계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썼다.김 대표는 "(국민의힘이) 여당이라지만 소수당이니만큼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매사에 자중자애해야 한다"며 "혹시 민심에 어긋나는 발언이나 행동이 아닌지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특히 "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27) 씨가 귀국하자마자 경찰에 체포됐다.28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전 씨를 체포해 서울경찰청 마포청사로 호송했다. 전 씨가 탄 비행기는 약 30분 연착된 오전 5시 54분 도착했다. 경찰은 미란다 원칙을 고지한 뒤 전 씨를 체포하고, 다른 승객들이 모두 빠져나간 뒤 그를 게이트 입구까지 연행했다.경찰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전 씨에 대한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전 씨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을 "전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