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임 회장은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 약국'을 열었다. 자금을 모아 1973년 '임성기 제약'을 설립했고, 그 해에 상호를 한미약품으로 바꿨다. 이후 회사를 이끌며 매출 1조원대의 회사로 키워냈다. 업계에서 임 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거인'으로 통한다.임 회장의 비전은 '한국형 R&D 전략을 통한 제약강국 건설'이다. 이러한 고인의 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회계 기준 매출 2434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54% 감소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실적 악화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 직접 노출된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부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북경한미약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국 시장 상황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27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모두 적자 전환했다.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28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한미사이언스, 아시아나IDT, 유유제약1우, 유유제약2우B, 동양2우B, 휴맥스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한미약품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전일대비 29.96%(1만650원) 오른 4만6200원으로 폭등했다. 한미약품이 기술 수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이 글로벌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크게 보였다.유유제약1우는 전일대비 29.76%(4300원) 상승한 1만8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지난달 18일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종근당이 국내 10대 제약사 중에서 일반인의 관심도와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했던 100일간 다양한 채널에 노출된 제약기업의 관심도와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 종근당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연구소는 31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난 2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100일간을 조사기간으로 삼았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온라인 총 정보량을 의미하는 '관심도'는 종근당이 12만939건으로 2위인 유한양행 3만5859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우수기업 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기업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 노력을 당부했다.조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법 위반에 따른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들의 공정거래법 등 법 준수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만든 내부준법시스템인 CP를 실효성 있게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아직 CP를 도입하고 있지 않은 기업들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미약품은 자사 종합 미네랄비타민 영양제 '나인나인'이 국내 출시된 종합영양제 중 가장 많은 성분을 함유했다고 28일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나인나인에 함유된 성분은 총 28종에 달한다. 비타민D를 포함한 비타민이 13종, 미네랄은 12종이 함유됐다. 생리활성 성분인 콜린타르타르산염, 오로트산수화물, 우르소데옥시콜산도 들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나인나인에 함유된 28종 영양소는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반영한 필수영양소"라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의 리눅스 운영체제(OS) 버전을 신규 출시했다.팀업은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업 툴이다.대용량 파일·이미지 캡처 전송이 가능한 업무용 메신저, 그룹피드, 쪽지, 클라우드, 오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사용자는 팀업을 통해 동료를 쉽게 검색하고, 동료의 온라인 접속 여부 및 휴가·출장 등 근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누구나 게시판 형태의 그룹 피드를 생성해 프로젝트별로 자료를 공유·보관할 수 있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아파트 등 주택 시장을 주 타겟으로 삼은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며 진입 장벽이 비교적 낮은 상업시설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상업시설 역시 입지에 따른 명암이 뚜렷해 주변 배후수요, 고정수요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며, 최근 들어서는 집객력 또한 중요한 요건으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365일 상권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런 상권에 위치한 상업시설들은 특정 요일에만 유동 인구가 몰리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 내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최근 최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향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 예∙적금 기대 수익이 낮아지면서 보다 큰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부동산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고 있으며, 강력한 규제가 이어지는 주택 부동산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이다.이러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특히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은 다양한 혜택으로 주목받으며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지식산업센터다. 부동산 규제 정책의 영향권 밖인 것은 물론 다양한 세제 혜택까지 지원되면서 인기리에 수익형 부동산을 견인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국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의 프리미엄 버전을 6개월간 무료로 지원한다.팀업은 지난달 23일 코로나19의 위기 경보 단계가 최고단계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신규 가입자 수가 33.3% 증가하는 등 기업들의 협업 솔루션 문의가 급증한 상태다.팀업은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업 툴로 대용량 파일 및 이미지 캡처 전송이 가능한 업무용 메신저, 그룹 피드, 쪽지, 클라우드 저장, 오픈 API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팀업은 메신저상의 조직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에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선임됐다.제약바이오협회는 오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제2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4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이 부회장은 1984년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연구소장, 전무이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성과를 이뤄낸 주역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임기 만료된 갈원일 상근부회장 후임 후보로 장병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차장이 추천됐다. 이재국 상무이사는 차기 전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최근 직장인들에게 ‘일’과 ‘삶’의 균형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기 시작되면서, 이른바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추구하는 직장인들도 속속 늘고 있다. 실제 취업포탈사이트 잡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6%의 직장인이 ‘연봉이 낮아도 복지제도가 좋으면 이직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는 최근 워라밸 트렌드가 직장인들에게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지는지 알 수 있는 수치다.부동산 시장도 이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개인 주거 공간뿐만 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최근 현대인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을 중시하기 시작하면서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업무 공간에 테라스, 루프탑, 다락방 등 다양한 개인공간이나 휴식공간을 설계하고 있으며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가능하게 해 높은 업무 효율성을 보이기도 한다.상기 변화가 가장 크게 일어나는 상품이 최근 기업 신규 오피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던 삭막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련된 외관은 물론 특화 설계를 통해 쾌적한 업무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한미약품이 '2020년 제약강국'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한미약품은 2일 대전에서 시무식과 함께 진행된 국내사업부 교육에서 2020년 경영 슬로건인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의 새로운 도전 2020'을 선포했다.우종수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10년간 쉼 없이 달려온 한미의 R&D 도전 역사와 국내사업부의 성과를 언급했다. 우 사장은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라며 "그래도 이러한 경험들은 한미약품이 제약강국을 이끌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뉴스웍스=왕진화·전다윗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연말 시즌이 다가왔다. 새해 경자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부분의 기업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 올 한 해를 마무리 짓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직원들에게 장기 휴가를 권장하고 있다. 종무식을 갖지 않거나 대체 행사를 치르고, 시무식으로 한번에 사내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았다.종무식을 갖지 않는 이유는 기업마다 다양하다. 실적 부진에 구조조정이 이뤄지거나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기업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