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틀 연속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추 전 장관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만의 정의롭다'는 오만을 버려야 한다. 정치 검찰에서 정상 검찰의 시대로 나아가자"고 밝혔다.그는 최근 여당과 법무부가 거듭 강조하고 있는 '수사-기소 분리'를 언급하며 "수사-기소 분리로 검사의 수사에 관한 권한이 박탈되지 않고, 오히려 검사의 권한과 책무가 더 무거워지는 것"이라며 "검사라 하더라도 수사주체가 되면 '나만이 정의롭다'는 확증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들에게 단말기 광고비용과 보증수리촉진 비용을 부담시킨 애플이 ‘갑질’ 시정을 위해 1000억원의 상생기금을 내놓기로 했다.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아이폰 수리비를 할인하는 등의 상생방안을 마련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월 27일 애플코리아의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동의의결은 애플이 거래상대방인 이동통신사들에 대해 거래상지위를 남용한 행위와 관련해 거래질서의 적극적 개선을 위한 시정방안과 소비자 후생증진 및 중소기업 지원을 담은 상생방안이 포함됐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추미애 장관이 나가고 나면 제대로 된 법무부 장관이 오려나 했지만 이리를 피하니 범을 만나는 격이 됐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지만 이런 청문회를 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자괴감을 금할 수 없다. 이런 분은 청문회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학생들 모임이 읍소하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봐주기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청와대는 물론 경찰청이나 서울지방경찰청에도 보고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김창룡 경찰청장은 28일 기자간담회 서면자료를 내고 "해당 사건(이 차관 사건)은 지난 11월 6일 발생해 12일 내사종결했다. (사건 발생 당시) 서울경찰청과 경찰청에 보고되지 않았고 청와대에도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변호사로 활동하던 지난달 6일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택시기사가 술에 취한 채 자고 있는 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벚꽃을 보는 모임' 행사에 향응을 제공한 것과 관련해 고발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24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도쿄지검 특수부는 아베 전 총리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아베 신조 후원회' 대표를 맡은 하이카와 히로유키(配川博之) 공설(公設) 제1비서는 정치자금규정법 위반(불기재) 혐의로 약식기소했다.아베 전 총리는 후원회를 앞세워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쿄의 한 호텔에서 '벚꽃을 보는 모임' 전야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11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도 경찰 입건조차 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에 나선다.서울중앙지검은 23일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와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가 이 차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5부(이동언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이 차관은 차관 임명 전 변호사로 활동하던 지난달 6일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택시기사가 술에 취한 채 자고 있는 자신을 깨우자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사건을 맡았던 서울 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미디어 특별위원회'는 23일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KBS의 한 아나운서가 '원고의 일부 내용을 삭제하고 방송한 것'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국민의힘은 성명서에서 "KBS에서 듣도 보도 못한 '아나운서 제멋대로 편파 방송사건'이 일어났다"며 "무능경영의 소치인지, 정권편향의 소산인지 또는 둘 다인지 모르겠으나 어느 쪽이든 양승동 사장이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규정했다.이어 "KBS 노동조합의 성명에 따르면 'KBS 1라디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취임 전 택시기사를 폭행하고도 경찰 입건조차 되지 않아 논란을 낳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사과했다.이 차관은 지난 21일 밤 입장문을 내고 "개인적인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송구하다"며 "택시 운전자 분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제 사안은 경찰에서 검토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직자가 된 만큼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처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차관은 변호사로 활동하던 지난달 6일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택시기사가 술에 취한 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우다사3' 탁재훈이 전성기 시절 가정사로 힘들었던 아픔을 솔직하게 고백한다.탁재훈은 25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10회에서 오현경과 ‘오탁 투어’를 찾은 지상렬, 솔비와 의미 있는 저녁 식사를 즐겼다. 즐거운 대화와 함께 푸짐한 저녁을 즐긴 네 사람은 가수에서 아티스트로 진로를 확장한 솔비의 이야기를 듣던 중, “지금의 내 나이인 서른일곱으로 돌아간다면?”이라는 솔비의 질문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심오한 대화를 이어나갔다.오현경과 지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 출범 법정시한이 이미 100일 넘게 지났다"며 "11월 안에 공수처를 출범시키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능하면 오늘 끝장토론을 해서라도 추천 후보를 결론 내주시기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공수처는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 척결과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탄생하게 됐다"면서 "올해 8월까지 검찰 공무원 직무 범죄는 2300여건이 접수되었지만 단 한 건도 기소되지 않았다. 2017년부터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10일 공수처장 후보를 11명으로 압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검찰개혁의 고삐를 더욱 바짝 조이는 양상이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이 국민의 검찰을 이야기하려면 권력 남용에 대한 통렬한 자기 반성과 자기 개혁이 선행돼야 한다"며 "최근 검찰총장이 최근 전국을 유세하듯 순회하며 정치 메시지를 홍보하는 행태를 우리 국민은 불편해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국민들은 근본적으로 검찰 개혁을 명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장 후보 1차 추천시한이 오늘"이라며 "공수처는 권력층을 수사하는 기관이므로 중립적이고 공정하며 강단 있는 처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후보추천위원회가 그런 공수처장 후보를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공수처의 조속한 출범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더는 저버리지 않도록 추천위가 향후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이달 안에 공수처장이 임명되길 바란다. 우리는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지원사격에 나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지난해 서울중앙지검의 '옵티머스 사건' 무혐의 처분에 대한 감찰을 예고한 가운데, 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으로 무혐의를 최종 결정했던 김유철 원주 지청장이 부실·축소수사 의혹을 반박했다.김 지청장은 27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를 통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수사의뢰부터 최종 혐의없음이란 결론을 내리기까지 상세한 수사 과정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일각에서 제기된 부실·축소수사 및 전관 변호사 역할 논란 등을 조목조목 반박했다.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2일 정계 진출 의향을 묻는 말에 "퇴임하고 나면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서 어떻게 봉사할지 그런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이 대권 여론조사에서 후보로 거론된다'고 하자 윤 총장은 "지금은 제 직무를 다하는 것만으로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며 이 같이 답변했다.'(향후) 정치를 하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제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회피했다.윤 총장은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비밀의 숲2'가 시청자들을 끝없는 추리의 숲으로 밀어넣고 있다.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2' 시청자들의 떡밥' 나노 분석이 시작됐다. 입신양명을 목적으로 이리저리 사건을 파헤치고 다닌 서동재(이준혁)가 실종됐고, 이를 두고 모두가 어딘지 수상한 냄새를 풍기며 용의자 리스트에 올랐다.이에 시청자들의 날카로운 추리 레이더망에 걸린 '떡밥'들을 분석해봤다. 이 중 사라진 서동재를 찾을 수 있는 단서가 있을까.◆최희서의 손질된 손톱시청자들의 예리한 촉은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