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9월 발의된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기업 2년 추가 적용유예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도 처리되지 못했다.고용노동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 경제단체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적극적인 논의를 하지 않는 것은 영세 중소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연장 전제조건 충족 및 취약 분야의 중대재해 대응 역량 획기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83만7000개 사업장 대상으로 향후 2년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3연임 도전 여부를 놓고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과 포스코가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 회장이 경제계 신년회에 2년 연속 불참했다. 최근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사실상 연임 반대 의사를 밝힌 만큼, 차기 회장 후보군에 들어간 최 회장의 부담이 커졌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24 경제계 신년 인사회' 행사에 윤석열 대통령과 주요그룹 총수들이 대부분 참석했지만, 재계 5위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경제계 신년인사회는 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저출산, 생산인구 감소, 지역소멸 위기, 기후 문제와 같이 수많은 문제가 우리 앞에 있다. 이 문제들은 개별 정책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이를 한꺼번에 풀어낼 수 있는 '솔루션 패키지'가 지금 필요하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지난 1962년 시작한 신년인사회는 올해로 63회째를 맞았다. 대·중소기업·스타트업과 정부가 원팀이 돼 새해 대한민국 경제 도약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열린 경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민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새해 우리 경제는 더 좋아질 것이다. 수출이 늘면서 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1962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는 경제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다. 기업인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주요 경제단체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킬러규제' 혁파와 첨단산업 육성 등 경제 활성화 의지를 드러낸 데 대한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날 윤 대통령 신년사에 대한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킬러규제 혁파, 첨단산업 지원, 일자리 외교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대한민국이 잠재성장률 저하를 극복하고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장경제 원칙에 기반한 민간 중심의 경제활력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주요 경제단체장들은 경제가 재도약하고 우리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5개 경제단체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키워드로 규제 개혁, 선제 투자,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뭉쳐야 산다는 의지로 어려움 이겨내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한상의는 우리 기업들을 중심으로 산관학이 모여 경제 솔루션을 논의하는 '지역 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 제조기업들은 내년 1분기까지 기업경기가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정적 전망으로 수출과 내수 기업 간, 업종 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156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전망치(84)보다 1포인트 하락한 ‘83’으로 집계돼 3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제약, 화장품, 조선 업종은 긍정적 전망이 우세했으며,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BSI는 100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의 내년도 살림살이가 7624억원으로 확정됐다.오산시의회는 지난 21일 제28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2024년도 일반 및 특별 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처리했다.오산시는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시발전 견인 ▲도시개발을 위한 초석 마련 등에 방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경기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건전재정을 기조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을 마련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서민·약자 생계지원비 꼼꼼히 구성시는 최저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공식 임명…한동훈 "지역구에도, 비례대표로도 출마 안해"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전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0차 전국위원회'에서 가결됐습니다.국민의힘은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해 찬성 627명, 반대 23명의 결과를 보였습니다.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식'에서 내년 총선에 대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한데 모여 신년인사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원에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경제계 최대 연례행사로, 경제계와 정·관계, 노동계 등 각계 인사가 모여 덕담과 인사를 나누게 된다.대한상의는 올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대기업은 중소협력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고, 협력사는 혁신을 통해 납품경쟁력을 향상시킬 때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하도급거래, 가맹거래에서 협력사와의 상생실적이 우수한 대·중견·중소기업이 직접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조 부위원장은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상생의 DNA를 살려 극복하는 것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21개사 및 21명이 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을 수여받았다.동탑 산업훈장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할인 행사와 ‘당당치킨’을 비롯한 PB상품을 통해 서민물가 안정에 기여한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대통령 표창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ESG기준원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한 BGF리테일이 수상하였다.올해 유통산업은 고물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기업은 자본과 노동, 기술과 혁신이 모여서 가치를 창출하고 창출된 가치를 서로 나눠 우리의 삶을 영위시키는 곳"이라며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곳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삶의 터전이 되는 기업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노동자를 돕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고 "지역상의 회장님이 '기업이 곧 국가'라고 건배사에서 말씀하셨는데, 200%, 300% 동의하고 공감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현재 반도체 시장 경기에 대해 "락바텀(최저점)을 벗어나는 단계"라며 올해 고전했던 반도체 사업이 내년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가격 회복과 수급 밸런스(균형)가 제대로 맞아야 하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반도체 업황 회복 조짐을 감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아직 전체 회복보다는 일부의 어떤 수요가 전체 마켓을 끌어 가고 있다”면서 “D램은 나아지고 있지만 낸드 쪽은 아직 거의 잠자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8일 "기업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이라며 "지역소멸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경제 발전을 주도하는 기업에게 있다"고 강조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경제, 기업과 정부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2023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글로벌 컨설팅사, 국책연구원, 학계 등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