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구국의 강철대오'라는 상당히 오래된 캐치프레이즈가 떠오른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약칭, 전대협)는 1987년 8월 결성된 전국적인 대학생 조직이었다. 설립 목적은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 평화통일, 민중연대, 학원자주화, 학생통일단결 등이었고 주요 업무는 공정선거감시단 활동, 남북학생회담시도, 평양축전 참가 등이었다.전대협이 결성된 1987년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단과대학 학생회장 당선자 전원이 NL계(민족해방파)였고, 이처럼 NL계가 주축이 돼 구성된 것이 전대협이었다. NL계는 198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남북 태권도 유네스코 공동 등재를 위한 '태권도 역사 사진전'이 14일 국기원에서 열렸다.이 사진전은 국내 역사상 최초로 실시하는 남북 공동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개최됐다. WT(세계태권도연맹)의 사진자료 100여점과 함께 ITF(국제태권도연맹)의 역사 사진자료도 함께 전시됐다. 즉, 태권도 관련 양대 기구가 공동으로 기획한 사진들이 전시됐다.이상벽 전 경향신문 기자의 사회로 개막된 '한반도에 평화를, 태권도 역사 사진전'에는 이인영 통일부장관이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7일 통일부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2021 한국-독일 평화통일 국제웨비나’에 참가했다.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인영 통일부장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독일시민대학 연합회 및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참석했다.통일부의 통일 교육 주간행사와 연계해 추진하는 이날 행사는 오프라인 참석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웨비나로 진행됐다.행사에서는 해외(독일)발표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의 평화 통일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지난 27일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에서 '2021 한국-독일 평화·통일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협의회가 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통일교육주간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독일 시민대학 관계자 등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연결해 독일 통일 시기였던 1990년대 유럽의 성인학습과 교육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통일 전후 사회통합과 안정을 위한 동독과 서독의 경험을 중심으로 평생학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이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를 보고 북미대화와 관련한 모종의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남북관계 뿐만 아니라 북미관계가 다시 대화를 재개하고 평화를 향해서 한발 나갈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조성했다고 평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는 "북미 간 관계 뿐 아니라 남북 간 자율적이고 독자적인 관계 개선에 대한 정신까지도 충분히 반영돼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세계 석학들이 모여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남북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2021 DMZ 포럼'이 지난 21일부터 22일 양일간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경기도와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킨텍스,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DMZ 포럼은 한반도의 평화협력을 위해 국내외 석학, 전문가, 평화NGO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포럼은 DMZ의 미래와 활용 가능성을 관광, 생태, 지정학, 지역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은 다음 달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주시하며 향후 대외 행보를 저울질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인영 장관은 29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한이 거친 수사와 비난을 하면서도 나름 일정하게 수위를 조절하는 것은 대화의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측면에서 다음 달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북정책에 대한 한미간 전략적 조율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의 시간표를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인제 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원은 22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항동~고척을 잇는 '신구로선'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서울시는 그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광역교통시설 확충 수요조사 등을 실시했다. 항동-온수동-수궁동-개봉1동-고척동을 잇는 신구로선 신규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구축계획(안)에 포함되도록 협조한 결과 22일 개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정부는 8일 비무장지대(DMZ) 내 비마교 복구에 23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비마교는 DMZ 민간인통제구역의 화살머리고지로 가는 유일한 통로로, 지난해 집중호우로 유실돼 현재 임시교량이 설치된 상태다. 정부는 이날 제320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고 'DMZ 평화의 길' 철원 구간에 해당하는 비마교를 복구하는 데 남북협력기금 23억원을 지원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남북정상이 4·27 판문점선언에서 'DMZ 평화지대화'를 합의한 데 따라 2019년 개방된 '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통일교육원이 30일 국립통일교육원으로 기관명을 바꾸고 현판식을 개최했다.통일부는 이날 현판식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박겸수 강북구청장, 문영금 문익환통일의집 관장 등 관내 인사와, 통일교육분과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내년 개원 5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국립통일교육원 출범은 국민 속으로 통일교육을 확산하는 계기"라며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화해와 통합의 정신을 확산하는 데까지 통일교육의 외연을 넓혀 나갈 것"을 당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3일 "지난해에 이어 인도적 협력과 관련한 제재 면제 절차가 더 개선돼 1년간 계획을 중심으로 포괄적 승인의 길이 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다시 평화의 봄, 새로운 한반도의 길' 세미나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과 같은 인도주의적 사안에 대해서는 제재의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는 데 국제사회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국제사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인도적 협력과 관련한 제재 면제가 신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통일부는 22일 "통일부와 통일부 장관은 탈북민들의 증언이 북한 인권실태를 알리는 귀중한 기록이라는 분명한 인식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탈북민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탈북민 증언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는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앞서 이 장관은 지난 3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북한 인권 기록물 발간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며 "북한 인권에 대해 기록한 것이 실제로 그런 것인지 (탈북민의) 일방적 의사를 기록한 것인지 확인하고 검증하는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와 4일 면담을 갖는다.통일부 당국자는 3일 "정부가 유가족의 요청 사안을 최대한 들어볼 필요가 있어 면담 일정을 정했다"면서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면담은 이 씨가 해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청와대, 통일부, 국방부 등 안보 관련 당국의 담당자들과의 면담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이 씨는 북한 당국자 면담 주선, 남북 공동 진상조사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이 씨는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일 "통일부 차원에서 어떤 경우에도 북한에 원자력발전소를 지어준다는 것과 관련된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하에서 북한 지역에 원전 건설을 계획하거나 추진하거나 논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남북관계와 한반도 전체의 통합적 신경제 구상을 하는 총괄부서인 통일부 차원에서, 장관으로서 아는 것이 한정적일 수 있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장관이 아니라 정치인의 입장에서 놓고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자신을 조선시대 후궁에 비유한 글을 올린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조수진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시켰다. '선거공보물에 허위학력을 적은 혐의'라고 허위사실을 적시한 것에 대해서도 고소를 진행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고 의원은 "무슨 말부터 적어야할지 모르겠다. 처음엔 당혹, 그 다음엔 분노, 그 다음엔 슬픔, 그리고 지금은 담담한 감정이 든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정치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정치적 공방이겠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