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현재 지지부진한 상태인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정부의 '뉴:홈 50만호 공급 계획'을 적기에 추진함으로써, 수도권 집값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서다.SH공사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 중 서울시와 가장 인접한 구리토평2지구를 비롯해 기존 3기 신도시 중 광명시흥, 과천과천, 남양주왕숙2, 하남교산 등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SH공사는 지난 10월 사업시행자 지정권자인 국토부에 현재 미보상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이 수도권 지자체와 서울시가 모두 참여하는 '(가칭)서울시 편입 통합연구반'을 별도 구성해 '메가시티' 논의를 확장하기로 했다.오 시장은 21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이 시장과 만나 "서울시와 고양시도 공동연구반을 꾸려 객관적·과학적인 분석을 진행하고, 추후 김포·구리·고양 등 관련 지자체와 서울시가 모두 참여하는 서울시 편입 통합연구반을 별도 구성해 연구를 종합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오 시장이 경기도 자치단체장과 만난 것은 김포, 구리시장에 이어 이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내년 4월 총선 가도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민의힘에게는 이른바 '이준석 신당'이라는 복병이 언제든지 수면위로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고, 민주당은 비명계(혁신계)가 독자적 세력화에 나서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양향자 의원이 이끄는 한국의희망과 금태섭 전 의원이 이끄는 '새로운선택'을 비롯해 이른바 '조·추·송'으로 불리는 '조국·추미애·송영길 신당'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정치권의 이합집산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이런 가운데, 선거제도 개혁이 준연동형으로 안착될지 병립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역내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한국과 페루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페루 정상회담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정상회담을 개최하게 돼서 매우 뜻깊다"며 "페루는 우리 대한민국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전통적인 우방국이자 중남미의 핵심 협력국"이라고 평가했다.이어 "2011년 한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을 위해 '경기도와 서울특별시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을 16일 오후 발의한다.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기현 대표와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일단 김포만 원포인트로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했다"며 "빠르면 오늘 오후에 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그는 통합 방식에 대해선 "일정 기간 유예를 두고 점진적으로 편입·통합할 예정"이라며 "김포시의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완충 기간을 두겠다"고 설명했다.농어촌 특례전형 폐지에 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 묵리, 덕성리, 시미리 일원 228만m² (약69만평)에 1만6000 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가 조성된다.정부는 15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에서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이상일 용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공공주택지구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날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으로, 용인시를 비롯해 구리, 오산, 청주, 제주 등 5개 지역을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용인시 이동읍 일원의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반도체 특화도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는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 2차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시 2차 모집에서 경복대는 26개 학과 294명(정원 외 56명 포함)을 뽑는다. 이는 총 선발인원 2073명(정원 외 포함) 중 14.2%에 해당한다.수시 2차 전형별로는 정원 내는 일반전형 51명, 특별전형 일반고 151명, 특별전형 특성화고 30명, 특별전형 대학자체(성인학습자, 지역배려자, 사회배려자) 6명 등 238명을 모집한다. 또한 정원 외는 특별전형으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53명,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경기도 구리토평과 오산세교, 용인이동에 6만5500가구 규모의 신규택지가 조성된다. 지방에선 청주와 제주 지역에 택지가 만들어진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전국 5개 지구 8만 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8만 가구 중 6만5500가구는 수도권에서, 나머지 1만4500가구는 청주와 제주 등 지방에서 공급된다.수도권에서 공급되는 3개 지구 중 오산세교3은 433만㎡로 신도시급 규모며, 구리토평2(292만㎡), 용인이동(228만㎡)은 중규모다. '오산세교3'과 '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김포 등 서울 인접지역의 서울특별시 편입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경기도 의뢰로 지난 2~5일 만 18세 이상 도민 3004명을 대상으로 '김포 등 근접 중소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12일 발표한 결과, 66.3%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우반대 53.1%, 반대하는 편 13.2%, 매우찬성 18.1%, 찬성하는 편 11.4%, 잘 모르겠다 4.2% 등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남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8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수주사업에 최종 입찰서를 낸 가운데 신규 원전이 들어설 체코 지역 관계자들이 경주를 찾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9일 경주시에 따르면 체코 트레비치시는 신규 원전 건설지인 두코바니 원전 소재지로 한수원과 정부가 'K-원전' 수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파벨 파찰 체코 트레비치 시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대표단은 경주시와의 교류 확대와 한수원 및 원전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6박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와 경북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시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다시 한번 더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슈퍼콘서트'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등 1만300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한 콘서트는 시민과 함께 2025 APEC 경주유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를 놓고 두 지자체가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는 이른바 '메가시티 서울'에 대해서도 특별팀(TF)을 꾸려 구체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오 시장은 6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김 시장과 약 40분 간 면담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공동연구반을 김포시와 구성하기로 했다"며 "여러가지 장단점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추후 진정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것(공동연구반)과는 별개로 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대기업 취업이나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에 유리한 최상위권 대학은 서울에 몰려 있다. 포털에서 검색하면 ‘인서울(In Seoul) 대학 순위’ 이미지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아웃서울 대학 순위’에 대한 관련 자료는 찾기 어렵다. 이러다보니 생활형편이 평균 이상인 전국의 초등학생들부터 인서울 대학 순위를 외우면서 방과후 학원 순례를 하는 실정이다. 거주이전의 자유가 보장된 민주주의국가에서 서울로 집중하는 기업과 자금, 노동력을 막을 수 없고 방법도 없다. 서울이 뉴욕, 도쿄, 상하이, 베이징 등과 메가시티 경쟁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포를 비롯한 서울 인접시를 서울로 편입시켜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는 구상이 공론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이 공식적으로 이를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그동안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제는 서서히 '메가시티 서울 불가론'으로 기울고 있는 양상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구상에 대해 "서울 블랙홀이고 국토 갈라치기"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일 기자들과 만나 "여당에 놀아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진정성 있게 하려면 (여당이) 현실성 있는 안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다.민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동박 원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박인구 경영지원본부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김병휘 친환경본부장, 유삼 친환경원료소재사업실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내년부터 오는 2033년까지 10년간 동박원료인 밀베리와 그래뉼 등의 구리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