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4일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19개 부처 중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 희망·대상자에 오른 부처를 포함해 7~10곳 정도의 수장이 갈리는 중폭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윤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정책실장을 신설하고 수석을 전원 교체하는 대통령실 조직 개편에 이어 곧바로 개각 단행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총선을 앞두고 최대한 빨리 대통령실과 내각을 안정시켜 국정 동력을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무회의 비공개 자리에서 "다음 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 34개를 선정하고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내용을 도민에게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중점 관리 대상 사업은 ▲교육감 공약 사업 ▲3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 ▲3000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 ▲학생과 교사의 권리·의무 ▲일상생활에 밀접한 제도 등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 중 심의를 거쳐 공개 과제로 선정한다.올해 선정된 정책실명제 중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이 북한이 지난 21일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과 관련, "미국·한국과도 협력해 분석한 결과, 어떤 물체가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4일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하라 방위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설명했다.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북한 정찰위성에 대해 "궤도 진입이 확인되지 않았고, 상세한 내용은 분석 중"이라고 했으나, 이날 처음 정찰위성의 궤도 진입을 확인한 것이다.다만 기하라 방위상은 북한 정찰위성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첫 국빈으로 영국行…프랑스선 '부산엑스포' 유치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방문을 위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습니다.윤 대통령은 5박7일 일정으로 영국과 프랑스를 순방합니다. 20~23일에는 영국 런던을 국빈 방문하며 23~25일은 프랑스 파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귀국일은 오는 26일입니다.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찰스 3세 국왕의 첫 번째 국빈입니다. 21일부터 영국 왕실의 공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7일 내년 총선에서 '모든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원천 배제하는 상향식 공천'을 4호 혁신안으로 내놨다. '중진 용퇴' 권고안을 두고 충돌했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회동으로 갈등 봉합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불씨는 남은 분위기다.혁신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 총선과 관련해 "상향식 공천을 통한 공정한 경쟁,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예외없는 공정 경선을 해야 한다"고 의결했다. 여기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자, 금고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야(親野) 성향의 글을 SNS에 게시하며 법관윤리강령에 따른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아오던 박병곤 서울중앙지법 판사(38세·사법연수원 41기)에게 대법원이 지난달 '엄중한 주의'를 촉구했다.16일 법원행정처는 "박 판사의 임용 후 SNS 이용과 관련해 법관징계법, 법관윤리강령,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 권고의견 등에 위반되는지 여부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법원 감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박 판사가 SNS에 정치적 견해로 인식될 수 있는 글을 올린 행위에 대해 소속 법원장(김정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가우스로 삼성 기기와 생성형 AI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겠습니다."1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이 열렸다. 개발자 콘퍼런스는 삼성전자가 국내외 개발자 협력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삼성전자 측은 "40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자리를 마련했지만, 700명가량의 개발자와 관계자들이 행사장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수많은 관계자들의 발길을 이끈건 생성형 AI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글로컬대학' 사업에 포항공대 등 총 10곳이 첫 선정됐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3년 글로컬대학 평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글로컬 본지정 대학은 강원대·강릉원주대를 비롯,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울산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대, 한림대 등 모두 10곳이다.통합을 전제로 공동 신청한 곳이 4곳 포함돼 대학 수로는 모두 14개교에 이른다. 선정된 대학은 올해부터 5년 간 한 곳당 모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10분이면 마약을 구매하고 1시간이면 마약 제조가 가능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나서서 마약퇴치에 한목소리를 냈다. 김성근 한국교육혁신포럼 회장은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국교육혁신포럼, 한국자유총연맹전국여성협의회 및 더뉴스코리아 공동주최로 동대구역 광장에서 지난 11일 '마약퇴치 캠페인'과 더불어 '마약과 국가안보 강연'이 열렸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최근의 마약조직들은 점조직으로 이뤄져 이들이 전국민을 노리고 특히 청소년에게 접근해 우리들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3일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센터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알파돔 타워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제3차 공동체 비상 경영 회의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김 센터장은 "카카오 창업자로서 많은 분의 질책을 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준법신뢰위원회와 경영쇄신위원회를 통해 외부 통제도 받으며 빠르게 쇄신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던 기업으로 초심으로 새로운 카카오가
◆대법원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피해자에 위자료 지급해야"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업자가 피해자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하급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살균제와 폐 질환 발병 사이의 인과관계가 작다는 이유로 정부 지원 대상에서 빠졌던 '폐 손상 3단계' 피해자에 대한 배상 결정입니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김모 씨가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사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와 납품업체 한빛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9일 확정했습니다. 이들 회사는 김씨에게 위자료 5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박소진과 배우 이동하가 부부가 된다.이동하의 소속사 51K와 소진 소속사 눈컴퍼니는 "이동하와 박소진은 오는 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양가 친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지난달 6일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소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라며 "삶을 살아내기 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다른 택시 플랫폼에 카카오T 플랫폼을 개방하기로 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7일 배포한 '알림 자료'를 통해 오는 13일 택시 단체들과 비공개 간담회에 임하는 원칙과 기준을 공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의 카카오T 플랫폼 전반의 운영 방식을 전향적으로 바꾸겠다"며 "독과점 논란과 관련해 다른 택시 플랫폼에 카카오T 플랫폼을 개방하는 등 이동의 질을 높이고 상생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카카오T 블루 외 다른 가맹 택시나 일반 택시를 호출(콜)에서 배제한다는 차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한시적 공매도 금지를 비롯해 실질적인 불법 공매도 근절 대책이 필요하다"며 "외국인과 기관에만 유리한 공매도 제도를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평등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이 최근 BNP파리바, HSBC 등의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조직적으로 장기간 불법 공매도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한 후, 현행 공매도에 대한 시장 불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불법 공매도 근절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한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가져달라"며 임원들에게 '온리원 정신'을 당부했다.CJ그룹은 지난 3일 지난해 별세한 이재현 회장 모친 고(故) 손복남 고문 1주기 추모식을 갖고, 이 회장 주재로 '온리원(ONLYONE) 재건 전략회의'를 비공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그룹 관계자는 "엄중한 경영 상황을 고려해 CJ그룹 성장에 평생을 기여해 온 고인과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되새기며 내실을 다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룹 차원의 70주년 대외행사는 별도로 없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