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상장사 정기주주총회에서 매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질문이 바로 배당정책이다. 배당정책이란 기업이 올린 이익 중에서 주주에게 되돌려줄 몫과 향후 투자 등을 위해 회사 내부에 남겨야할 몫을 결정하는 경영정책을 말한다. 경영자가 이익 중 어느 정도를 어느 시기에 어떤 방법을 통해 배당할 것인가를 놓고 밝힌 입장을 보고 추가 매수 또는 보유 지분 매각을 결정하려는 소액주주들이 적지 않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 계획을 천명하고 미래 가치도 유망한 것으로 판단되는 상장사가 시장에서 환영받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역과 남위례역을 연결하는 위례선 도시철도 본공사가 이르면 이달 내 시작된다. 2025년 9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중교통 불편 해소·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57년 만에 서울에 트램이 부활하게 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위례선 트램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8일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계획을 최종
이른 아침,떠오르는 당신의 손길이이렇게 따스한 것인지나는 몰랐습니다차디찬 바람따라 흔들흔들춤사위로 인내하며 삶을 노래했습니다 어느 순간,조용히 전해주는당신의 붉은 향기가이토록 소중함을산다는 것이나 혼자가 아닌숨은 사랑에 의한 것임을나는 몰랐습니다◇작품설명=늦 가을 일출을 바라보는 갈대에서 삶은 혼자가 아닌 누군가의 깊은 사랑에 의한 것임을 알려주네요.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황사'가 때 아닌 불청객으로 찾아온다고 한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26일)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서다. 이에 따라 오늘 새벽과 오전 사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날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했던 황사가 토요일인 26일 국내로 일부 유입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 호남 미세먼지 수준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에 이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렌터카 회사로부터 기아의 K5 중형승용차를 빌려 서울에서 대전으로 몰고 갈 경우 대여료 10만5000원에 편도수수료로 13만6000원을 물어야 한다. 배보다 배꼽이 큰 셈이다. 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서 카셰어링·렌터카 차량은 주사무소와 영업소가 설치된 곳에서만 영업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대여 장소외 다른 지역에 반납한다면 사업자가 대여장소로 차량을 원상 배치해야만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탓이다.#2.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따르면 전문휴양시설 중 온천장을 영업하려면 대중목욕시설 외에 탁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급식조리원, 영양사, 돌봄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오늘(25일) 서울 여의대로 등지에서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와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교육교부금 축소 반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벌인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학비연대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이 연대한 단체로 10만여명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가 가입돼 있다.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노동자(주최측 추산)는 8만명이며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LG그룹에서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그것도 신입사원 공채 출신으로 36년간 한 회사에서 근무하며 혁혁한 성과를 바탕으로 유리천장을 깨고 최고경영자(CEO) 반열에 올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24일 LG생활건강의 새로운 CEO으로 내정된 이정애 신임 사장이다.1963년생인 이 신임 사장은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했다. 생활용품 분야에서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 이후 헤어케어, 바디워시, 기저귀 등 다양한 제품군의 마케팅을 담당하며 성과를 인정받아 2008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연 3.25%로 0.25%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은 예상된 결과다. 이미 시장금리에 반영된 만큼 추가 충격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5월, 7월, 8월, 10월에 이어 11월에 이르기까지 금통위 회의가 여섯 차례 열릴 때마다 덩달아 기준금리가 매번 인상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빚어진 공급망 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폭등 등의 충격이 그만큼 크다는 점을 입증한다. 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2023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오늘(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국내 대학에 재학·신입·편입·재입학·복학생들은 다음달 29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지원대상은 정부가 소득·재산·부채 등을 기준으로 나누는 총 10개 구간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구간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안전운임제를 멈추면 대한민국 물류가 멈춘다."안전운임제 영구시행과 안전운임제 차종·품목 확대 시행을 요구하며 24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밝힌 입장이다. 지난 6월 파업 당시처럼 물류 마비 사태를 재현하겠다는 결정이다. 조합원의 참여를 높이려는 투쟁성 구호로 풀이되지만 정부와 여당이 안전운임제 3년 연장 방안을 이미 내놓은 마당에 파업을 강행한다는 방침이 모든 경제주체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고통을 분담해야하는 현실과 과연 맞을까. 일반 국민들 중에서 과연 몇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일(24일)부터 편의점·동네슈퍼·제과점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시행된다. 이번 조처는 2019년 대형매장에서 비닐봉투를 금지를 시행한 후 처음으로 사용 제한 일회용품을 늘리는 조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시행규칙에 따르면 기존 3000㎡ 이상 대규모점포와 165㎡ 이상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하던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규제 범위가 일반 편의점 및 동네슈퍼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현재 50원 정도 돈을 받고 팔고 있 비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종합부동산세법은 제1조에서 "이 법은 고액의 부동산 보유자에 대하여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하여 부동산보유에 대한 조세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부동산의 가격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균형발전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고액의 부동산'을 가진 사람으로부터 중앙정부가 걷은 종부세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교부된다. 재정난에 허덕이는 지방정부 입장에선 매우 소중한 세금이다. 종부세법은 이런 제정 목적에도 불구, 재산을 많이 가진 국민이 그만큼 더 내도록 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지난 21일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 내역을 받아 든 A씨는 분통이 치밀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집값은 떨어졌는데 내야할 종부세는 지난해 보다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다주택자인 B씨는 어이가 없어 숨이 턱 막힐 정도였다고 한다. 가뜩이나 물가가 올라 살기 어려운 상황에서 세 달 치 봉급을 종부세로 내고 나면 어찌 살아야 할지 막연해서다. 집을 팔아 세금을 줄여보려 했지만 팔리지 않으니 한숨만 나온다고 한다.국세청이 지난 21일부터 ‘2022년 귀속분 종부세 납부고지서를 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일본 보험사는 중도해지할 때 환급금을 표준형보다 30% 덜 주는 대신 그 재원으로 보험계약을 장기유지한 가입자에게 연금수령액을 높인 구조로 설계된 ‘톤틴형 연금보험’을 팔고 있다. 톤틴연금이란 보험 가입자가 빨리 죽더라도 그간 납부한 보험료나 미리 계약한 기간만큼의 연금이 가족에게 돌아가지 않는 대신 그 돈이 살아있는 다른 가입자를 위한 재원으로 쌓이는 종신연금을 말한다. 17세기 이탈리아 은행가인 로렌조 톤티가 창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에 따라 출자자들을 여러 조로 나눈 뒤 같은 조의 가입자가 죽을 때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은 윤석열 대통령시대의 새로운 소통 방식이 됐다. 언제든 국민의 질문에 답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이 각종 논란을 딛고 이제는 상시적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들이 대통령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이런 도어스테핑이 21일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대통령실은 도어스테핑 중단 이유로 지난 18일 벌어진 'MBC 기자-비서관 공개 설전' 사태 여파를 들었다. 하지만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말 못할 다른 사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