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고지혜 기자]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인들이 미래 핵심 산업과 공급망, 보건,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KADIN)와 공동으로 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 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인 40여 명이 자리에 함께 했다. 한국 측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구자은 LS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국내 매출상위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시가총액을 가장 많이 끌어올린 CEO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상위 500대 기업 중 393명을 대상으로 취임일부터 이달 1일까지의 시가총액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평균 재임 기간은 5.1년이었으며 이들의 평균 시가총액 증가율은 –2.5%인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대상 CEO 중 194명은 취임 때 보다 시가총액이 증가했으며, 취임 이후 시가총액이 감소한 대표이사들은 199명이었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완성차 업계 사이에서 중국산 LFP 배터리가 인기몰이하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업계도 중국 배터리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간 NCM배터리에 주력해온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부리나케 LFP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효과를 보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기업들의 중국 배터리 장착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KG모빌리티는 이달 중 중국 BYD의 73.4kWh 용량 블레이드 LFP를 탑재한 토레스 EVX를 출시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퍼스트 무버(선도자)' 전략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국내외 전기차 생산기지 확충에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 전환 가속화 전략이 통하며 3년 만에 회사 매출은 두 배, 영업이익은 5배 넘게 늘어났다.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2분기에 분기 영업이익 신기록을 또 다시 달성했다. 이 기간 현대차는 4조2379억원, 기아는 3조4030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달성해 총 7조640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현대차가 지난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전략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올해 상반기 재계 총수 중 '연봉 킹'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100억원을 넘긴 총수는 신 회장이 유일하다. 14일 각 기업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올 상반기 7개 계열사에서 작년 동기 102억8500만원보다 약 10억원 늘어난 112억5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2위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으로 LG에서 59억9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71억3900만원과 비교할 때 16.0% 감소한 수치다. 급여는 23억3800만원, 상여는 36억5700만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32억5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급여를 받는다. 기아에도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으나 기아에서는 보수를 따로 받지 않는다.14일 각 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자동차에서 20억원, 현대모비스에서12억500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정 회장 외에 현대차의 개인별 보수 지급액 상위 5명 중 현직 임원으로는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4대 그룹의 전국경제인연합회 복귀설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삼성이 조만간 전경련 복귀 안건에 대해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다. 재계에서는 '맏형' 삼성이 전경련에 가입하면 4대 그룹 역시 순차적으로 전경련 복귀를 결정할 것이란 분석이 중론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법감시위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정례회의 이전에 임시회의를 열 예정이다. 구체적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는 16일께로 전해진다. 재계에서는 삼성 준법위가 이 자리에서 전경련 복귀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준법위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를 전격 방문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주목 받는 인도에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행보다.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인도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랐다. 이중 승용차(Passenger Car) 시장은 380만대 규모로, 오는 2030년에는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39대 회장으로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했다.전경련은 이달 22일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경련은 올해 초 허창수 전 회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이 운영하고 있다. 김 직무대행은 취임 당시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전경련을 환골탈태시켜 차기 회장이 될 기업인에게 운영을 넘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 직무대행은 지난 5월 18일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해 싱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혁신적인 연구와 개발로 모빌리티 산업의 전동화 전환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 드린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5일 현대차그룹-서울대학교 배터리 공동연구센터(이하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개관식에서 배터리 분야 초격차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을 독려했다.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CTO 김용화 사장, GSO 김흥수 부사장, 배터리개발센터 김창환 전무와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홍유석 공대학장, 고승환 공대연구부학장, 이종찬 화학생물공학부 학부장, 배터리 공동연구센터장 최장욱 교수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에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경제인협회 재가입을 공식 요청했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지난 19일 오후 전경련 경영위원회 명의로 한국경제연구원 회원사인 4대 그룹 계열사에 한경협 가입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서 전경련은 "기존 한국경제연구원 회원사인 4대 그룹은 한국경제인협회 회원사로 그 지위가 승계된다"며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ESG 등 새로운 경영 환경 요구가 커
▲준법감시인 이장섭 ▲카드사업그룹겸 연금사업그룹 김태형 ▲개인고객그룹겸 IBK스포츠단 박청준 ▲남중지역본부 유택윤 ▲인천동부지역본부 최진관 ▲경기남부지역본부 백상현 ▲경동·강원지역본부 이건홍 ▲경수지역본부 이상열 ▲부산지역본부 정진량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이성호 ▲자금부 김규섭 ▲경영관리부 김대근 ▲여신심사부 김상희 ▲IT운영본부 정규찬 ▲가치경영실 이승은 ▲IBK인도네시아은행 오인택 ▲IBK경제연구소 박태상 ▲외환사업부 외환마케팅팀 우동호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를 방문했다.현대차 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 7일 아일랜드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에서 인텔의 글로벌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반도체 생산 공정을 둘러 봤다고 고 9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최근 각국의 주도권 경쟁 속에 요동치고 있는 글로벌 주요 시장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움직임 등을 파악하고, 향후 차량용 반도체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 시나리오를 상시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이날 정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89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경제 사절단에는 4대 그룹 총수 중 구광모 LG그룹 회장만 동행한다.전경련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을 제외하고는 계열사 대표가 참석하는 양상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한종희 부회장이 참석하며, 현대자동차는 동행하지 않는다. 경제사절단은 전경련과 폴란드투자무역공사가 주관하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탈퇴했던 4대 그룹의 재가입 여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임시총회 및 전경련 이사회를 개최했고, 4대 그룹과 회원사들은 한경연 해산안에 대해 동의했다. 앞서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경련 혁신안을 발표했다. 윤리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정경유착을 차단하는 거버넌스를 갖추고, 자유시장경제를 다지는 기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전경련은 최근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