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재계 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일정에 맞춰 일본으로 향한다. 이들은 일본 재계 관계자들과 만나 민간 차원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대·중소기업, 경제단체 인사들은 윤 대통령 방일 일정에 동행하며 '지원사격'에 나선다. 4대 그룹 총수 등 대기업·경제단체 수장 12명은 오는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 행사에 참석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경제단체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00억원대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자동차가 15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 40억원에 상여 30억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으로 총 70억1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54억100만원보다 16억원 늘어난 액수다.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에 등기임원을 맡고 있다. 현대모비스에서 받은 액수는 급여와 상여를 합해 36억1500만원이다. 역시 등기임원에 올라 있는 기아에서는 보수를 받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는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가 이달 17일 도쿄에서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BRT는 '한·일 경제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한국에서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 대표 경제인 12명이 참가한다. 일본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등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전경련은 이번 BRT에 대해 "그간 어려웠던 한·일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4일 울산 북부소방서에서 개최된 '제1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에 참석했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의 기업 대표로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우리 소방관들을 격려·후원하기 위해서다.울산은 수많은 중소·중견 기업의 생산시설이 밀집해 있어 현장 화재나 사고 발생 빈도가 높다. 이에 ERT 기업은 격려를 위해 이번 행사에서 약 55억을 후원했다. 현대차는 52억원에 달하는 재난현장 소방관 회복버스 8대를 기부했다. 산불 등 재난현장에서 근무하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첫 해외 순방길에 동행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던 재계 총수들이 이번엔 일본에 방문한다. 윤 대통령의 이달 방일 일정에 5대 기업을 포함한 재계 총수들이 대거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되는 윤 대통령의 방일 일정에 다수의 재계 총수들이 동행할 예정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의 참여는 이미 확정된 수준인 것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올해 최대 생산 및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울산 석유화학복합시설 기공식과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뒤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자동차 수출 선적부두와 울산5공장 제네시스 생산 라인 등을 둘러봤다.현대차는 윤 대통령에게 회사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대비 생산은 6.9% 증가한 173만2317대, 수출은 9.9% 증가한 100만9025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국내에서 총 185만대를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 상황은 살얼음판 그 자체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수출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 가도를 달려왔던 한국은 불과 1년여 만에 사면초가에 놓였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불과 1%대 수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세계 각국의 평균 성장률에도 한참 못 미친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삼중파고가 몰아치는 가운데, 각종 대내외 악재가 겹쳐 기업들의 숨통을 죄는 형국이다. 주요 그룹을 이끄는 수장들의 어깨도 자연히 무거워졌다. 얼어붙은 경영 환경에서 '도태'와 '도약'은 한 끗 차이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행사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미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렸다.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들과 교류협력을 돈독히 하고, 부산엑스포 주제와 개최 의의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프리카에서는 마르티알 은도보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사와 에스미 지네 촘보 말라위 대사,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웬덜 존스 바하마 대사와 로날드 샌더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모비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과 장영우 사외이사 재선임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산업경영 전문 사외이사로는 제임스 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신규 추천했다. 김 신임이사는 한국지엠·한국마이크로소프트·야후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 대표를 역임한 경영인 출신으로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전문가다.이사회 선임은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김대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물류·리스크) ▲김화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거버넌스·ESG) ▲장영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총 200만달러(약 25억2800만원) 규모의 구호성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성금은 튀르키예에 180만달러, 시리아에 20만달러를 각각 지원하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돼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이게 될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과 별도로 현대차 튀르키예 현지 법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미래에셋생명과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암 발병 고객을 대상으로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미래에셋생명은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에서 메디플러스솔루션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암보험 관련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협의했다고 26일 밝혔다.메디플러스솔루션은 암 애프터케어 등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HD현대의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자사 보장성보험 가입자 중 주요암 발병 후 진단보험금을 수령한 고객에게 메디플러스솔루션의 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글로벌 전기차 판매 5위 자리를 꿰찬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세계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아세안(ASEAN)시장의 전동화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핵심 시장인 미국·유럽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며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한 현대차그룹은 기세를 몰아 신흥 시장의 '패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올해를 기점으로 신흥 시장에서 전동화 전략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아세안 지역에서 현대차그룹이 가장 집중하는 국가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로 구성된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모였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수출 확대에 주력했던 총수들은 이번 다보스포럼에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전념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경제사절단으로 지난 15일 UAE를 방문했던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다보스 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했다.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스위스 현지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의 부산은 세계 2위의 허브 항만이 있고 매년 아시아 최대 국제 영화제가 개최되는 국제적인 산업 문화 융합 도시"라며 "우리는 부산의 특성을 살려 각국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국제 협력 프로그램인 '부산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 모두발언에서 "한국은 2030 부산 엑스포를 유치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2023년 한국의 밤'은 2030년 부산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