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전두환 씨가 27일 광주 지방법원 법정에 선 가운데 민주당 광주시당과 정의당을 비롯해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국회의원 당선인에 이르기까지 일제히 전두환 씨를 비판했다. 전씨는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5·18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2018년 5월 재판에 넘겨졌고 이날 광주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김정훈 부장판사) 대법정에서 재판을 받았다. 양향자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전두환은 광주에 사과하지 않을 것"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전두환(89) 전 대통령이 27일 열린 재판에서 집중하지 못하고 재판 내내 조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지난해 3월 11일 진행된 공판기일에서도 법정에서 조는 모습을 보여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기소된 전 씨 재판은 27일 오후 1시 57분부터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청각 보조장치를 착용하고 출석한 전 씨는 이날 재판에서 재판부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집중하지 못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11일 이후 약 13개월 만에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 법정에 출석한다. 광주지방법원은 전 전 대통령의 재판이 27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고 밝혔다.해당 재판 출석을 위해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25분경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광주로 출발했다.이날 오전 전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엔 그의 지지층과 비판층이 모두 모여들어 혼란이 빚어졌다. 경찰은 유사시를 대비하기 위해 100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연잎에 떨어진 물방울은 스며들지 않고 쉽게 튕긴다. 연잎 ‘표면’에 있는 아주 미세한 돌기가 있어 물을 밀어내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힌트를 얻어 물 분해로 수소를 얻는 전극 ‘표면’을 개선함으로써 수소 생산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기술이 나왔다.류정기·이동욱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교수 공동연구팀은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많은 고분자 젤’을 물의 전기분해(수전해)용 전극에 코팅해 수소 생산효율을 5배 정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새로운 촉매를 개발하지 않고 전극 표면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냉장으로 배송받은 어류와 육류, 청과물 등 식료품의 변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개발됐다.‘콜드체인안심 스티커’로, 상온(10℃ 이상)에 노출되면 스티커에 나타나는 이미지로 변질 여부를 알 수 있다. 상온 노출 이력뿐만 아니라 상온 노출 시간까지 알 수 있다.일반적으로 냉장·냉동 보관된 식품이 상온에 노출되면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한다. 육안으로 변질 여부를 알기 어렵다. 특정 세균은 서식해도 식품의 맛과 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냉동식품은 녹았다가 다시 얼려도 외관상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리아센터가 운영하는 캠핑카수입 카라반 공식딜러 카라반테일은 경차 캠핑카 '로디'를 출시한다.폴란드어로 아이스크림을 의미하는 로디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보면 볼수록 매력에 녹아든다'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보통 캠핑카는 벤이나 트럭, 화물차 등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개조비용까지 추가되면 가격이 높게 책정된다.1~2인에 특화된 콤팩트 캠핑카 로디는 경차인 레이를 기반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차량 구입과 유지에 대한 가격부담이 낮고, 차체가 작아 기존 캠핑카에 비해 주차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상승 전환하면서 1750선을 회복했다.3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52포인트(2.19%) 오른 1754.64로 장을 마쳤다.업종별로는 의약품(12.2%), 건설업(6.1%), 의료정밀(6.0%) 등이 올랐고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1.9%), 중형주(3.6%), 소형주(4.5%)가 모두 상승했다.주가가 오른 종목은 777개, 내린 종목은 108개였다. 부광약품, 진원생명과학, 경농, 부산산업, 조비 등 5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일 해외증시 강세 등으로 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김수환 동성조선 대표가 모범상공인 부문 대한상의 회장 표창을 받았다.모범관리자 부문에 화일산기 김광봉 전무이사, 대신메탈라이징 이운동 상무이사, TCC메탈 박성원 팀장이 산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김수환 동성조선 대표는 3대 가업을 이어온 60년 향토기업을 이끌며 선박 건조 및 수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소형 조선소 최초로 인천항만공사에서 발주한 친환경 선박 LNG 연료 추진선을 삼성중공업에 하도급을 받아 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종훈 기초과학연구원(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 그룹리더 연구팀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세종대, 싱가폴 난양공대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대표적인 2차원 절연체 물질인 육방정계 질화붕소(hBN)를 층층이 쌓아올린 물질의 경계에서 머리카락보다 백만 배 얇은 1.5nm 두께의 전도 채널을 발견했다.붕소(B)와 질소(N)가 육각형 벌집 모양으로 놓인 hBN은 높은 열적‧기계적‧화학적 안정성을 지닌 2차원 소재다. 우수한 물성에도 불구하고 hBN을 전자소자로 사용하긴 어렵다. 밴드갭이 큰 부도체로 전기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초소형 전기차의 가치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중교통과 연계한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 교통 혼잡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데다 중대형차에 비해 도심 주차난 완화에도 도움이 줄 수 있기 때문이다.더구나 차량공유를 통해 출퇴근을 포함한 미래 교통 수단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외에서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이같은 강점을 반영, 초소형 전기차는 도심 내 단거리 차량 운행과 환경문제의 주범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륜차와 소형트럭을 대체해 택배, 퀵서비스, 프렌차이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준비단’과 ‘검·경수사권 조정 후속추진단’을 설치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특권 없는 공정한 사회를 위한 ‘권력기관 개혁 후속조치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은 권력기관의 민주화를 통해 특권 없는 공정사회로 나아가는 새로운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은 20여 년 전부터 여·야는 물론 시민사회에서 그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시는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비장애인에 맞춰져 있는 주택 구조로 인해 장애인이 가정 내외에서 일상생활과 활동에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2020년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집수리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화장실, 침실, 현관, 주방, 접근로, 거실 등을 개조해 주는 사업이다.집수리 대상은 원칙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장애인가구(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로서 세대주 및 세대원이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거주하는 자가주택이나 임대주택이다.특히 올해부터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KT&G가 지난 20일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종료청년들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보호종료청년은 복지시설에서 보호되다가 만 18세가 되면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보호가 종료되는 이들을 말한다. 매년 약 2500명의 보호종료청년들이 발생하나 이들 중 상당수가 안정적인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KT&G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기부금인 '상상펀드'를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지원 규모는 1억5000만원에 달한다.해당 기부금은 보호종료청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해 총 120건의 위법·부당한 사항을 적발했다.시는 42건은 시정조치하고 재정상 잘못 집행한 보조금, 자부담, 후원금 등은 환수 및 반환 조치키로 했다.특정감사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7개소에 대해 법인 운영, 자부담 및 후원금의 예산 집행 적정성까지 범위를 확대해 집중감사를 실시했다.특정감사 결과 주요 지적사항을 보면 회계처리 부적정, 직책보조비 지급 부적정, 복무규정 위반, 그 밖에 예산의 목적 외 사용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도요타가 하늘을 나는 '플라잉 택시'를 개발하는 미국의 스타트업에 3억9400만달러를 투자한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조비 항공'(Joby Aviation)에 이같은 금액을 추가로 투자하고 함께 플라잉카를 개발하기로 했다.지난 2018년 2월에 이어 이번에 추가 투자를 하면서 도요타는 조비 항공의 최대 투자자가 됐다. 도요타는 당시 자사의 벤처캐피탈 업체를 통해 조비항공에 투자했지만 본격적인 협업을 위해 이번에는 본사가 나서 직접 투자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