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확정됐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팔레 드 콩그레에서 열린 국제박람회(BIE) 총회 결과 1차 투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119표를 획득하며 2030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됐다. 부산은 29표,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거둬들였다.리야드는 투표 참여국 3분의 2 이상의 표를 획득하며 결선 투표 없이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번 엑스포 개최지에는 BIE 회원국 총 182개국 가운데 분담금을 모두 납부한 179개국 대표가 참여했다. 회원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 투표를 하루 앞두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코리아 원팀'이 표심 잡기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일본이 개최지로 부산을 공식 지지한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현 상황은 '낙관'하기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그간 동분서주했던 정부와 주요 기업들은 사우디 리야드를 제치는 '대역전극'을 기대하면서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유치전을 전개 중이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오는 28일 열리는 제173차 BIE 총회에서 2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됐다.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27일(현지시간)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 38인을 발표하고, 정의선 회장을 그 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편집국 에디터와 소속 기자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매년 30여 명의 글로벌 자동차 산업 올스타를 발표하고 있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프랑스로 이동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전에 나섰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찰스 3세 영국 국왕과의 작별 인사를 한 뒤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첫 일정으로 인터컨티넨탈 르그랑 호텔에서 파리 주재 외교단과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등 60명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이날 만찬에는 경제사절단도 동행해 막판 표심 공략에 힘을 보탰다. 엑스포 공동유치위원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한영 FTA 개선협상 과정에서 양국 기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디지털, 공급망, 에너지 등 분야에 새로운 규범도 정립해 양국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고, 함께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런던 맨션하우스 이집션홀에서 개최된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양국 경제인 200여 명과 함께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양국은 이날 한영 FTA 개선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영국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지난 17일 현대차그룹 인사를 시작으로 주요 그룹들의 인사가 시작됐다. LG그룹은 22일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인사를 발표했으며, 23일부터 인사를 본격화한다. 4대 그룹 인사의 방향성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안정 속 쇄신'을 추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일부 그룹에서는 오히려 안정보다는 쇄신에 무게중심을 둘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LG그룹은 23~24일경 본격적인 인사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SK는 12월 초 인사가 예정돼 있다. 최근 재계에서는 나이, 성별보다는 능력에 따라 인재 발탁에 나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경제인 200여 명과 함께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축사를 통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하고 반도체·바이오·5G·방산·해상풍력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긴밀히 연계된 양국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또 미래 경제협력 방향으로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통한 교역·투자 환경 개선,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인공지능(AI)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최종결정일(28일)이 이제 딱 일주일 남았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도 23일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투표가 진행되는 프랑스로 넘어가 막바지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엑스포를 유치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 행사를 모두 개최한 7번째 나라가 된다. 앞서 1993년 대전 엑스포와 2021년 전남 여수 엑스포는 인정박람회로, 이번에 유치하려고 하는 등록박람회와는 규모 등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현재 2030 엑스포 개최를 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재계 총수들이 '2030 엑스포' 개최국을 결정할 1차 투표를 일주일 여 앞두고 유럽에 총 출동해 '엑스포 유치 막판 표심잡기'에 나선다. 재계 총수들은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동행해 유치전을 진행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3대 그룹 총수들은 윤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직접 프랑스 파리로 건너간다. 재계 관계자는 "그룹 총수들은 윤 대통령과 영국·프랑스 순방 일정을 전부 함께 하지는 않겠지만 영국에서는 한·영 비즈니스테이블과 프랑스에서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수훈했다.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의선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가 정 회장에게 훈장을 전달했다.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기여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인물
◆고용부, 일부 업종·직종 '주60시간제' 적용 추진 …노사 합의 '전제'정부가 현행 주 52시간제의 틀을 유지하되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업종과 직종을 대상으로 연장근로 관리단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대상 업종과 직종, 주 상한 근로시간 등은 실태조사와 노사정 대화를 통해 추후 확정할 방침입니다.국민 설문조사 결과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던 제조업·생산직 등에 한해 주60시간 한도로 적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국민 한분 한분 소중한 의견이 담긴 설문조사 결과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반세기 전에 시작된 원대한 꿈을 이어받아 전동화 시대의 선두 주자로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현대차는 13일 울산시 북구 첨단투자지구에서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이상헌·박성민 의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등 주요 그룹 재벌 총수들과 비공개 만찬을 갖고 경제 위기 해법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 등을 논의했다.2일 대통령실과 재계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용산 대통령실로 그간 해외 순방에 동행했던 주요 총수들을 비공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만찬은 순방 때마다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던 총수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다지는 자리였다고 전해졌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국경제인협회가 국민 소통 프로젝트 ‘갓생 한끼’ 2탄을 오는 12월 11일에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갓생 한끼 프로젝트에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참여한다. 갓생(God+生)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 생활 루틴을 실천하는 생활신조다.지난 5월 한경협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와 청년들을 초대해 FKI타워에서 갓생한끼 1탄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지난 2월 발표한 중장기 발전안인 뉴 웨이 구상 중 국민 소통
◆8월 출생아 1만8984명 '역대 최소'…2만명 붕괴올해 8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46개월째 계속됐습니다.통계청은 올해 8월 출생아 수가 1만8984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798명(12.8%)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년 동월 대비 월별 기준 출생아 수는 2022년 9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 중입니다. 관련 통계를 시작한 1981년 이래 8월 기준 출생아 수 가운데 가장 적습니다. 특히 8월 출생아가 2만명을 하회한 것은 이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