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으로 등극했다.한미약품은 지난 1월 한 달간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 기준(UBIST)으로 '로수젯'이 167억여원을 달성하면서, 한국 전문의약품 시장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고 14일 발표했다.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입의약품의 처방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래 국내 제약회사 자체 개발 전문의약품이 원외처방 매출 시장 1위를 차지한 첫 사례"라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그룹이 스스로를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주주제안을 제출한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등에 대해 "사익을 위해 한미를 이용하지 말라"는 입장을 13일 발표했다. 현재 한미그룹은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을 중심으로 OCI그룹과의 합병을 준비하고 있고,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장남과 차남인 임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는 이에 반발하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두 형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대표에 임종훈 사장이, 자회사 한미약품 대표에 임종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이 펼치고 있는 '비-해피(BEE-HAPPY)'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의지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꿀벌 개체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원을 통해 꿀벌과 식물 생태계를 복원하고 채취한 '꿀'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년간 한국양봉협회와 함께 양봉지를 조성해 운영하면서, 양봉 농가에는 꿀벌 개체 수를 늘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밀원수와 기자재 등을 지원해왔다. 한미약품은 양질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4909억원과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59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1594억원, 영업이익은 626억원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14.8%에 이른다.한미약품은 MSD에 기술수출한 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과,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세 등이 작년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매출을 달성한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와 OCI그룹간 '이종기업 간 통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미측은 통합 모델의 한 축인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폭발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긴박한 자금에 대한 숨통이 트여 안정적 미래성장 동력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그룹 계열사였던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식품, IT솔루션 등 분야에서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 변모했다.반대 급부로 13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목 아플 때, 입 안에 뿌리는 '목앤스프레이'가 누적 판매 수량 400만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미약품은 2015년 첫 출시된 인후염 치료 일반의약품 '목앤스프레이'의 누적 판매량이 올해 1월 중순 기준 391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목앤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 첫해인 2015년 21만여 개가 판매됐으며,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초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해 2022년 한해에만 82만여 개가 판매됐다. 목앤은 수용성아줄렌 성분의 염증 치료 효과와 세틸피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RNA연구단장)가 선정됐다.만 45세 미만 연구자 대상의 '젊은연구자상'은 배상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와 이주명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가 받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원,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이 전달된다.임성기재단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대한 기대에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SUN&L(이상 코스피) ▲인탑스 ▲자이글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한미사이언스는 전장 대비 1만2900원(29.79%) 오른 5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사이언스의 강세는 그룹 내 경영권 분쟁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한미약품그룹은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주도로 OCI그룹과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이 국·영문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창립 50주년 이듬해인 2024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50년 시작을 선포한 한미그룹의 의지가 담긴 행보다.개편된 홈페이지는 기존의 정형화된 제약회사 홈페이지 형식을 완전히 탈피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20 포인트 이상의 빅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해 직관적이면서도 가독성을 크게 높이는데 집중했다. 수년간 정보를 축적하는 방식으로 관리되는 바람에 중복해 쌓였던 컨텐츠를 과감히 걷어내고, 압축한 4가지 대메뉴 아래에 한미를 소개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을 컨텐츠 별로 정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이 처방 매출 100억원 이상인 '블록버스터' 제품을 20종 확보했다.한미약품은 2023년 원외처방 매출이 UBIST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0% 성장한 9295억원이며, 블록버스터에 등극한 20개 제품 중 19개가 독자 개발한 제품이라고 16일 발표했다. 나머지 1개 제품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제품(로벨리토)으로, 사실상 20개 전 품목을 해외 도입 제품 없이 독자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블록버스터 제품 중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19.3%라는 폭발적 성장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기업 통합을 발표한 한미사언스와 OCI홀딩스에 대해 증권가가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의 반발이 지분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주가도 상승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6분 기준 한미사이언스는 전장 대비 4500원(11.72%) 상승한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의 상승세는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 12일 한미사이언스는 OCI홀딩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K-컬처의 주역인 대한민국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저희는 힘껏 지원을 하되, 여러분이 하시는 일에 대해서는 일절 개입하거나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4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다.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는 매년 개최되는 문화예술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다. 문화예술인, 콘텐츠 및 후원 기업, 예술단체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새해의 덕담을 나누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이 신년사에서 새로운 50년을 향한 도약을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송 회장이 2일 오전 사내 업무망을 통해 그룹사 전 임직원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고 발표했다. 송 회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한미 역사의 새로운 첫 페이지가 열리는 2024년 새해를 맞아 한미그룹에 내재된 '저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그는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달성, 처방 매출 100억 원 넘는 '블록버스터(연매출 1조 원 이상)' 제품 22종 확보, 당뇨병치료제로 개발하던 '에페글레나타이드' 비만 치료제로 개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14일 "더 많은 기업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해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CP 도입·운영에 드는 비용은 적게 하고 등급평가 신청은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정위는 이날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기업의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현재 742개 기업이 도입·운영 중이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8일 증권가에는 유안타증권이 여의도 지점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B증권은 '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에 과일청세트를 기부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유안타증권, 영업부 투자설명회 개최유안타증권 영업부는 12월 5일 오후 4시부터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에 위치한 여의도파이낸스타워 13층(여의도역 3번 출구) 지점 세미나룸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