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9일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의 취득세 50% 감면 혜택 기준을 수도권 6억원, 지방 5억원으로 각각 올리고 취득세 최고세율 부과 기준도 12억원으로 상향하겠다고 발표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공시가격 재검토에 이은 부동산 세제 완화책이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택 실수요자의 취득세 부담을 낮추겠다"며 "보유세는 적정 수준으로 높이고 거래세는 낮추는 게 부동산 세제 원칙"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택가격 상승으로 증가한 취득세 부담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국민의 부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집값 급등 피로감에 대출규제가 겹쳐 부동산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면서 가격 상승세도 덩달아 꺾이는 모양새다. 서울 은평구는 지난해 5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아파트값이 -0.03%로 하락 전환했다. 올해 서울에서 주간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기록한 곳은 은평구가 처음이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0.07%)보다 0.02% 낮은 0.05%로 축소됐다.◆서울 강남권 오름폭 줄고 금천구 등 일부지역 상승세 멈춰 무엇보다 은평구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매수세 위축에 따른 상승폭 둔화가 이어지면서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가 10주째 지속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3주차(0.09%) 이후 1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오름폭이다.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12월 둘 째주(13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오르면서 전주(0.13%) 대비 상승률이 0.04%p 하락했다. 매매가격 상승률은 10월 둘째 주부터 10주째 하락하고 있다. 수도권은 0.10% 올라 상승률이 전주(0.14%) 대비 0.04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미아4-1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현장에서 민간 주도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신속한 주택 공급 필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정책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윤 후보와 오 시장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사업지인 강북구 미아 4-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구역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오세훈표 민간 재개발사업'으로 불리는 '신속통합기획'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 6개월 만에 서울지역 30평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6억2000만원에서 12억9000만원으로 약 2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을 잡겠다고 여러차례 말할 때마다 집값은 더 가파르게 올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8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2021년 11월 서울 25개구 아파트 75개 단지, 11만5000세대를 대상으로 시세 변동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서울아파트 가격은 평당(3.3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금리 인상 등이 겹치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6주 연속 줄어들었다. 특히 올여름 매수수요가 중저가 단지에 몰리면서 가파르게 상승했던 강북구는 약 1년 6개월 만에 보합 전환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다섯째주(2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전주 대비 0.10%로 집계됐다. 지난주(0.11%) 대비 상승률이 0.01%포인트 축소됐다. 지난달 셋째주(0.17%) 이후 6주 연속 상승폭이 감소하는 추세다. 서울에서 강남4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는 최근 집값과 관련해 "9월말부터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진정되고 시장심리도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금리 인상 및 대출 규제 강화 등 효과를 고려시 향후에도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홍 부총리는 30일 방한 중인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 연례협의단을 면담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5주 연속 둔화됐다. 지난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1% 상승했다. 다만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축소되면서 5주 연속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과 경기도, 부산, 대구, 세종 등 전국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수세 열기가 차갑게 식고 있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와 '종합부동산세 폭탄'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수요가 줄기 전에 올해 말까지 전국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을 마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매수세 위축 심화…주택거래 위축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시작된 매수세 위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늘어난 종합부동산세 부담과 금리 인상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률이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11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11% 상승하며 지난주(0.13%)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이는 지난 6월 1주차(0.11%)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오름폭이다. 오름폭 감소세는 10월 4주차 이후 5주째 이어지고 있다.전국 아파트값은 0.17% 오르며 지난주(0.20%)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1주차(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집값 급등으로 인한 피로감이 쌓인 가운데 금리 인상, 대출 규제 등이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폭을 줄였다.18일 한국부동산원이 11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0.13% 올라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0.01%포인트 줄었다.수도권 아파트값도 0.21% 오르며 지난주(0.23%)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되며 지난해 12월 2주차(0.20%) 이후 11개월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와 금리 인상 우려, 계절적 비수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평균 10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다주택자들이 서울 핵심 입지나 주택 규모를 늘리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이어지면서 서울 대형 아파트 가격도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리브부동산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한 것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서울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135㎡초과)의 매매평균가격은 14억7153만원이다.그러나 올해 10월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15일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에 취임했다.김 신임 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20여년 동안 경실련에서 국책사업감시단장,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 및 '부동산 가격 거품빼기'의 실천적 해법을 모색해 온 주택정책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 사장이 2차 공모에서 한 차례 탈락하고, 서울시의회에서 '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15일 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김헌동 신임 SH공사 사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20여년 동안 현장 부동산시장에서 활동해 온 주택정책분야 전문가다. 김헌동 신임 SH공사 사장은 1981년 쌍용건설에 입사한 후 한국건설정보시스템 대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책사업감시단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1년여 간 정동영 국회의원실에서 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지난 2019년부터 경제정의실천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의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집값 고점에 대한 피로감 등이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 연속 둔화됐다.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면서 일부 호가를 낮춘 매물도 거래가 안 되는 등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둘째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4% 올랐으나 상승폭은 3주 연속 줄었다.상대적으로 대출 규제 영향을 많이 받은 강북 등지의 오름폭이 눈에 띄게 작아졌다. 강북구는 지난주 0.07%에서 0.04%로 줄었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는 10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김 후보자는 이날 '정책 소견 발표'에서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인 '반값 아파트'도 넉넉하게 공급해 주택 매입 초기 비용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반값 아파트'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뜻한다. SH 등 시행사가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땅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