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미약품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K-ICT 정보보호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K-ICT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보호 인식 제고 및 자율적 정보보호를 실천하는 기업 또는 개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한미약품은 과기정통부 평가위원회로부터 3단계에 걸친 심사를 받았으며, 정보보호 관리·정보보호 기술 우수성·침해사고 대응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제약업계 최초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정보보호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약 정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희귀질환 분야 글로벌 혁신신약 공동 개발을 본격화한다.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유전성 희귀질환인 리소좀축적질환(LSD)치료를 위한 차세대 혁신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양사는 지난 2월 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희귀병인 'LSD'는 손상된 세포 잔해나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세포기관인 '리소좀'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체내에 지속 축적돼 심각한 대사질환을 유발하고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L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미약품이 경구용 치질약 '치쏙정'과 바르는 일회용 치질약 '치쏙크림' 등을 출시하며 강화된 치질치료제 라인업으로 환자들의 불편함 해소에 나섰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치쏙정은 기존 디오스민 성분의 치질 치료제 대비 2배가량 높은 디오스민 600㎎을 함유하고 있다.치쏙정의 주성분인 디오스민은 약해진 혈관벽을 강화하고 혈관 기능을 회복시키며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 및 붓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다양한 혈관질환 치료에 사용된다.치질뿐만 아니라 정맥부전으로 인한 다리 통증과 부종 등의 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미약품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거나 리뉴얼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혈액순환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한미 오메가3맥스'를 최근 출시했다. 한미 오메가3맥스는 기억력 개선과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 안구건조 개선 등을 돕는 EPA·DHA가 900㎎ 함유돼 한 알만 먹어도 일일권장량을 채워준다. 또한 산패 방지 및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 E도 갖췄다. 원료는 독일 기업 KD-파마로부터 제공받았다. KD-파마는 국제 어유 인증 프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 도입 및 활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00만 원 이내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이스트소프트와 이스트시큐리티는 바우처 공급 사업에 원격 근무에 필수적인 협업툴과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이스트소프트는 비대면 협업툴 ‘팀업’을 공급한다.팀업은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등의 신산업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가 글로벌 기업 대비 걸음마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및 글로벌 R&D투자액 상위 500대 기업을 산업별로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6대 신산업의 국내 기업 R&D 집중도(매출액 대비 R&D 투자액)는 4.1%로 글로벌 기업(12.0%)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부문별로는 6대 신산업 분야 모두에서 R&D 집중도가 글로벌 기업에 미치지 못했다. IT서비스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시행한 제약사로는 종근당이, 수행기관으로는 서울대병원이 꼽혔다.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019년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승인한 임상시험 건수는 모두 714건으로 2018년 679건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제약회사별로는 종근당이 232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대웅제약 17건, 애드파마 11건, 씨제이헬스케어 9건, 한미약품 9건 순이었다. 다국적 제약사 중에는 한국MSD가 2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미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사가 개발한 경구용 유방암 치료제 '오락솔'의 시판허가신청(NDA)을 수락했으며,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FDA 우선심사는 심각한 질환의 치료, 진단, 예방 측면에서 효과 및 안정성이 유의미하게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승인 심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제도다. 통상 FDA 의약품 심사는 10개월가량 소요되지만, 우선심사 대상 의약품은 6개월 내에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오락솔은 주사제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한미약품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근 정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핵심 과제로 '스마트 의료 인프라 확충'을 선정했다. 데이터 디지털화, 비대면 서비스 등 '의료 혁명'이 새로운 아젠다로 떠오르는 현실을 반영해서다. 아이쿱은 11일 서울 '명화담다'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다가올 '스마트 병원' 시대에 발맞춘 자사 비전을 제시했다.아이쿱은 메디컬 ICT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매개로 현장의 소통·협업을 돕는 오픈 플랫폼 및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미약품그룹이 10일 송영숙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송 신임 회장은 고 임성기 전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부인이다. 지난 1970년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2002년부터 현재까지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는 한미약품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담당 고문을 맡아왔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송 신임 회장은 한미약품그룹 및 계열사 설립·발전 과정에서 임 전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성장에 조용히 공헌해왔다"고 설명했다. 송 신임 회장은 "임 전 회장의 유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5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녹십자홀딩스2우, SK이노베이션우, 디에이테크놀로지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한미약품은 전일대비 29.91%(8만3000원) 상승한 3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지난 4일 미국 다국적제약사 머크와 1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에 이날 장이 열린뒤 2분 만에 상한가를 쳤다. 이 같은 소식에 한미약품의 모회사인 한미사이언스(7만900원)도 동반상승을 보였다.녹십자홀딩스2우는 전일대비 30.00%(5만1000원) 치솟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5일 코스피가 22개월 만에 230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코스피는 전일 대비 31.89포인트(1.4%) 상승한 2311.86으로 장을 마치며 사흘 연속 강세를 유지했다.업종별로 보면 의약품(6.3%), 화학(3.7%), 비금속광물(3.7%), 증권(2.9%), 섬유의복(2.6%) 등은 강세를 보였으며 건설업(-1.1%), 보험(-0.9%), 은행(-0.5%), 운수창고(-0.4%), 전기가스업(-0.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1.5%)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형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미약품이 미국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MSD와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한미약품은 최근 MSD가 자사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LAPS 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LAPS GLP/Glucagon)'를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제조·상용화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MSD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LAPS GLP/Glucagon의 개발·제조·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LAPS GLP/Glucag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한미약품이 미국 다국적제약사 머크와 1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일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29.91%(8만3000원) 솟은 3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미약품은 지난 4일 다국적제약사인 머크와 자사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바이오 신약물질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를 8억7000만달러(약 1조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모회사 한미사이언스도 같은 시각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임 회장은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 약국'을 열었다. 자금을 모아 1973년 '임성기 제약'을 설립했고, 그 해에 상호를 한미약품으로 바꿨다. 이후 회사를 이끌며 매출 1조원대의 회사로 키워냈다. 업계에서 임 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거인'으로 통한다.임 회장의 비전은 '한국형 R&D 전략을 통한 제약강국 건설'이다. 이러한 고인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