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확대 지급 여부를 논의했다. 하지만 당정 간 입장차를 드러내며 접점을 찾지 못했다.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은 총선 과정에서 공약했듯이 '전국민 확대 지급'을 주장했지만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소득 하위 70% 지급' 방침을 고수한데 따른 것이다.이에 민주당은 추후 추경 심의 과정에서 야당과 협의를 통해 2차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증액해 '전국민 확대 지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부총리로서 수많은 경제지표를 접하지만 고용지표는 그 느낌이 특별할 수밖에 없다”며 “민생의 근간은 사람과 일자리이며 고용지표는 민생여건을 판단하는 가늠쇠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3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9만5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코로나19 영향이 고용에서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우리 모두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버텨내고 삶을 지켜내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늘 오후 긴급재난지원금을 대상으로 하는 원포인트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소득하위 70% 가구에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7조6000억원의 추경을 심의·의결했다.홍 부총리는 브리핑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소요 규모는 총 9조7000억원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8대 2, 서울시는 7대 3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역과 경제를 모두 포괄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 액션플랜’이 마련됐다. G20은 저소득·취약국을 위해 1조 달러 규모의 종합자금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고 이들 국가가 보유한 공적채권에 대한 채무상환을 올해 말까지 유예해주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20시(한국시간) G20 의장국인 사우디는 제2차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G20 재무장관회의는 지난 2월 22~23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1차 재무장관회의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정식 재무장관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이번 위기는 과거 IMF위기, 금융위기와 달리 전 세계적으로 실물과 금융을 모두 망라해 타격을 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정부가 150조원 수준의 대책을 마련·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민간 연구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 및 정책대응에 대한 진단과 함께 향후 정책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차문중 삼성경제연구소 소장, 염용섭 SK경영경제연구소 소장, 이동근 현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기업이 고용을 유지하고 노동자가 일자리를 지키는 것은 국가경제 및 국민생계와 직결되는 민생안정의 가장 중요한 토대”라며 “이에 대한 사전에 충분하고도 치밀한 대책 마련이 매우 긴요하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4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금융시장 충격에 최대한 신속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총 150조원 규모의 지원대책을 단계적으로 마련·시행하고 있다”며 “가장 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는 공공부문이 최종 구매자로서 선 결제, 선 구매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하반기 예정된 정부 공공 투자를 당겨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한뒤 정부서울청사에 브리핑을 갖고 “당장 물품이 인도되지 않고 공사가 진행되지 않더라도 코로나19 이후에 미래의 소비와 투자에 대해 미리 현금 유동성을 제공해 준다면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들에게 작은 단비와도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업·도산을 최소화해 경제를 조기에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최대한의 추가 대책 보강이 긴요하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간 화상회의를 통해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자영업자, 소상공인, 기업, 국민들이 지금 당장 몇 개월간의 ‘고비계곡’을 잘 견뎌내고 다시 일어서도록 하는데 지금까지의 지원이 충분치 않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홍 부총리는 정책보강이 필요한 5가지 분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피해극복 지원의 사각지대 보완’,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우리나라 수출이 쉽게 반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역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469억1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0.2%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9억5000만 달러로 6.4% 줄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3월까지의 코로나19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나 중국 이외 미국과 유럽연합(EU) 지역으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이후 수출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처럼 3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3월 수출이 하락 전환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주력 수출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469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0.2%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9억5000만 달러로 6.4% 줄었다. 수입은 418억7000만 달러로 0.3% 감소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50억 40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해 98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에도 3월 수출이 전년 수준에 근접하면서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3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월 31일 화상으로 열린 ‘제2차 G20 특별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시 시행했던 특별인출권(SDR) 배분과 중앙은행간 스와프 확대를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이번 G20 특별 재무장관회의는 지난 23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긴급 소집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6일 열렸던 G20 특별 정상회의에서 마련하기로 한 G20 액션플랜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계획을 검토하고 저소득국의 부채취약성 문제와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국제통화기금(IMF)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면세점 등 공항상업시설 중소기업·소상공인 임대료 감면율을 25%에서 50%로 상향하고 대·중견기업 임대료는 20% 신규 감면해주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상황 진단 및 대응방향, 코로나19 관련 업종별 지원방안(Ⅲ)(관광, 영화, 통신·방송) 등을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코로나19가 글로벌경제 및 우리 경제에 전례 없을 정도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30일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의 70% 가구에 40만원~100만원까지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이에 대해 집중 성토했다.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전후 사정을 살펴본 결과, 명확해진 것은 어제 정책이 명백히 총선을 겨냥한 매표 욕망에 의해 결정됐다는 것"이라며 "오늘 아침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기재부가 정권의 핵심 인사들과 이 정책에 대해서 싸우다시피 저항했다'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는 안전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실시하고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량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선거 방역대책 및 마스크생산업체 추가고용보조금 지원을 위한 총 2건의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191억원 지출안을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먼저 코로나19 대응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방역대책 지원에 176억원을 투입한다.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국 투·개표소 방역 및 방역물품 비용을 지원하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소비진작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30일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국민의 소득하위 70%(1400만 가구)를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긴급재난지원금 소요규모는 9조1000억원 수준이다. 정부는 7조1000억원 규모의 2차 코로나19 추경을 조성해 국회에 제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