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아들 안모씨가 안 전 지사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자 '상쾌'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16일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안희정 아들의 SNS 글에 대해 "안희정스럽다", "아들 잘 키웠네", "대한민국 사법부에서 무죄 판결 내린 사안인데 왜 안희정과 아들이 비난 받아야 하는 거지?", "김기덕과 조재현 안희정은 힘없는 약자 성추행", "안희정하고 그 아들하고 행동이 똑같네", "그아버지에 그아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 14일 안희정 아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쾌. 사람은 잘못한 만큼만 벌을 받아야 한다. 거짓 위에 서서 누굴 설득할 수 있을까"라는 글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이
성폭력 혐의를 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서 무죄를 선고 받은 가운데 안 지사의 전 정무비서 김지은의 폭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 3월 JTBC '뉴스룸'에서 김지은은 안희정 전 지사에게 8개월 동안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그는 폭로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최근 저를 밤에 불러서 '미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미투'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 같았다. 저에게 '미투를 보면서 너에게 상처가 되는 줄 알았다. 미안하다'고 얘기를 해주셨는데 그날도 그렇게(성폭력) 하시더라"고 주장했다.특히 손석희 앵커가 "앞으로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고 하자 김지은은 "방송에 알려 국민들이 나를 조금이라도 지켜줬으면 한다. 지금 다른 피해자
14일 1심 법원에서 자신의 정무비서 김지은(33)씨를 지위를 이용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온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에게 무죄가 선고된 가운데 김 씨가 긴 법정싸움이 될 것을 암시했다.김 씨는 선고 직후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에서 "지금 이 부당한 결과에 주저앉지 않을 것"이라며 "굳건히 살고 살아서 안희정의 범죄 행위를 법적으로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권력자의 권력형 성폭력이 법에 의해 정당하게 심판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저를 지독히 괴롭혔던 시간이었지만 다시 또 견뎌내겠다. 약자가 힘에 겨워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세상이 아니라 당당히 끝까지 살아남아 진실을 밝혀 범죄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초석이 되도록 다시 힘을 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신지예 녹색당 전 서울시장 후보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무죄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14일 신지예 전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안희정 전 지사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자기결정권 행사 가능했다고 보는 것"이라며 "무죄일거라 생각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안희정 지사 얼굴과 목소리에 자신감과 확신이 가득했다"라며 "사법기관이 가해자 편이고 가해자가 당당한 나라 한국"이라고 덧붙였다.또 재판부의 "성폭행이라고 볼 수 없다"는 판결에 "사법기관과 국회가 적폐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안희정 재판 끝나고 인터뷰에서 너무 당당해서 선거유세 연설하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한편,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29일부터 올해 2월25일까지 자신의 수행비서이자 정무비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14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성폭력 혐의' 안희정 1심 무죄, 재판부가 가해자 말만 들은 꼴이고 김지은 입다물면 무고죄 봐준다 꼴이다"라며 "가재는 게편 꼴이고 무죄에도 불륜은 불륜 꼴이다. 유죄든 무죄든 안희정 아웃 꼴이고 불륜남 멍에는 팩트 꼴이다. 성폭행이 사랑하는 관계 꼴이고 부인 민주원 살신성인 증언의 승리 꼴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재판부는 안 전 지사에 대해 "간음, 추행 때 위력행사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이어 "검찰의 공소사실, 즉 범죄혐의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라며 "현재 우리 성폭력범죄 처벌 체계 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김지은씨가 '끝까지 범죄를 증명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응원의 글을 남겼다.신동욱 총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희정 무죄에 김지은 '끝까지 범죄 증명할 것…함께해 달라', 김지은씨 당신의 무죄에 공화당은 함께 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있듯이 힘내시기 바랍니다"라며 "태극기 애국세력과 썰tv '신동욱의 정치썰' 시청자는 김지은씨를 응원합니다. 진실은 아무리 왜곡시켜도 진실일 뿐입니다. 엄지척"이라고 밝혔다.한편, 김지은씨는 안희정 전 지사의 선고 직후 입장문을 통해 "굳건히 살고 살아서 안희정의 범죄 행위를 법적으로 증명할 것"이라며 "지금 이 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자신의 전 비서 김지은씨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와 관련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김지은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7월 열린 결심공판에 피해자 신분으로 출석했던 김지은은 "'마무라 비서'라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 처음 듣는 별명까지 붙여 사건을 불륜으로 몰아갔다. 나는 단 한 번도 피고인(안희정)에게 이성적 감정을 느낀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앞서 안희정 전 지사 부인 민주원씨는 "나와 15년간 알고 지낸 동갑내기 여성 지지자분이 내게 '우리는 김 씨를 마누라 비서라고 부른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증언한 바 있다.또 김지은은 "안 전 지사가 괴물 같아 보였다", "지위를 이용해 약한 사람의 성을 착취하고 영혼까지 파괴했다"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 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피감독자 간음·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에 대해 "간음, 추행 때 위력행사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성범죄 사건의) 유일한 증거는 피해자 진술이고 피해자의 성지감수성도 고려해야 하지만 피해자 진술에서 납득가지 않는 부분이나 의문점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심리적으로 얼어붙은 해리상태에 빠졌다고 보기도 어렵고 자기결정권 행사가 가능했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검찰의 공소사실, 즉 범죄혐의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며 "현재 우리 성폭력범죄 처벌 체계 하에서는 이런 것만
'비서 성폭행 혐의 관련' 안희정 전 충남자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혁 혐의 관련 1심 선고를 앞둔 가운데 전 수행비서 김지은씨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김지은씨는 지난달 열린 안 전 지사 결심공판에서 "고소장을 낸 뒤 통조림 속 음식처럼 죽어 있는 기분이었다. 악몽 같은 시간을 떠올려야 했고, 기억을 유지해야 했다"라며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았다. 피고인과 그를 위해 법정에 나온 사람들의 주장에 괴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나 혼자 입 닫으면 제자리를 찾지 않을까, 나 하나만 사라진다면 되지 않을까, '미투' 이전으로 되돌리고 싶었다"라며 "자책도 후회도 원망도 했다. 밤에 한강 가서 뛰어내리려고도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또 "수행비서는 지사 업무에 불편함이 없게 하는 역할이다. 나를 성실하다고 칭찬하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진표 의원이 '여배우 스캔들'과 '조폭 연루' 의혹이 제기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사실상 탈당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이 이 지사에게 사실상 탈당을 요구한 것은 당내에서 처음으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김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지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지율 하락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 지사 스스로 결단을 내려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미투 운동으로 제기된 도덕성 논란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문제는 측각 처리했지만, 이재명 지사는 경기지사 후보였기 때문에 우리가 보호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이 지사가) 취임 이후에 계속 이슈가 되고 있고 다른 이슈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수행비서를 지내던 중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김지은씨가 법정에서 “권력에 의한 성폭행을 당했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김씨는 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조병구) 심리로 열린 안 전 지사에 대한 4차 공판에 출석해 "이 사건의 본질은 피고가 권력으로 날 성폭행했다는 것"이라며 "안 전 지사를 이성적 감정을 느꼈던 적이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김씨는 안 전 지사에 대해 “권력이 어떤지 누구보다 잘 알았던 사람이고 그걸 통해 갖고 싶은 걸 얻고자 무엇이든 하는 사람"이라며 "범행을 당한 피해자들은 직원이자 약자였고 피고는 위계를 잘 알고 그걸 이용했다"고 주장했다.김씨는 또 “피고와 주변 측근은 법적인 처벌을 피해 재기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면서 “
자신의 여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에서 열린 안 전 지사의 결심공판에서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여겨지던 안 전 지사가 헌신적으로 일한 수행비서의 취약성을 이용한 중대범죄"라며 이 같이 요구했다.검찰은 이어 "안 전 지사는 막강한 사회·정치적 영향력을 지녔고 김지은씨는 불안정한 위치였다"면서 "요구사항을 거부할 수 없는 '을(김지은)'의 위치를 악용해 업무 지시를 가장해 방으로 불러들여 범행을 저질렀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검찰은 또 징역 4년 외에도 안 전 지사에서 성폭력치료강의 수강이수 명령과 신상공개 고지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한편, 안 전 지사는 지난해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재판이 13일 진행됐다.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조병구)에서 진행된 안 전 지사에 대해 5차 공판에서는 그의 부인 민주원씨가 증인으로 나와 김지은씨와 남편 안 전 지사에 대한 진술을 내놨다.민씨는 이날 재판정에서 지난해 8월 충남 보령 죽도 상화원 리조트에 부부 동반 모임을 갔을 당시 김지은씨가 새벽에 방에 들어온 사실을 공개하며 “남편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민씨는 ‘김지은씨가 피고인을 좋아할 수 있다는 생각을 더 했냐’는 질문에 “그건 이전부터 알았는데 그날은 위험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김씨가 방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말한데 대해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민씨는 또 김씨가 자신과
전여옥 작가가 13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관련 재판에 그의 부인이 나온 것에 대해 “부인에게 정말 남편으로서 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못할 짓을 했다. 성실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을 떠나 부인을 재판정에 까지 세운 것은 비겁한 짓”이라며 맹비난했다.전 작가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안 전지사의 부인이 재판에 출석했다.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심정으로 출석했을 것이다. 그리고 남편이 아니라 두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 나왔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전 작가는 “재판은 삼류 막장 드라마 같다”며 “'충남지사'로서 8년동안 왕노릇을 한 안희정 전 지사의 '위력'에 의한 일이었던 혹은 피해자 김지은씨의 '질투'에 의한 '미투'였던 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