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과 네덜란드는 최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가 주최한 업무 오찬에서 "오늘 한국과 네덜란드가 국방, 경제안보, 공급망, 반도체, 원전, 무탄소 에너지, 디지털 등의 분야에 관해서 전략적 협력을 논의함으로써 양국 파트너십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국과 네덜란드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우리 관계 격상을 합의하고 양국 관계의 새로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전(현지시간) 헤이그 상원 건물에서 얀 안토니 브라윈 상원의장 및 레이몬드 드 로온 하원 부의장을 합동 면담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양국 수교 이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네덜란드 왕실, 정부, 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브라윈 상원의장과 드 로온 하원 부의장은 "윤 대통령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국빈 방문이 한-네덜란드 파트너십 발전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과 네덜란드가 양국 정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해 외교-산업장관급 '2+2 대화체'를 신설해 격년으로 회의도 열기로 했다. 원전 건설과 운영, 인력 양성, SMR 및 차세대 원자로 등에 대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단독 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1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9개월 동안 켜켜이 쌓여온 신(新)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국민의힘, 나아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진심을 다해 일했지만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소임을 내려놓게 돼 송구한 마음뿐"이라고 했다.이어 "많은 분들께서 만류하셨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의 총선승리는 너무나 절박한 역사와 시대의 명령이기에 '행유부득 반구저기'의 심정으로 책임을 다하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과 네덜란드가 '반도체 동맹'을 공식화하기로 했다. 반도체 분야 공급망 위기 돌파를 위해 협력 관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르크 뤼터 총리와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윤 대통령과 뤼터 총리는 반도체 동맹 구축에 따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경제·안보·산업 분야 양자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2일(현지시간) 암스트레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한·네덜란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12일 오전 취임 이후 첫 민생현장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농산물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고 대통령실은 13일 밝혔다.앞서 이 실장은 정책실장 임명 당시 각종 경제 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민생은 어렵기 때문에 당장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가용한 정책들을 총동원해 물가 안정을 이뤄 내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현장에 도착한 이 실장은 먼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주요 농산물 수급 동향을 보고 받고, 농산물 경매가 진행되는 현장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저녁 빌렘-알렉산더 국왕이 암스테르담 왕궁에서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만찬에는 우리 공식수행원과 기업인, 양국의 각계 주요 인사 210여명이 참석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만찬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네덜란드인에게 더 이상 멀리 있는 낯선 나라가 아니며 '한국의 열풍'이 네덜란드를 휩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네덜란드는 현재의 대한민국이 세계 무대에서 적극적이고 자부심을 가지며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서 첫 일정으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빌렘-알렉산더 국왕 부부와 만나 암스테르담 왕궁에서 걸어나와 공식 환영식장인 암스테르담 담 광장으로 이동했다.담 광장에는 태극기와 네덜란드 국기가 설치됐으며 네덜란드 군악대와 의장대 총 280여 명이 도열했다. 암스테르담 주민들은 펜스 앞에 모여 행사를 구경하고 사진을 촬영했다.네덜란드 측은 최고 예우의 의미를 담은 예포 21발을 발사했다. 이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12일(현지시간) 빌렘-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과 함께 네덜란드의 반도체장비 생산기업 ASML의 본사를 방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정부와 기업 등은 3건의 반도체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먼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네덜란드 외교부는 최첨단 반도체 생산장비를 활용해 양국 대학원생에게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한-네덜란드 첨단반도체 아카데미'를 신설하기로 했다. 양국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반도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 첨단반도체 아카데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나라와 미국은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한다.대통령실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양국이 대북 핵 억제 강화를 위한 구체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2차 NCG 회의는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주도하고 국방·외교·군사·정보 당국자들이 참여한다.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서울에서 개최된 NCG 출범 회의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한미 양측은 지난 출범 회의 시 올해 내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은, 이제 반도체 동맹으로 관계가 격상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뒤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서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반도체 분야"라며 "우리는 그동안 네덜란드와 아주 긴밀한 반도체 협력을 이뤄왔다. 반도체는 우리의 산업뿐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네덜란드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빌렘-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오는 15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처음 이뤄지는 우리나라 대통령의 국빈방문이다.이번 네덜란드 국빈 방문의 목표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의 유럽 제2교역국이자 반도체 강국인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반도체 협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반도체 연구개발과 설계, 제조장비 기업들을 대거 보유하고 촘촘한 반도체 산업생태계를 갖춘 네덜란드와의 협력을 다각화 하겠다는 게 윤 대통령의 구상이다. 메모리 분야 최강자인 우리나라와 반도체 장비 및 설계 분야의 강대국인 네덜란드 간 '반도체 동맹'이 어떤 수준에서 맺어질지 주목된다.윤 대통령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한국과 미국 양국이 군사·경제에 이어 기술까지 동맹관계를 포괄적으로 확대한다. 반도체·양자·바이오·배터리 등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한미 양국은 9일 오전 서울에서 제1차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공동으로 주재했다.양국은 반도체, 양자, 바이오, 배터리·청정에너지, AI·디지털 등 분야에서 공동연구, 투자, 표준, 인력개발 등 기술 전 주기에 걸친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내년 초 한-미-인도 3자 비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9일 "한미일 3국은 북한의 비핵화 의무와 군사협력 금지 의무를 재확인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철저한 이행을 확보하기 위해 3국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조 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3자회의 후 공동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3국 안보실장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한미일과 호주가 최초로 독자 제재를 연내 발표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공조를 강화해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