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202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가 대통령상을, 경산 미송주가의 경산대추약주 '추'가 최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201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우리술 품평회는 국가공인 주류품평회로, 올해는 5개 부문(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199개 양조장에서 출품된 286개 제품 중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5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는 김천시 해발 131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직접 개발한 기억력 개선 열처리녹차추출물 원료 제조 기술이 농림식품신기술(NET)로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신기술을 인증받은 ‘기억력 개선을 위한 고함량 비에피체 카테킨 녹차 원료 제조 기술’은 녹차의 핵심 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를 갈로카테킨갈레이트(GCG)로 전환하는 기술이다.해당 기술을 통해 제조한 열처리녹차추출물의 카테킨 구성은 기억력 개선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녹차의 카테킨 성분 구조를 전환하는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녹차 잎에는 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에 대해 "잔치는 끝났다.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 진흙탕 잼버리의 부실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북도는 잼버리를 핑계로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을 더 빨리, 더 많이 끌어가는 데만 힘을 쏟았다"며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전라북도가 잼버리를 핑계로 SOC 사업으로 끌어간 예산이 무려 11조원에 육박한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10일 말복을 하루 앞두고 닭고기 가격 폭등으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보양 식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 유통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kg당 닭고기 소매가는 6151원으로 1년 전 같은 날보다 8.1% 상승했다.닭고기 가격의 상승은 사룟값과 생산비가 증가함에 따라 사육 규모가 축소돼 공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닭고기 계열사 10곳의 관계자를 소집해 닭고기 가격 안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적극 육성해 다양한 반려동물에게 맞춤형 제품·서비스를 적정한 가격에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내수 활성화와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해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논의해 "최근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의료비 등 양육부담도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우선 펫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산 쌀은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쌀 수출은 3565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재작년보다 121% 늘었다. 해외 쌀 시장 변화를 토대로 친환경쌀과 기능성쌀 등 경쟁력을 갖춘 품종을 확대하고 가뭄 등으로 현지 쌀 생산이 줄어든 미국과 유럽시장을 집중공략한 성과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맞춤형으로 수출하면서 국내 쌀 시장 수급 안정에도 기여했다."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식품 이사)"인구의 78.8%가 백인이고 한국인 비중도 높지 않은 미국 디트로이트 인근 중소도시 식료품점인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백화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저탄소 한우' 알리기에 앞장선다.롯데백화점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수도권 점포 17개와 부산본점까지 총 18개 점포에서 저탄소 한우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체 농가 평균보다 10% 이상 줄인 한우 농가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제'를 공식 시행했다.이번 행사는 우수한 품질의 저탄소 한우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저탄소 한우는 전라북도 고창과 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업계가 가격 인상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원유가격 인상으로 제품가격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정부의 강력한 물가안정 기조로 인해 가격 인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업체들은 수익성을 훼손하지 않는 수준에서 인상안을 최소화하거나, 가격을 올리지 않는 현상 유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유업체마다 가격 인상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앞서 낙농진흥회는 지난 27일 용도별 원유기본가격 조정 협상소위원회 제11차 회의를 통해 용도별 원유 기본가격을 리터(ℓ)당 88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 취임이 취임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7월 20일 현재까지 약 1년간 정부와 경기도 등 외부 기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869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지난 1년간 중앙정부 주관 41건(831억원), 경기도 주관 14건(38억원) 등 55건의 공모사업을 따냈다. 시는 이 같은 결과는 민선 7기 4년 차의 비슷한 기간(2021년 6월~2022년 6월)의 공모 성과(48건, 약 48억원)와 비교했을 때 금액으로 18배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용인시는 이상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6일 "밥상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7월 말부터 8월까지 최대 100억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과 함께 물가 관련 현안 간담회를 갖고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농축수산물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전반적인 농축수산물 수급 상황은 안정적이지만 집중호우로 인해 상추·시금치 등 시설채소와 닭고기 등 일부 농축산물 가격이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25일 탄핵 소추안 기각으로 167일 만에 직무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최근 집중호우와 관련해 "현재의 우리나라 재난관리체계가 기후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자연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직무 복귀 이후 처음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사후 복구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체계 전면 전환을 위해 13개 중앙부처 차관급 공무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우유 원유 가격이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에 따라 ℓ당 69∼104원 범위에서 인상될 예정이다. 지난해(49원)보다 인상폭이 커졌다.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부터 원유가격은 생산비뿐만 아니라 시장 상황을 반영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올해부터는 새로운 원유가격 결정 방식(용도별 차등가격제)이 도입돼 시행 중이다. 작년까지는 낙농진흥회에서 원유가격을 결정할 때 소비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낙농가 생산비 변동분의 90~110%를 반영했다. 즉 생산비와 연동했다.올해부터는 소비시장 상황과 낙농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침수된 농작물 피해 등에 대한 재해복구비를 신속히 지급하고 재해보험금도 신속한 손해평가를 통해 신청일로부터 1개월 내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방 차관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괴산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방문해 "재난·재해대책비 등 정부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피해 농가 및 시설에 대해 신속하고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호우 피해를 입은 세종시와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981년부터 2019년까지 개발된 신약은 1881개로 그 중 46%가 천연물 성분이거나 천연물 유도체이다. 해열진통제 아스피린의 원천성분은 버드나무, 항암제 탁솔은 주목나무,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는 푸른 곰팡이, 뇌전증약 에피디올렉스는 대마이었다." (손미원 엠테라파마 대표) "천연물신약은 만성 난치성질환 치료제로서 시장성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신약 후보물질 탐색에서 화합물의 숫자보다는 구조적 다양성이 중요하다. 임상 2상 이상의 후보물질 중 65%가 천연물 유래 대사산물이다. 제약바이오기업과 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닭고깃값이 최소 10월까지 오를 전망이다. 최근 중부와 남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에 약 74만마리의 닭이 폐사하면서 공급량이 크게 부족해진 탓이다. 이에 육계업계는 4분기까지 닭고기값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예상이지만, 최근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과 맞물리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육계업체들(하림‧동우팜투테이블‧참프레‧체리부로‧마니커‧올품 등)은 최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육계 수급 대책을 논의했다.익명을 요구한 업계 한 관계자는 “회의를 통해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